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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범람하는 명랑 Oct 13. 2024

ㄴ ㅓ와의 데이트

팝업의 성지, 성수

설레는 발걸음, 꽉 잡은 손이 결연하다.



황금벌판을 달려 ㄴ ㅓ에게로 간다.



아침도, 점심도 거르고 온 나는, 몹시도 간절하게 배가 고프다.



여긴 어디, 나는 누구? 성수역 3번 출구에서부터 이미 외국인 줄 알았다.



너의 추천 메뉴는 팔각도의 된장 꽃게 라면, 된장국에 라면 넣은 맛이라고 하면 화 낼 거니?



건물의 재발견, 의도한 연출인 건가?



범접 불가, 디올..누군가를 만나고 와야 할 것 같은..



츄파춥스도 먹고,



커피와 아이스크림 만드는 로봇도 구경하니, ㅇ ㅕ기가 별천지인가 싶고,



이곳은 디즈니 랜드?



ㄴ ㅓ와 함께 한 모든 순간이 좋았다, ㅇ ㅏ드님ㅎ 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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