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연재#6] 인턴 경험 쪼개기!
나는 이렇게 금융권 합격했다
안녕하세요. 저자 하창완입니다.
본 연재는 '나는 이렇게 금융권 취업했다' 내용 중 일부를 활용합니다.
이번 취업 책은 5월 8일에 서점 및 인터넷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http://www.yes24.com/Product/Goods/73044571?scode=032&OzSrank=1
금융권 취업을 생각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본 연재에 대한 강의를 유튜브에 올리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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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이번에는 실질적으로 연관이 있는 금융권 인턴에 대해 알아보자. 사실 은행 인턴의 경우 기업은행을 제외하고는 ‘실무’경험을 하기가 쉽지 않다. 농협 인턴에서는 ➀ 고객 창구 안내 및 번호표 제공 ➁ ATM 업무 지원 ➂은행 서류 업무 보조 ➃금융 상품 세일즈 미팅 ➄ 은행 모니터링이다.
➀ 고객 창구 안내 및 번호표 제공
은행은 많은 고객이 오는 곳이다. 각 지점별 차이가 있지만 상권에 근접한 은행에서 근무할 경우 주거지역보다 상대적으로 사람들이 많다. 주거지역보다 상업지역의 경우 회사의 업무가 많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사람이 많다.
은행의 경우 수신과 여신의 창구에서 진행하는 업무가 다르다 보니 자신이 어떤 업무를 보러 왔는지 확인하고 빠르게 창구로 옮기는 것이 중요하다. 서비스 모니터링 보고서에서도 봤겠지만 일정한 프로세스 안에서 ‘병목 현상’이 발생하면 뒤의 업무 흐름이 느려질 수밖에 없다. 은행원은 고객이 많을 경우 실질적으로 고객 응대하느라 정신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창구에 있는 은행원이 로비에 있는 사람들을 신경 쓰기가 쉽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은행에서 ‘로비 매니저’ 혹은 ‘청원 경찰’이 근무한다. 청원 경찰은 번호표를 제공하고 순서를 지켜 고객들을 불만을 줄인다. 이런 세세한 하나의 행동이 고객 만족으로 이어질 수 있다. 모든 업무에서 기반이 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경험을 한다면 고객들을 대처하는 부분에서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➁ ATM 업무 지원
특히 농협의 경우 나이가 든 고객들이 오는 곳이기 때문에 ATM 기기를 잘 다루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나이가 든 고객들은 ATM 기기를 잘 활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창구에서 업무를 보기를 원한다. 아무래도 고객들이 업무를 위한 대기시간이 늘어날 수밖에 없는 부분이다. 고객들에게 그 이유에 대해 물어보니 ‘궁금한 것을 물어볼 수 있다는 것도 있지만 ATM 기기를 다루는 게 어렵기 때문에 제대로 된 업무를 수행하기 어렵다‘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만약 은행에서 청원 경찰이나 인턴으로 근무할 기회가 생긴다면 ATM 업무를 도와주는 작업을 진행하기를 바란다. ATM 부분에서는 각종 공과금 관련된 부분도 수납할 수 있다. 우선적으로 고객에게 어떤 업무를 보기 위해 은행에 방문했는지 물어본다. 고객이 필요한 업무에 대한 내용을 확인하고 ATM 기기에서 처리할 수 있는 내용은 빠르게 처리하는 것이 좋다. 이 부분을 지점장 및 은행원들이 지켜볼 수 있고 인턴이 끝날 때 추천이나 추천서를 받을 수 있다. 이는 취업에 도움이 되는 부분이다. 또 ATM 기기 업무를 진행하다 보면 지폐가 부족한 경우도 있고 관련된 업무를 어따ᅠ갛게 진행하는지 지켜볼 수 있다. 세세한 업무에 대한 지식은 자기소개서 등 활용하기에 큰 도움이 된다. 매일 은행원들은 출근한 이후 ATM 기기 확인 및 관리를 진행한다는 것도 알 수 있다. 해당 부분도 인턴을 경험한다면 익힐 수 있다.
