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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직장인에게 중요한 건 머니? 머니!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만 19~59세 직장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좋은 직장’ 및 직장생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현 직장생활에 대한 만족도가 38.7% 수준으로 낮게 평가되었어요. 직장생활의 궁극적 목표는 ‘경제적 안정’이라는 인식이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고, ‘연봉’의 중요성이 이전보다 더욱 높아져 개인의 직장 만족도와 근속 의지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어요. 직장인들에게 연봉만큼 중요한 건 없다는 의견이 (65.3%(2021) → 78.5%(2022))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경제환경이 어려워지면서 직장인들도 '경제적 안정'을 추구하는 성향이 더욱 강해지고 있어요. 연봉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는 의견이 78.5% 수준인데요. 우수한 인재를 계속 확보하기 위해서는 적합한 연봉이 중요하고, 연봉인상이 어려운 상황에서는 조직문화, 일의 의미 등 문화적인 측면이 강화되어야 합니다.
2. 2023년 주요 미디어 트렌드!
덴츠인터내셔널이 <덴츠 2023 미디어 트렌드(Dentsu 2023 Media Trends)>를 발표했어요. 내용을 한번 봐볼까요?
1) 모든 곳에서 게임이 주류가 되고 있다
2) 소비자의 주목을 끄는 것이 광고의 본질이 되었다
3) 소매 사이트가 콘텐츠 사이트로, 커머스 사이트가 미디어 사이트로 진화하고 있다
4) 유통 업체가 자사의 방대한 데이터로 인하여 스스로 광고 플랫폼화 되고 있다
5) 사용자의 요구를 예측하고 충족시켜 주는 슈퍼 앱이 부상하고 있다
6) 쿠키가 없는 미래를 계속 탐색하고 솔루션을 찾아야 한다
7) 커뮤니티를 구축하여 소비자를 묶고 능동적인 참여를 장려한다
모든 마케팅과 커뮤니케이션의 본질은 '소비자의 체류시간'을 높이는데 집중되고 있어요. 단순히 판매를 촉진하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가 스스로 찾아오고 머물고 싶도록 만들어야 하는데요. 그만큼 콘텐츠가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모든 비즈니스가 미디어가 되어야 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3. 월드컵 마케팅 본격 돌입
11월 20일 개막하는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유통업계에서도 한정판 아이템을 출시하고 관련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월드컵 마케팅'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어요. 특히 편의점업계는 손흥민을 전면에 앞세워 관련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어요. CU는 손흥민을 브랜드 모델로 선정해 'CHEER UP 코리아, 파이팅 SONNY!'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하네요.
어려운 경제환경과 사회적인 이슈로 인하여 월드컵이 다가온 것을 모르는 분들이 많으시죠. 이번 카타르 월드겁은 11월 20일 개막 예정이고 기업은 이를 이슈화하여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4. CJ제일제당의 미래 성장엔진
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는 임직원들에게 “그룹 4대 성장엔진인 C.P.W.S(Culture, Platform, Wellness, Sustainability) 기반의 미래혁신 성장의 전략방향 아래 조직개편을 진행하고 있어요. 특히 하이테크 기반 FNT(Food&Nutrition Tech) 사업 부문도 신설했다고 해요. FNT사업부문은 기획∙운영과 신사업개발부터 마케팅, 연구개발(R&D) 조직까지 갖춰, 하나의 사업체로 움직일 수 있게 해서 트렌드에 기민하게 대응 할 수 있다고 하네요.
CJ제일제당의 성장엔진은 문화, 플랫폼, 건강, 지속가능성 입니다. B2C 비즈니스에서는 모두 이 4가지가 주요 아젠다가 되고 있는데요. 특히 테크에 방점을 찍고 신사업을 구축하고 있는 것을 주목해야 합니다. 하이테크 기반으로 민첩하고 트렌드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구조를 구축해야 합니다.
5. 2023년 경제는 2008년보다 어렵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경제·경영학과 교수 204명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어요. 응답자 중 52.7%가 경제상황이 ‘글로벌 금융위기 때와 유사하거나 더 어려운 상황’이라고 예측했어요. 경제가 어려워진 원인은 글로벌 경제, 정치 위협, 대외 의존적인 경제 산업 구조라고 평가 했습니다.
2023년은 경제가 어려워지는 정점이 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많습니다. 경제 악화는 모든 산업 뿐만 아니라 개인에게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한해가 되길 바라봅니다.
6. 지방소멸? 지역소멸!
비수도권 지역 인구가 줄어드는 ‘지방소멸’에서 일부 수도권과 광역시 인구까지 줄어드는 ‘지역소멸’ 단계로 들어서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어요. 기존에 지방소멸 현상은 비수도권, 농촌, 어촌, 산촌에 국한돼 나타났지만, 최근에는 일부 수도권과 광역시에서도 소멸 위기가 드러나면서 지방소멸을 넘어 더 넓은 개념의 지역소멸까지 대비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출산율보다는 인구유출이 지역소멸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돼 보다 실효성 있는 균형발전 대책이 요구되는 상황입니다.
지방소멸을 넘어 지역소멸이 되어가고 있고, 인구는 수도권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실효성 있는 균형발전도 중요하지만 최근 MZ세대가 지역/지방의 특색있는 콘텐츠로 새로운 산업과 생태계를 만드는 과정에 주목해야 합니다. 로컬라이제이션이 하나의 트렌드가 되어 제2의 성수동이 곳곳에 생겨나 직역소멸을 극복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7. 80년대 뉴오너 시대
1980년대생 오너 경영인들은 젊은 나이만큼 새로운 키워드로 무장하고 있어요. 아버지로부터 배운 경영수업에 자신의 젊은 감각을 더해 저마다 경영 색깔이 남다르지만, 이들에게도 공통적인 경영 특징도 나타난다고 해요. 크게 5가지 키워드로 정리되었습니다.
Aim. 뚜렷한 목적 의식
Best. 최고 지향
Communication. 소통 중시하는 수평적 리더십 강조
Digital. 디지털 친화 행보
Expansion. 지속적인 사업 확장
80년대 뉴오너의 특성은 실리콘벨리 문화와 맥이 닿아 있습니다. 뚜렷한 목표와 최고를 지향하고, 불필요한 관습은 과감히 타파해 나가죠. 이전과 다른 마인드셋으로 경영을 하는 만큼, 기업의 조직문화와 인재상 또한 달라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8. CJ온스타일, 유튜브 크리에이터와 협력 강화
CJ온스타일이 인기 유튜브 크리에이터들과의 라이브커머스로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어요. MZ 세대는 물론 전 세대를 아우르는 유튜브를 통해 CJ온스타일 라이브쇼의 시청 연령층을 대폭 확장하고 소비자 접점을 강화하겠다는 취지인데요. CJ온스타일은 구글과 유튜브 쇼핑 파트너십도 맺어서 월 유튜브를 통해 100건 이상의 라이브 커머스 생방송을 송출한다고 합니다.
지금의 시대는 플랫폼을 만들어 선점하거나, 아니면 플랫폼에 빠르게 올라타거나 둘 중 하나 라고 합니다. 플랫폼을 선점하지 못했다면 빠르게 기존 플랫폼 생태계에 들어가 기회를 모색해야 할텐데요. CJ온스타일의 행보도 이와 같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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