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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수무 Apr 05. 2024

사랑

[ 14 ]


나는 너의 바람이 되고

바다가 되어

자유롭게 해주고 싶어


‘무엇이 인생의 정답일까?’

그런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자유롭게


너는 나의 꽃밭이고 맑은 하늘 속 구름이야

언제 보아도 아름답고 선명하지


그 누가 널 미워한다 해도

그런 말들은 너와 나에겐 의미 없는 외침일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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