오피노마케팅 신동엽 그룹장 인터뷰
빠르게 변화하고 성장 중인 디지털 마케팅 시장,
디지털 마케팅에서의 마테크 솔루션은 이제 선택 아닌 필수인 시대가 되었습니다.
따라서 시장에 출시된 솔루션들은 이미 완벽에 가까운 기능을 구현합니다. 하지만 솔루션의 기능의 고도화와는 다르게 도입한 실무자는 다양한 어려움에 부딪힙니다. 기능이 많고 얻을 수 있는 인사이트가 다양한 탓에 솔루션을 따로 학습하지 않으면 제대로 된 활용을 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오피노마케팅은 국내 수많은 유수 기업들과 협업하며 ‘솔루션 도입과 활용’ 부분의 니즈와 페인 포인트를 발견하였습니다. 이후 퍼포먼스 마케팅 대행을 넘어 고객사의 비즈니스 성장의 병목 지점을 해결한다는 미션 아래 우리만의 해결 방식을 끊임없이 고민했습니다.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며 마침내 마테크 솔루션과 오피노마케팅이 만드는 새로운 디지털 마케팅 서비스를 고안해 낼 수 있었습니다.
퍼포먼스 마케팅 에이전시와 마테크 솔루션은 어떤 시너지를 낼 수 있을까요? 오피노마케팅 신동엽 그룹장에게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Q. 신동엽 그룹장님, 안녕하세요. 본격적인 인터뷰에 앞서 간단한 오피노마케팅과 자기소개를 부탁드려요.
A. 안녕하세요. 오피노마케팅에서 에이전시 그룹과 솔루션 컨설팅팀을 리드하고 있는 신동엽입니다. 제가 근무하고 있는 오피노마케팅은 GA 컨설팅으로 시작해 퍼포먼스 마케팅 에이전시, 그리고 지금은 마테크 솔루션 리셀링과 컨설팅 영역까지 확장하여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마케팅의 전 영역을 책임지는 전문가라고 생각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Q. 퍼포먼스 마케팅 에이전시가 마테크 솔루션 리셀링과 컨설팅 사업을 시작했다는 게 조금 새로운데요. 마테크 솔루션 영역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한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A. 오피노마케팅이 실무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고객이 요구하는 문제를 정확히 해결한다’는 점이에요. 하지만 퍼포먼스 마케팅에만 집중을 하다 보니 내부에서 온전히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들이 발생했습니다.
처음엔 파트너사를 소개해드리고, 각종 솔루션들을 적극 제안드리며 해결해 나갔습니다. 그렇게 약 6년간 노하우를 쌓다 보니 내부적으로 솔루션들의 장/단점을 정리할 수 있었고, 브랜드의 현재 성장 스테이지에 따라 적합한 솔루션을 제안할 수 있었어요. 그에 알맞은 마케팅 전략까지도요.
오피노의 퍼포먼스와 컨설팅 노하우가 솔루션과 시너지를 낼 수 있었던 거예요. 이 부분이 현재 디지털 마케팅 시장에서 특장점이 될 수 있다고 확신하여 유수의 해외 솔루션들과 직접 파트너를 맺고, 더 깊이 있는 전략까지 컨설팅해 주는 부서를 구축했습니다.
그 타이밍에 마침 한국에 막 진출한 콘텐츠스퀘어 측으로 연락이 왔어요. 솔루션의 제품력은 말할 것도 없고, 이런 솔루션이라면 고객사의 문제 해결에 있어서도 경쟁력이 있는 플레이를 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Q. 다른 에이전시 다르게 솔루션 리셀링과 컨설팅까지 하는 부서가 따로 있다고 하셨는데요. 어떤 팀인지, 그리고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는지 설명해 주실 수 있을까요?
