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아닌 것들
어떤 것도아무것도아닐 때가 있다.
마음을 온전히 한 곳에 둘 때그토록 크던 걱정들이바람에 흩어지는 꽃잎처럼사라져 버린다.
또 어떤 것도아무것도아닐 때가 있다.
시간의 강 끝에서모든 것이 하나의 물결이 되어고요히 바다로 돌아갈 때우리의 모든 무거움도한낱 거품이었음을 안다.
그래서 오늘도작은 것에 마음 졸이는나 자신을 다독인다.
이 또한 지나갈 것이라고이 또한 아무것도 아니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