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렇게 금융권 취업했다
안녕하세요. 저자 하창완입니다.
본 연재는 '나는 이렇게 금융권 취업했다' 내용 중 일부를 활용합니다.
이번 취업 책은 5월 8일에 서점 및 인터넷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http://www.yes24.com/Product/Goods/73044571?scode=032&OzSrank=1
금융권 취업을 생각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본 연재에 대한 강의를 유튜브에 올리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 바랍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OIl3TXjYWhU
면접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5가지 태도가 있다. 최소한 이것들은 지켜져야 원활한 면접을 진행할 수 있다. 합격의 당락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면접실 안에서의 태도. 과연 무엇들이 있는지 알아보자. 우선 홍길동의 예를 확인해보자.
자신감을 유지하라
“OO 지원자부터 자기소개 한번 해보세요”
면접관이 지원자들을 보며 이야기했다. 홍길동은 3번째 지원자로 면접에 임하고 있다. 홍길동은 면접 경험이 별로 없고 쟁쟁한 사람들 틈에 있는 것 같아 걱정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홍길동의 마음도 모른 채 면접은 어느덧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안녕하세요. OO 기업에 지원한 첫 번째 지원자 OOO입니다.
저는 복숭아 같은 사람입니다. 이처럼 말씀드리는 것에는 3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 복숭아는 맛도 좋고 향도 좋아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 있는 과일입니다. 이처럼 저는 고객뿐만 아니라 사내 직원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진행하겠습니다.
둘째, 복숭아는 부드러운 외형과는 달리 내부에는 단단한 씨앗을 갖고 있습니다. 이처럼 저는 자기개발과 가치 증진이라는 신념을 갖고 꾸준히 정진하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복숭아는 불로장생의 명약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처럼 높은 로열티를 갖고 OO 회사에 이바지하는 OO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첫 번째 지원자가 자신감 있는 표정으로 대답했다.
“네. 좋습니다. 두 번째 지원자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면접관의 이야기가 끝나자마자 두 번째 지원자도 자신의 자기소개를 시작하기 시작했다.
“면접관님들. 카라비너를 아시나요? 카라비너는 등반할 때 가장 많이 사용하고 널리 알려진 필수 장비입니다. 암벽가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카라비너처럼 회사와 고객의 신뢰를 책임질 지원자 ooo입니다.
저는 크게 3가지 역량을 활용해 고객의 만족을 책임지겠습니다.
첫째, 소통 능력입니다. 저는 5년간 약 7천 시간의 아르바이트를 진행하며 수많은 고객을 응대한 경험이 있습니다. 총 3번의 CS 친절상을 받을 만큼 고객과의 소통을 잘 이뤄내고 있습니다. 해당 경험을 활용하여 OO 회사에 찾아오는 고객과 진정한 교감을 이뤄내겠습니다.
둘째, 전문성입니다. 저는 해당 직무에서 근무하기 위해 관련 2번의 인턴 경험과 7개의 관련 자격증을 취득했습니다. 실무와 이론의 직간접적인 경험들을 통해 빠르게 OO 인으로 성장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문제해결 능력입니다. 과거 OO 회사가 고객의 신뢰를 잃어 큰 위기에 처한 적이 있습니다. 이때 소책자 제작을 통해 고객들의 신뢰를 끌어낼 수 있는 회사의 내용을 작성했고 이에 따라 고객의 신뢰를 회복해 매출을 올린 경험이 있습니다.
이런 노하우를 활용하여 OO 기업에도 긍정적인 결과를 끌어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두 번째 지원자도 자신감 있게 대답했다. 드디어 홍길동의 면접 차례가 왔다. 앞의 지원자들이 너무 잘해서인지 홍길동은 눈앞이 어지럽고 숨이 턱턱 막히는 기분이 들었다. 너무나도 긴장된 영향인 듯했다. 홍길동은 더듬거리며 자신의 자기소개를 시작했다.
“안.. 안녕.. 하세요. OO 기업에 지원한 홍길동..입니다.
음.. 저의 장점은.. 크게 3가..지로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첫째, 신뢰감입니다. 저.. 저는.. 주변 사람들로부터 신뢰감을 받고 있습니다. 이렇게.. 설명드리는 이유는.. 어... 주변 사람들이 제가 하는 행동을 보고.. 믿음직스럽다고 말했기 때문입니다.
둘째, 추진력입니다. 저..저는 어떤 일을.. 진행하면.. 반드시 수행하는 자신.. 감을 갖고.. 있습니다. 음...예를 들어..음...
