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동사를 쓸 줄 알면 영어가 확 늘어난다.
7. 영어를 그려라 PIE - 준동사 그리고 to ⓥ
먼저 동사란 무엇인가?
동사는 움직임을 나타내는 문장의 필수 성분 중 하나이다.
그리고 이 동사는 앞쪽에 행위자 (주어: 신부) 뒤에는 그 대상 (목적어: 꽃)을 붙여 하나의 그림, 즉 문장을 만들 수 있다.
그럼 준동사란?
준동사는 기본적으로 to ⓥ, ⓥ~ing, p.p 세 가지이고 이 중 to ⓥ, ⓥ~ing 가 능동형 동사처럼 사용된다.
동사 자리가 아닌 곳에서 동사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보면 쉽게 이해된다.
다시 말해, 동사는 아니지만 동사처럼 자신을 기준으로 하나의 완성된 그림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준동사이다.
예문 1
예문 2
예문 3
예문 4예문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준동사 덕분에 문장 안에 작은 문장이 쉽게 들어올 수 있다.
준동사의 기본 성질을 이해하면 왜 원어민들이 아래 두 문장을 다르게 사용하는지도 이해된다.
"그 제품의 배송"
Delivery of the products in time is essential.
[delivery는 명사이므로 목적어 products를 바로 연결할 수 없다.]
Delivering the products in time is essential.
[delivering은 동명사(준동사)이므로 목적어 products를 바로 연결한다!]
그중 첫 번째: to ⓥ
to ⓥ는 앞쪽으로 뻗어가는 이미지를 가진 전치사 to와 동사원형이 결합되어 만들어진 표현이다.
14c에 생겨났으며, 기본적인 그림 이미지로 알 수 있듯 '미래' , '하고 싶은 일'이라는 뜻을 가지는 경우가 많다.
He shook it to make sure there was nothing inside.
[확인하기 위해]
It's nice to see you. :만남을 시작할 때
[만나게 돼서]
cf) It's nice seeing you. :만나고 헤어질 때
We hope to visit the cathedral.
[방문하기를 희망]
넓고 다양하게 사용되는 준동사를 너무 간단히 정리한 것 같아 조금 아쉽지만, 그럼에도 그동안 준동사의 개념을 잘 몰라 맘고생하시던 분들에게는 다른 눈으로 준동사를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그럼 to ⓥ가 사용되는 문장들을 함께 연습해 보자.
준동사의 특성사 동사 자리를 제외하고는 어디든 쓰일 수 있으므로, 이번 시간엔 분량 관계상 목적어로 쓰이는 문장들만 준비해 보았다. 그림에 맞춰 문장을 연습해 보자.
문장 익히기
[17] "난 저 햄버거 사고 싶어."
1. 넌 저 영화 보고 싶구나. (would like, see)
2. 그는 이 미션을 완성하길 희망한다. (hope, complete)
3. 그녀는 진실을 마주할 필요가 있어. (need, face)
4. 우린 좋은 소식을 듣길 기대한다. (expect, hear)
5. Jacob은 그의 그림 팔려고 계획했다. (plan, sell)
6. Ashley는 날 끼워 주는 것에 동의했다. (agree, count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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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count in me 가 아니라 count me in인지 알고 싶다면 필자의 6번째 글,
영어: 언제까지 외우기만 할 건가? (https://brunch.co.kr/@titanie/8)를 읽어 보시라.
[18] "그 사람은 우리와 함께 하는 걸 거절했어."
1. 그녀는 차에서 내리라는 걸 거절했다. (refuse, get off)
2. 우리는 그 제안을 받아들이기를 거절했다. (refuse, accept)
3. 그는 자신의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fail, keep)
4. 그들은 그 의미를 이해하지 못했다. (fail, grasp)
5. 난 그 소녀를 아는 척했다. (pretend, know)
6. 넌 돈이 없는 척했다. (pretend, have, no mo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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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에 들면 책도 사시라.(아니면 사서 필요한 중고딩이나 이런저런 수험생에게 선물도 좋다)
내 책이지만 묻히긴 너무 아깝다.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22540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