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에서 충동구매 하지않고 알뜰쇼핑하는 방법 5
생활비 절약 팁
대형마트에선 왜 충동구매하게 될까?
요즘엔 대형마트에서 많이들 장을 보시는데요. 필요한 물품만 사면 좋은데, 꼭 예정에도 없는 물건들을 사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유는 다양한 좋은 물건들, 폭풍 할인하는 세일 품목들 등 눈에 띄는 것들이 많기 때문이 아닐까요? 이것저것 카트에 담다보면 어느새 5만원~10만원은 훌쩍 뛰어넘는 가격! 그럼 어떻게 마트에서 과소비 없이 알뜰구매 할 수 있을까요? 구체적인 5가지 비결을 소개해드립니다.
#1. 계획 세우기
장보기 전에는 1주일 혹은 2주일 분량의 식단을 미리 짜서 어떤 재료가 필요한지 확인하는 것이 좋은데요. 공통적으로 쓰이거나 특별히 더 필요한 식재료가 있는지 체크하는 것이죠. 또한 다음 장보기를 위한 목록을 만들어두면 사야하는 재료가 무엇인지 명확히 알 수 있고, 불필요한 물품 구입을 막을 수 있습니다.
#2. 혼자 장보는게 좋다?
온 가족이 마트에 가서 장을 보는 경우 불필요한 물건을 사게 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물건의 구매 여부에 대해 가족들과 의견 충돌이 생길 수 있고, 함께 쇼핑을 하는 사람의 권유에 따라 물건을 추가적으로 구입하게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마트 장을 볼 때는 혼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3. 언제 쇼핑해야 저렴할까?
많은 사람들이 '마트는 주말에 장 보는 게 저렴하다' 하고 생각하는데요. 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대다수의 마트는 보통 주중에 할인행사를 시작한다고 합니다. 특히 수요일은 세일을 막 시작했거나 끝나가는 할인가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고 하니, 알뜰 쇼핑을 원한다면 수요일을 공략해보는게 좋습니다.
또한 대형마트의 휴무일 전날 저녁은 알뜰 장보기를 위한 황금 타임인데요. 보통 대형마트는 둘째, 넷째 일요일이 정기휴일인 경우가 많습니다. 하루 전인 토요일까지 팔지 못한 제품은 모두 폐기해야 하기 때문에 보통 이날 오후 6시부터 타임세일을 시작하죠. 구매할 제품이 많을 때는 둘째, 넷째 토요일 저녁에 마트를 방문한다면 알뜰한 장보기가 가능해진답니다.
고기, 생선, 채소 등 유통기한이 짧은 신선식품은 판매 기한을 넘기면 폐기되는데요. 이 때문에 그날그날 저녁 시간에 할인, 특가, 마감 행사를 시작하곤 합니다. 마트에 따라 20~50%까지 할인가에 구매가 가능하니 생선류, 초밥, 양념고기류, 반찬, 빵, 샐러드 등 신선 품목 구매를 계획하고 있다면 저녁 9~10시(마트 및 지점 별 시간 상이하니 확인할 것)에 진행하는 마감 세일을 노려볼 수 있습니다.
#4. 물가를 파악하라
'한국 농수산식품 유통공사'에서 운영하는 사이트 'KAMIS 농산물 유통정보'를 통해 물가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KAMIS에서는 주간 알뜰 장보기 서비스를 통해 금주의 농수산물 가격 및 동향, 그리고 다음 주 전망을 파악해볼 수 있습니다.
장보기 전 미리 물가 정보를 체크해보고, 저렴한 농수산물을 위주로 한 주의 식단을 구성하면 보다 합리적인 장보기를 할 수 있구요. 가격이 오를 전망인 품목은 미리 구매하고, 저렴해질 품목은 조금 기다렸다가 구매하면 식비를 절약할 수 있겠죠?
#5. 식재료 사기 전에 배부터 채워라!
배고프거나 스트레스를 받은 상태에서 쇼핑을하면 과소비를 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실제로 한 소비심리 실험 결과에 따르면, 참가자 중 70% 이상이 배고픔이나 스트레스를 느낀 상황에서 충동구매를 했다고 합니다. 배속의 허기짐이 이것저것 모두 장바구니에 담는 행동을 하게 만드는 것이죠. 그러니 특히 식재료를 구매할 때는 카트보다는 배부터 채우는 것이 어떨까요?
이상 대형마트에서 과소비하지 않고 알뜰하게 장볼 수 있는 5가지 꿀팁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실질적인 방법부터 심리적인 컨트롤까지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죠? 이 방법들을 잘 숙지하고 실천한다면 마트에서 충동구매로 인한 과소비를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