A. 솔루션 리셀링과 컨설팅을 진행하는 부서는 일명 ‘마테크 컨시어지’ 팀입니다. 이 팀은 기본적으로 데이터 분석과 실무적인 마케팅 뷰를 가지고 있어요. 기존 다른 서비스들이 솔루션 세팅 혹은 교육만 제공하는 것과 달리 오피노는 한 팀에서 세팅부터 컨설팅, 실험까지 진행하니 기존 고객사분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습니다.
마테크 컨시어지팀은 우선 고객사를 만나면 현황 파악을 위해 인터뷰를 시작해요. 이후 GA를 구축하고 데이터를 분석하는 것은 물론, 데이터에서 얻은 인사이트로 브랜드에 알맞은 마케팅 전략을 제안하고, 제안한 전략을 직접 광고 매체에 실험하며 성과 개선까지 이끌어 냅니다. 지금은 콘텐츠스퀘어와 GA4를 중심으로 업무를 진행하고 있고요.
*오피노마케팅 마테크 컨시어지팀의 자세한 서비스가 궁금하다면?
Q. 콘텐츠스퀘어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부탁드려요.
A. 콘텐츠스퀘어를 한 마디로 정의하자면 ‘디지털 경험 분석 솔루션’이에요. 고객이 무엇을 했는지에서 더 나아가 행동의 ‘의도’와 ‘감정’까지도 추측하도록 도와줍니다.
간단한 예시를 하나 들어 볼게요. 예를 들어 A 고객이 메인 페이지의 배너를 클릭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대부분의 브랜드에서는 해당 버튼을 얼마나 클릭했는지를 중심으로 성과를 측정해요. 그런데 콘텐츠스퀘어는 클릭률을 넘어 마우스 커서를 버튼 위에 얼마나 올려 두었는지, 버튼 클릭까진 얼마나 걸렸는지, 반복적인 클릭이 발생했는지 등 단순한 행동 하나도 분석할 수 있는 거예요.
이미 해외에서는 파패치, 버버리, 이케아, 스포티파이 등 1000여 개가 넘는 고객사를 보유할 만큼 인지도가 높은 솔루션입니다. 국내 도입은 오래되진 않았지만 이미 글로벌 패션 브랜드 기업들과 협업을 시작했고, 이외에도 많은 산업군에서 관심을 갖고 찾아주고 계세요.
Q. 기능적인 장점은 무엇이 있나요?
A. 수많은 기능이 있어서 하나의 장점을 뽑기 너무 어렵네요. 직접 만나서 소개해 드리고 싶어요. (웃음) 그래도 가장 활용도 높은 기능을 소개해 드리자면 아래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고객의 모든 여정을 명확하게 그려주는 ‘Journey Analysis’
서비스 내의 모든 영역을 나누어 하나의 영역도 수개의 지표로 해석하는 ‘Zoning Analysis’
서비스 내의 고객 행동을 녹화해서 보여주는 ‘Session Replay’
>> 디지털 경험 분석의 새로운 패러다임, 콘텐츠스퀘어의 자세한 기능이 궁금하다면? (클릭)
그리고 이렇게 만들어진 리포트를 연결하여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자 타 솔루션들과의 차별점이에요. 사용자 측면에서 얻을 수 있는 인사이트가 정말 무궁무진해지거든요.
최근 콘텐츠스퀘어를 도입한 일본의 금융사 담당자의 코멘트가 인상적이었어요. ‘가설의 정밀도가 매우 높아졌고, 개선 전 대비 수익 상승효과가 명확해서 개발팀에도 확신을 갖고 업무를 요청할 수 있었다.’ 실제로 그렇기도 하고요.
Q. 고도화된 마테크 솔루션이 이미 많은 디지털 마케팅 시장에서 이커머스들이 꼭 콘텐츠스퀘어를 도입해야 하는 차별 포인트는 무엇이 있을까요?
A. 이커머스에서 콘텐츠스퀘어를 꼭 도입해야 하는 이유는 마케터뿐만 아니라 구성원 모두에게 필요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이에요. 사실 이커머스에 한정된 솔루션은 아니지만, 이커머스에서 도입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대표적으로 말씀드릴게요.
