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임 첫날, SEC 위원장을 "해고"하겠다!! -
"암호화폐는 육성해야 하는 미래 산업이다"
도널드 트럼프는 원래 유명한 Fiat 중심주의자 입니다. 즉, 달러와 같은 우리가 아는 기존의 금융시스템을 옹호하는 입장이었죠. 당시 그에게 비트코인은 달러의 지위를 위협하는, 그리고 자신이 일궈놓은 부를 부정하는 이상한 집단이 만들어낸 화폐 나부랭이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아마도 그가 비트코인을 수용하게 된 계기는 대선 승리를 위한 표심을 얻기 위함이었을 것입니다. 그 때도 여전히 의심했겠죠. 그러나 그는 대선 유세를 하는 과정에 자신을 보좌하는 금융 리더, 크립토 리더, 업계 종사자, 유튜버 등을 만나고 접하면서 이 문화 현상을 미래 산업으로서 이해하기 시작했고 자신의 머그샷을 활용한 NFT 발행과 같은 활동을 통해 대선 자금 조달까지 겪으면서, 지금은 그 어떤 정치인보다도 친 암호화폐적인 행보를 보입니다.
그리고 대선 전에 내슈빌에서 치러진 비트코인 2024 컨퍼런스에서 비트코인에 대한 생각과 민주당 등에 대한 의견을 섞으며 열정적인 연설을 했는데요. 연설 내용을 들으면서 그가 비트코인에 대해 가지고 있는 지식이나 이해도가 결코 낮지 않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심지어 트럼프는 비트코인 컨퍼런스장에서 자신이 대통령에 취임하는 첫 날, SEC 위원장인 게리 겐슬러를 해임시키겠다는 이야기까지 하는데요. 크립토 씬 종사자분들이라면 "쏴리질러~"라며 환호할 만한 아주 시원하고 Cool한 멘트였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6GUnQq5TkLo
이번 영상은 Part.1로 가급적 타 당에 대한 비판보다는 비트코인 관련 내용만 편집해봤습니다. 비트코인이 신고가를 찍고 있는 이 시점에 비트코인 대통령이라고 이야기하는 미국 역사상 가장 강력할 정부의 대통령이자 세계 대통령인 트럼프의 생각이 무엇인지 함께 살펴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