죄송합니다...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OO 기업에 지원한 홍길동입니다.
...중략”
홍길동의 예를 보면 다른 지원자와 차별화된 점이 무엇일까? 바로 ‘자신감’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홍길동이 눈앞이 캄캄해진 것도 호흡이 거칠어진 것도 자신감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예를 한번 들어보자. 만약 본인이 달리기가 국가 대표 수준의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가정해보자. 만약 해당 역량을 갖고 있는 상황에서 달리기 시합을 한다면 자신감 없는 태도를 갖고 있을까? 전혀 그렇지 않을 것이다.
자신감은 본인이 생각하기에 일정 수준의 능력이 된다고 생각하면 자연스럽게 몸에 배어 나오게 된다. 물론 면접에서 자신이 갖고 있는 역량이 국가 대표급이 아니라고 해도 면접에서는 인위적으로라도 그 자신감을 만들어내야 한다. 분위기라는 것은 사람의 인상과 평가할 때 큰 부분으로 적용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면접장에 들어온 이상 다른 사람과 나의 수준은 비슷하다는 생각을 절대적으로 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대중 앞에서 이야기를 할 때 떨리는 이유는 잘 하고 싶은 마음 때문이다. 워낙 준비가 잘 되어 있으면 약간의 긴장은 되지만 호흡이 가빠지거나 시야가 흐려질 정도로 긴장하지는 않는다. 만약 자격증 공부를 어중간하게 해서 합격할지 못할지 긴가민가한 상황이라고 가정해보자. 이때 시험을 보면 시험 보는 내내 떨리고 긴장되고 합격 발표가 나올 때까지 발을 동동 구를지 모른다. 만약 시험공부를 완벽하게 하고 모의고사도 100점씩 나왔다고 가정해보자. 이런 사람은 시험 볼 때 크게 긴장하지 않고 시험을 진행할 것이다. 물론 취업 면접은 시험과는 다른 점이 있다. 하지만 적어도 잘 준비했다면 자신에게 자신이 있다면 위의 사례처럼 면접을 진행하지 않았을 것이다.
면접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첫 번째는 자신감이다. 스스로를 믿지 못하면 타인에게도 신뢰를 줄 수 없다. 면접에서 아무리 대단한 사람을 봐도 긴장할 필요가 없다. 취업은 자신보다 월등한 사람들과 경쟁하는 것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능력이 좋은 사람이 무조건적으로 합격되는 것도 아니다. 물론 취업이라는 것이 자신의 삶에 큰 영향을 주는 부분이기 때문에 중압감에 시달릴 수는 있다. 정신적 압박이 없을 수는 없지만 같은 면접 장소에 있기 때문에 그때만큼은 동등한 수준에 있다고 생각해야 한다. 그것이 바로 ‘자신감’이다. 자기 자신도 자신을 못 믿는데 회사에서 본인을 믿어야 할 이유가 전혀 없다.
취업은 결국 회사에 자신이 갖고 있는 역량, 경험, 적응력 등을 잘 보여주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무엇보다 면접장 안에서 면접을 잘 진행하지 못하면 다시는 그 사람들을 볼 가능성이 적다. 한 번밖에 없는 기회고 그 자리에서 실수하면 다음은 없다. 면접을 망치고 집에 와서 이불을 발로 차지 말고 면접 장소에서 최선을 다하자. 면접장에서 자신이 가족 있는 모든 것을 쏟아내고 온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렇게 하면 저절로 자신감이 생긴다.
면접에서 지켜야 할 2번째 태도는 바로 일관성을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취업 준비생은 서류부터 면접까지 내용을 일관성 있게 유지해야 한다. 만약 앞에서 이야기한 부분에 대한 내용을 면접의 뒷부분에서 불리하게 질문한다고 해서 그 내용을 바꾸면 긍정적인 점수를 받을 수 없다. 말을 바꾸는 것은 거짓말을 하는 것과 다를 바 없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일관성 있게 면접의 흐름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한번 살펴보자.
중략
본 연재는 '면접에서 지켜야할 태도' 중 일부를 발췌하여 연재합니다. 면접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통해 자기소개서의 전달력을 높여보면 좋은 성과로 이어질 것입니다.
본 내용은 '나는 이렇게 금융권 취업했다' 책 내용 중 일부를 연재하는 것입니다.
해당 내용의 저작권은 저자에게 있습니다.
무단으로 복제 및 유포하면 저작권 관련으로 문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