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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볼타재 May 15. 2024

2.74초 간 60번 고민해 찍은 XC60사진이...

예쁜 공간 보면 XC60과 사진찍고 싶은 '볼보마귀'

도로를 달리다가 예쁜 건물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지붕은 딱 보통의 집이면 생각할수 있는 모양에 시원한 통유리와 하얀 벽이 조화된 모습이 예뻤습니다.

좋은 배경을 보면 항상 XC60과 함께 사진을 찍어보고 싶은 욕망이 항상 있습니다.'볼보마귀'가 항상 도사리고 있죠. XC60과 찍으면 어떤 느낌이 들까 하는 생각 말이죠.

아재는 2.74초 고민했습니다. 사진 찍고 갈까 말까...

사진을 찍기위해 반대편 차선으로 유턴해서 가야하는 번거로움도 있고... 근데 마음은 사진 안찍으면 후회할거 같고.. 2.74초가 짧은것 같은데.. 그시간 동안 시속 60km로 달리고 있는 XC60은 그 건물을 지나 수십미터를 가고 있었고, 그 시간동안 마음의 전쟁이 60번 일어났습니다. ㅎㅎㅎㅎ

결국에는 사진 찍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렇게 다시 유턴을 하여 찍은 사진입니다.  ㅎㅎㅎ



이 건물은 사진 스튜디오로 보이는데, 일요일이라 그런지 영업을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주차장도 텅텅 비어 있었네요. 한적한 시골길에 위치해 있는 스튜디오였습니다.

그렇다고 시간을 충분히 쓸 수 있는것은 아니기에 원테이크가 곧 최종본이라는 마음으로 눈짐작으로 이 정도면 건물의 센터겠거니 하고 XC60을 정차했고, 바로 나와서 3장 정도 찍었습니다.  그중에 가장 괜찮은 사진을 보정한 사진이 요겁니다. ㅎㅎㅎ


좀 급하게 찍어서 인걸까요? ㅎㅎ 생각했던 만큼의 결과물은 나오지 않아 약간은 아쉬움이 남지만, 안찍고 후회한것보다는 훨씬 죠습니다.


앞으로의 볼보 여정에서 어떤 공간을 또 만날지... 그 공간에서 XC60과 함께 어떤 사진을 찍게될지... 설레는 기대를 해봐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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