이커머스에선 매출 증대라는 목표를 위해 정말 많은 부서의 구성원들이 일을 하잖아요. 부서마다 필요한 인사이트, 즉 봐야 하는 고객의 데이터는 매우 다양해요. 그런데 사실 기존 시장의 솔루션들은 특정 부서 혹은 직무의 업무를 효율화하는 데에 도움을 줍니다. 제한된 데이터만 활용할 수 있는 거죠.
그런데 콘텐츠스퀘어는 서비스에서 발생하는, 클릭하지 않는 모든 행동을 수집하기 때문에 UXUI의 개선점을 찾는다거나 혹은 아직 이커머스에서 보편화되지 않은 데이터 분석가의 역할도 할 수 있어요. 하나의 솔루션이 전체적인 비즈니스의 성장을 이끌어 내는 데에 기여하는 거죠. 마케터나 MD는 당연하고요.
Q. 그렇다면 콘텐츠스퀘어로 성과를 개선한 브랜드의 사례도 있을 것 같은데요.
A. 가장 먼저 생각나는 사례는 의류 이커머스 브랜드 A의 ‘전환율 개선’ 사례예요. 야심 차게 리뉴얼을 진행했지만 전환율이 50% 가까이 떨어졌다는 문제점이 있었어요. 원인은 퍼널(Funnel) 상의 작은 오류 때문이었습니다. 이런 부분은 사실 실무자가 빠르게 파악하기 어려워요. 생각할 수 있는 원인은 너무 광범위하고, 최근 리뉴얼을 진행했기에 특정 부분에서 문제점을 찾는 게 쉽지 않은 상황이었어요.
이때 콘텐츠스퀘어의 AI Ingisht 기능이 웹사이트 내 특정 버튼이 반복적으로 클릭된다는 이상 신호를 감지해 주었어요. 이런 현상을 Session Replay 기능으로 한 번 더 검증했죠. 단순 오류 수정과 함께 찾아낸 작은 병목 지점의 개선으로 리뉴얼 이전보다 전환율을 상승하는 성과를 얻었습니다.
이외에도 클릭이 안 되는 이미지를 버튼인 줄 알고 계속 클릭하는 유저의 행동, 특정 이미지를 줌인해서 보는 유저의 행동 등 UXUI측면의 고객 경험을 개선한 사례는 너무 많습니다.
Q. 드디어 마지막 질문이네요. 그렇다면 오피노 마케팅의 향후 계획은 무엇이 있나요?
A. 향후 계획이라면 두 가지를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사실 지금까지의 오피노 마케팅은 퍼포먼스 마케팅 에이전시로 좀 더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오피노의 뿌리가 데이터이기 때문에 앞으로는 이 부분에 다시 한번 집중하려고 해요. 거시적인 목표는 상반기 말부터는 솔루션 컨설팅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팀을 성장시키고, 하반기엔 해외 신규 솔루션들과의 공식 파트너십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미시적인 목표라면 단연 콘텐츠스퀘어와의 시너지를 강화하는 전략입니다. 콘텐츠스퀘어의 머천다이징 기능을 활용해 패션 플랫폼들을 대상으로 신규 BM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패션 플랫폼에겐 직접적인 매출 증대를, 입점 브랜드에겐 정교한 데이터 기반의 마케팅 액션을 돕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거예요.
퍼포먼스 마케팅 에이전시를 넘어 디지털 마케팅 전반의 문제를 해결하는 풀퍼널 마케팅 전문 에이전시로서의 오피노마케팅도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데이터에 특화된 풀퍼널 마케팅 전문 에이전시 오피노마케팅과 그로스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싶다면?
*오피노마케팅의 성공 레퍼런스가 궁금하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