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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볼타재 Apr 25. 2024

어 잠깐만, 저 XC40 왠지 느낌이 특이한데?

존예!

점심을 먹고 산책 중이었습니다.


오전에  비가 와서 그런지, 미세먼지가 싹 씻겨나간 깔끔한 느낌이 드는 오후였지요. 물론 구름은 아직 많이 있었지만 맑은 공기가 기분을 좋게 해주었습니다.


산책길에 펼쳐진 풍광을 여기저기 보며 걷다가, 아재의 눈에 뭔가가 감지 되었습니다. 거리도 제법 있었는데 익숙한 형태가 화끄냥 마끄냥 눈에 들어오더군요.

그것은 볼보 XC40 피오르드블루 컬러였습니다. 피어르드 블루컬러는 평상시에도 보기 힘든 컬러이기도 하지만,  이런 날씨, 이런 빛에 발산하는 피오르드 블루의 색감의 XC40 자체가 뭔가 평상시와는 다른 특이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씬스틸 그 잡채였지요!


어머! 이건 찍어야해!


저는 본능적으로다가 폰을 꺼내 XC40을 사진에 담았습니다. 거리가 제법 있었지만, 10배줌으로 땡겨서 찍었습니다. 제법 만족스럽게 사진이 담겨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사진은 물론 보정본입니다. ㅎㅎ 저만의 갬성 양념을 추가하여 보정을 하였습니다.  원본의 큰틀을 해치지 않으면서 당시의 분위기를 표현하기 위해 보정질을 했습니다.


원래 볼보 차량의 피오르드 블루는 저런 색감의 느낌이 아니에요. 약간 그린컬러가 가미된 블루컬러입니다. 오히려 사진의 블루 느낌은 볼보의 블루컬러중에 버스팅 블루나 파워 블루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더욱 특이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것 같아요. 물론 이 분위기는 볼보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만 와닿을 수 있늘것이지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위의 무채색 컬러의 차량과 대비되어 돋보이는 XC40의 모습은 누구나 공감할수 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차주님께서는 세차도 깔끔하게 하셔서 광택도 샤이닝 샤이닝 해서 더 돋보이기도 합니다.


이 사진을 제 인스타그램에도 공유하였습니다.

인친분들도 보통 좋아요만 찍는데 이번에는 댓글까지 달며 반응을 보였네요. ㅎㅎㅎ


인스타그램 공유글은 아재의 독백 버젼이라 브런치글과는 느낌이 사뭇 달라요. ㅎㅎㅎ


//이야!! 멀리서도 화끄냥 마끄냥 감지된 아재의 볼보 레이다에 딱 걸려든 미친 씬스틸러 색감의 XC40!! 피오르드 블루가 이런 날씨에 이런 빛에 이런 컬러를 내기도 하는구나!! 완전 다른 컬러같네!!예전 버스팅블루나 파워블루인가... 그런 느낌도 나고... 스페숄에디숑 컬러 같기도 하고. 촬영사거리가 멀긴했지만, 십빼줌으로 땡겨버려 스나이퍼 유효 사거리로 촬영.  번호판 후레임은 메이드바이스웨덴이 아닌것으로 봐서 최근 출고한 것 같네.//


'오늘의 볼보 사진'이라는 매거진으로 새로운 연재를 여는 피오르드 블루의 XC40 사진의 글풀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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