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페이스북, 사적 대화채널로의 변신?
취업 준비생은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페이스북의 변신
페이스북이 뉴스피드 중심에서 '그룹' 중심으로 변하고 있다. 현재 페이스북은 이를 위한 디자인 개편을 하고 있다. 5년 내 최대 규모의 디자인 개편이다. 페이스북이 이처럼 변신을 하려는 이유는 '가짜 뉴스 유통'이라는 오명을 벗기 위함이다.
페이스북은 미디어와 비즈니스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페이스북이 오명을 벗기 위한 변신일 수 있지만 '프라이버시'에 대한 생각도 우리는 해봐야 한다. 과거 면접 질문에 단골손님으로 나왔던 부분은 어린이집 CCTV 의무화, 길거리 CCTV 의무화였다. 그때 논란의 중심이 됐었던 주제는 '개인의 사생활 보호'에 대한 부분이 있었다.
실제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올려놓은 사진을 도용하여 주변 지인들이나 외부 사람에게 금전적인 피해를 입히는 사례도 심심찮게 나타나고 있다. 지난 15년 동안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은 정보를 제공하는 지식 창고 역할을 했다. 만약 소수의 채널로 변경이 된다면 그에 대한 파급 역시 적지 않을 것이다.
SNS 채널 변화에 따른 마케팅 변화 가능성 부각
취업으로 연관되어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은 '마케팅'의 변화이다. 마케팅이나 영업직에 입사하기를 원하는 사람들 중 SNS 채널을 통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사람도 적지 않게 있었을 것이다. 만약 사적 채널로 된다면 회사에서도 마케팅에 대한 새로운 전략을 생각해봐야 한다. 회사의 전략이 바뀌면 취업 준비생도 준비해야 하는 포트폴리오의 카테고리가 바뀐다.
만약 영상을 제외한 모든 SNS 채널이 사적 채널로 변경이 된다면? 어떻게 미래 전략을 세워야 할까? 특히 외부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는 기업에 취업을 원한다면 해당 내용에 대한 구체적인 해결 방안 등을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주변에 마케팅 전문가가 있다면 자문을 구하고 관련된 내용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보자.
물론 페이스북의 변화가 지금 당장 바로 생기진 않을 것이다. 디자인 개편 등을 진행하는 데 일정 시간이 걸릴 수 있다. 다만 마크 저커버그가 미래의 전략을 '프라이빗'으로 설정했기 때문에 결국 그와 유사한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다. 시대가 변하면 우리도 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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