➂은행 서류 업무 보조
‘은행은 셔터를 내린 다음부터가 시작이다’라는 이야기가 있다. 그만큼 셔터를 내린 이후에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한다. 외부에서는 셔터가 내려진 다음에 업무들을 정확하게 알 수 없기 때문에 인턴 생활을 통해 확실하게 파악할 수 있다. 전표 관리부터 시작해서 정말 다양한 일들을 진행한다. 보험 서류, 전표 서류 등 다양한 장부들을 확인할 수 있고 해당 작업들이 어떻게 진행되는지를 파악하고 해당 내용을 자기소개서 혹은 면접에서 어필한다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➃금융 상품 세일즈 미팅
‘금융권은 영업의 꽃이다’라는 이야기처럼 실적을 위한 미팅을 진행한다. 물론 모든 지점이 같은 활동을 하지는 않겠지만 적어도 필자가 경험했을 땐 오전에 커피를 마시는 다과 시간을 가지며 영업 세일즈에 대한 교육 및 회의를 진행했다. 지점장이 은행원에게 ‘이 상품을 어떻게 팔 거야?’라고 물으면 해당 직원이 어떻게 해서 고객에게 상품을 설명하고 ‘중요한 포인트’를 잡아 상품 판매를 할 것인지에 대해 의견을 교류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당 부분을 보는 것만으로도 많은 영업 노하우를 배울 수 있어 도움이 됐다. 더불어 인턴 활동을 하는 와중에도 상품판매 고객이 있을 때 곁에서 같이 들으며 고객의 상태 등을 파악하여 영업에 대한 노하우들을 배울 수 있다.
➄ 은행 모니터링
새벽부터 오후 활동까지 은행의 전반적인 업무 흐름에 대해 파악할 수 있다. 은행 모니터링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것은 업무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본인이 생각했었던 일과 실제로 진행하는 업무의 괴리감을 줄여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 취업 준비생이 볼 수 있는 부분은 각 직업별 겉으로 보이는 화려한 부분뿐이다. 하지만 실무적인 부분을 실제로 2달 정도 쭉 지켜보다 보면 ‘아, 이 길은 내 길이 아니구나. 금융권의 다른 부서로 생각해봐야지’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시행착오를 줄이는 것은 중요하다. 앞에서도 설명했지만 어떤 직무를 목표로 해서 취업을 준비하는 것에 따라 포트폴리오 등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시행착오를 줄이는 것은 바로 ‘시간’을 버는 것이다.
시간은 곧 기회다.
인턴 경험을 중시하는 이유는 실무적인 부분에 대해 다른 지원자보다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부분도 있지만 자신의 성향과 맞는지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금융권 인턴의 경우 근무 기간 중 있었던 에피소드를 정리할 필요가 있다. 각각의 상황들을 정리하고 이에 대한 내용을 자기소개서로 1,000자로 정리해두면 관련된 항목에서 활용하기 좋다.
해당 내용을 자기소개서로 만들면 다음과 같다. 해당 내용은 문제해결 능력, 서비스 능력 등 다양한 항목에서 활용할 수 있다.
- 첫 번째 스토리
[주요 스토리 라인]
인턴으로 근무하는 도중 아이와 함께 온 젊은 엄마 고객님이 있었습니다. 고객님께서 중요한 일을 편히 보실 수 있도록 창구에서 업무를 보는 동안에 아기에게 과자와 장난을 치면서 친절하게 놀아주었습니다. 덕분에 급한 업무 처리를 해야 했었던 고객님은 제한 시간 내에 업무를 성공적으로 처리했고, 이에 대해서 거듭 감사함을 표현했습니다.
중략
본 내용은 '나는 이렇게 금융권 취업했다' 책 내용 중 일부를 연재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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