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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rry의 인천-프랑크프루트 퍼스트클래스 후기(1)

아시아나 퍼스트 클래스 라운지 후기

by Jerry

독일 컨퍼런스 참석 차 준비중이었는데, 기회가 되어서 아시아나 퍼스트 클래스를 예약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마일리지를 소진하여~

무려 8만 마일리지를 쏟아부어서 예약한 아시아나 퍼스트 클래스!!

혹시라도 마일리지 호사를 한 번 누려보고 싶어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후기를 정리해 봅니다.


공항에 도착해서 수속을 밟기 위해 아시아나 창구로 이동합니다.

독일 프랑크프루트로 가는 비행기는 L 창구에서 수속이 진행중입니다.

물론 퍼스트 클래스 이기 때문에 기다릴 이유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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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도 없이 한산~ 한 퍼스트 전용 창구로 가서 수속을 진행합니다.

퍼스트 클래스 창구 앞에 노란색 카펫을 깔아서 퍼스트만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느낌을 더해줍니다.

퍼스트 클래스는 위탁수화물을 3개까지 맡길 수 있습니다(저는 1개만).


수속을 진행해 주는 승무원께서 패스트 트랙으로 안내해 준다고 하네요~

로밍 문제로 통신사 부스를 다녀와서 수속을 진행해준 승무원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패스트 트랙으로 갑니다.

다른 아시아나 승무원들과 함께 트랙을 아주 빠르게 지나가고 출국심사를 간단히 마친 후 이제 면세점으로 이동합니다.

퍼스트 클래스를 타면, 퍼스트 클래스 전용 라운지를 이용해야 마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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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를 지나서 퍼스트클래스 티켓을 보여주고 입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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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통로부터 고급진 느낌이 물씬 듭니다.

정면으로 다양한 종류의 신문과 간단한 잡지류가 진열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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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들어갔을 때, 퍼스트 클래스 라운지 이용자는 2~3명이었습니다. 그래서 거의 사람을 찾아볼 수 가 없네요;;; 비즈니스 클래스 라운지는 요즘 PP카드 및 다른 제휴카드로 인해 많이 북적대서 아무래도 편하게 쉬기가 어려운데 반하여 퍼스트 클래스 라운지는 조용히 편하게 쉴 수 있는 메리트가 있습니다. 그리고 피아노도 있네요;; 평상시에 연주를 해주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영창 피아노라서 퍼스트 클래스와는 좀 어울리지 않는 느낌이네요(스타인웨이나 야마하 정도는 있어야 퍼스트와 어울리지 않을 까 싶습니다)


지금까지 비즈니스 라운지를 이용해왔던 경험에 비하면, 다양한 고퀄리티 음식이 제공됩니다.

다양한 맥주와 음료, 견과류, 샌드위치, 샐러드, 빵, 양주, 연어, 과일, 감자, 스크램블 등 맛난게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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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찾아도 컵라면이 없어서 일하시는 분께 물어보니, 끓여주신답니다;;; +_+

역시 퍼스트 클래스는 뭔가 다릅니다.

잠시 후 끓인 라면을 가져다 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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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나게 호로록~ 먹고 가볍게 입가심으로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을 냉장고에서 꺼내먹습니다. 자 이제 신호가 옵니다.

궁금한 마음에 안쪽 화장실을 가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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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지게 화장실 가운데에 손을 씻고 가글과 로션등이 놓여 있습니다.

상쾌한 마음으로 볼일(?)을 보고 나와서 다른 곳을 기웃거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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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보면서 쉬는 곳이 있습니다. 안쪽으로 돌아서 들어가면 편안하게 누워서 티비를 볼 수 있는 안락한 곳이 있습니다. 누워서 볼 건 아니기 때문에 티비만 켜 봤습니다. 잘나오네요 ㅎ

별로 시간이 안남아서 이제 면세점을 구경하러 나왔습니다.

면세품을 인도받고 진정한 퍼스트 클래스를 누리러 비행기에 몸을 실으러 갑니다.

비행기에서의 후기는 다음 글에서 자세히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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