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om Token
사이드체인!
https://www.youtube.com/watch?v=zTUxEoUNzwU
크립토키티가 1200만 달러를 투자유치받으면서 요즘 들어 크립토키티와 같은 dApp에 대한 관심이 엄청나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dApp(decentralized application, dApp)은 방금 말씀드린 크립토키티처럼 이더리움 플랫폼 위에서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서 돌아가는 앱을 말합니다.
그런데 요즘 이런 dApp에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문제는 확장성입니다. 즉 성능이 낮다는 건데, 실제로 크립토키티 dApp은 지난 11월에 이더리움 네트워크 장애를 일으킨 적이 있습니다. 이것은 크립토키티 게임에서 일어나는 거의 모든 동작들에 대해서 이더리움의 메인 블록체인에 올리려고 하면서 생겨난 문제입니다.
예를 들면 서로 대전하는 게임이 있고, 승패에 따라서 경험치를 얻고 레벨업을 하는 게임이 있다고 쳐보면, 내가 상대방을 공격할 때 마다 발생하는 데미지를 모두 블록체인에 기록해야 한다는 것인데요, 이렇게 되면 현존하는 온라인게임을 dApp으로 만든다는 것은 비현실적인 일이 됩니다.
그래서 이런 dApp의 확장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여러가지가 연구되고 있는데, 룸 네트워크는 이중에 사이드체인이라는 기술을 이용해서 확장성을 높이려고 했습니다. 사이드체인은 쉽게 말해서 메인 블록체인과 다른 규칙을 갖는 별개의 블록체인을 구성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이 때 규칙을 자기가 만드는 dApp에 걸맞게 바꾸면 효율적인 dApp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런 방식을 이용하면 상대적으로 보안상 덜 중요한 데이터, 예를 들어 발생한 데미지에 대해서는 사이드 체인에 올리고, 중요한 데이터인 실제 대전의 결과, 대전을 통한 레벨업 정보만 이더리움 메인 블록체인에 올리는 식으로 확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룸 네트워크가 특이한 점은 많은 코인들이 자기네 코인이 어떤 것이다 라고 설명하는 백서가 없다는 점인데요. "룸 네트워크는 이에 대해서 많은 코인들이 온갖 미사여구로 자기네 코인을 설명하고 실제로는 제품개발을 하지 않을 때, 우리는 그런 글을 쓰지않고 제품으로 보여주겠다." 라고 해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더리움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이 3월 31일에 자신의 블로그에 글을 올렸는데 이더리움을 통해서 빠른 트랜잭션을 요구하는 어플리케이션을 구성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한 내용을 올리면서 loom network와 같은 시스템이 적합할 것 같다면서 이 코인에 대한 언급을 했습니다.(https://medium.com/@VitalikButerin/thanks-for-replying-d8ea7683246c)
암호화폐 시장에서 보통 비탈릭이 “눈길을 줬다”라는 사실자체가 굉장히 큰 수요를 가져옵니다. 오미세고 (OMG)가 그랬고 카이버네트워크가(KNC) 그랬습니다. 아직 loom network 토큰은 생긴지 얼마 안됐고, 인지도가 정말 낮기 때문에 아직 이런 효과를 보진 못했지만, 앞서 말했듯이 룸 네트워크는 "휘황찬란한 글로 포장된 화이트페이퍼는 필요없다. 우리는 제품으로 보여준다." 라는 정신에 입각해서 계속해서 제품 개발 업데이트 소식을 올리고 있기 때문에 기대가 많이 되는 토큰입니다. :)
룸 네트워크 공식 사이트 https://loomx.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