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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심동화 Dec 30. 2019

나는 아이언맨이다.

2. 영어를 그려라 PIE - 상태동사 be

Be


be동사는 주어의 동작이 아닌 '상태'를 알려줄 때 사용하는 동사이다.



be동사가 사용된 많은 문장이 우리말 ' ~이다, 있다' 정도로 번역된다.

기능어로 사용되기 일쑤라 자주 무시되거나 심지어 생략하기도 한다.

그래서 우리는 오히려 be동사를 잘 모르는 경향이 있다.

영어를 배울 때 꼭 기억해두면 좋은 것들 세 가지를 정리해두자.


1. be는 동사다.

바보 같게 들리겠지만, 이건 정말 중요한 말이다.

정말 많은 영어 초심자분들이 문장을 말할 때 be동사와 일반동사를 한 문장에 사용한다.

(물론 말할 때 긴장해서 그렇다는 건 알지만, 일반동사 두 개를 한꺼번에 쓰는 경우는 또 드물다.)

be는 동사다. 문장 하나당 동사는 하나이므로, be와 일반동사를 함께 쓰지 않도록 주의하자.

Are they drink soju?  [동사가 두 개라 틀린 문장]

Are they drinking soju? [준동사 Ving로 바꿔 맞는 문장]


2. be동사는 '존재'나 '상태'를 알려주기 위해 사용한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대부분의 문장들이 '~이다, 있다' 정도의 뜻으로 해석된다.

그러나 동사에서 우리말과 영어가 완전히 일치하는 경우는 드물고, 대개 영어가 더 넓은 뜻을 가진다.

be동사의 뜻을 '존재, 상태'로 알아두면 좀 더 정확한 문장의 의도를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의 영어식 표현은

"I think therefore I am." 이다.


3. be동사는 모든 동사 중 유일하게 시제별 인칭별 동사의 형태가 모두 구별되는 동사이다.


이 정도만 기억해도 be동사를 사용하는 데 있어서의 많은 실수들이 줄어들 것이다.

오늘은 be동사가 들어간 문장들을 배워보자. 




문장 익히기 


이제부터는 여러분이 직접 문장을 입에 붙이고 연습하는 시간이다.

아래의 방법대로 따라 해 보자.

여기서 가장 중요한 지점이 바로 3번 과정이다!

이 글을 읽는 독자들 중 많은 수가 이미 기본적인 문장을 쓰거나 구사할 수 있을 것이다.

3번 과정은 영어가 좀 더 이미지화되어, 그 상황을 떠올리면 자연스럽게 문장으로 말하거나 쓸 수 있도록 돕는 과정이다.

이 학습법을 통해 필자 자신은 물론 꽤 많은 학생들의 영어 구사력이 향상되었다.


(물론 이것을 입에 붙여 익숙하게 하는 과정은 여전히 지루하고 반복적이다.

 그러나 이 방법은 그 전까지의 모든 과정을 한 번에 해결해준다.

 즉 문법이나 복잡한 설명 없이도 문장이 한 번에 이해되고 떠오르게 해 준다!)







[1] "난 작가야."              


아래 우리말을 보고 각 그림에 어울리는 영단어를 그림 순서에 맞게 붙여보자.



1. 당신은 소방관이다. (firefighter)    

2. 그는 내 아들이다. (son)  

3. 그녀는 그들의 딸이다. (daughter)

4. 그건 남자화장실이다. (men's room)

5. 우린 사무직 직원이다. (office worker)

6. 그들은 BTS의 빅 팬들이다. (big f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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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난 요리사였어."


아래 우리말을 보고 각 그림에 어울리는 영단어를 그림 순서에 맞게 붙여보자.


1. 당신은 연극배우였었다. (stage actor)   

2. 그는 은행원이었다. (teller)

3. 그녀는 건축가였었다. (architect)

4. 그건 그녀의 지갑이었다. (purse)

5. 우린 공장 직원이었다. (worker)

6. 그들은 관광객들이었다. (tour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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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그는 행복해."


아래 우리말을 보고 각 그림에 어울리는 영단어를 그림 순서에 맞게 붙여보자.


1. 난 배부르다. (full)    

2. 그는 혼란스러웠다. (confused)

3. 그녀는 바빴었다. (in a hurry)

4. 내 방은 아늑했다. (cosy)

5. 우린 무섭다. (scared)

6. 그들은 실망했었다. (disappoin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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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에 들면 책도 사시라.(아니면 사서 필요한 중고딩이나 이런저런 수험생에게 선물도 좋다)

내 책이지만 묻히긴 너무 아깝다.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2254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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