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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erry Jun 11. 2018

Jerry의 인천-프랑크프루트 퍼스트클래스 후기(1)

아시아나 퍼스트 클래스 라운지 후기

독일 컨퍼런스 참석 차 준비중이었는데, 기회가 되어서 아시아나 퍼스트 클래스를 예약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마일리지를 소진하여~ 

무려 8만 마일리지를 쏟아부어서 예약한 아시아나 퍼스트 클래스!!

혹시라도 마일리지 호사를 한 번 누려보고 싶어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후기를 정리해 봅니다.


공항에 도착해서 수속을 밟기 위해 아시아나 창구로 이동합니다.

독일 프랑크프루트로 가는 비행기는 L 창구에서 수속이 진행중입니다.

물론 퍼스트 클래스 이기 때문에 기다릴 이유는 없습니다.



사람도 없이 한산~ 한 퍼스트 전용 창구로 가서 수속을 진행합니다.

퍼스트 클래스 창구 앞에 노란색 카펫을 깔아서 퍼스트만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느낌을 더해줍니다.

퍼스트 클래스는 위탁수화물을 3개까지 맡길 수 있습니다(저는 1개만).


수속을 진행해 주는 승무원께서 패스트 트랙으로 안내해 준다고 하네요~

로밍 문제로 통신사 부스를 다녀와서 수속을 진행해준 승무원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패스트 트랙으로 갑니다.

다른 아시아나 승무원들과 함께 트랙을 아주 빠르게 지나가고 출국심사를 간단히 마친 후 이제 면세점으로 이동합니다.

퍼스트 클래스를 타면, 퍼스트 클래스 전용 라운지를 이용해야 마땅합니다.

입구를 지나서 퍼스트클래스 티켓을 보여주고 입장합니다.

들어가는 통로부터 고급진 느낌이 물씬 듭니다. 

정면으로 다양한 종류의 신문과 간단한 잡지류가 진열되어 있습니다.

제가 들어갔을 때, 퍼스트 클래스 라운지 이용자는 2~3명이었습니다. 그래서 거의 사람을 찾아볼 수 가 없네요;;; 비즈니스 클래스 라운지는 요즘 PP카드 및 다른 제휴카드로 인해 많이 북적대서 아무래도 편하게 쉬기가 어려운데 반하여 퍼스트 클래스 라운지는 조용히 편하게 쉴 수 있는 메리트가 있습니다. 그리고 피아노도 있네요;; 평상시에 연주를 해주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영창 피아노라서 퍼스트 클래스와는 좀 어울리지 않는 느낌이네요(스타인웨이나 야마하 정도는 있어야 퍼스트와 어울리지 않을 까 싶습니다)


지금까지 비즈니스 라운지를 이용해왔던 경험에 비하면, 다양한 고퀄리티 음식이 제공됩니다. 

다양한 맥주와 음료, 견과류, 샌드위치, 샐러드, 빵, 양주, 연어, 과일, 감자, 스크램블 등 맛난게 많습니다.

아무리 찾아도 컵라면이 없어서 일하시는 분께 물어보니, 끓여주신답니다;;; +_+ 

역시 퍼스트 클래스는 뭔가 다릅니다.

잠시 후 끓인 라면을 가져다 주시네요

맛나게 호로록~ 먹고 가볍게 입가심으로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을 냉장고에서 꺼내먹습니다. 자 이제 신호가 옵니다.

궁금한 마음에 안쪽 화장실을 가보았습니다.

고급지게 화장실 가운데에 손을 씻고 가글과 로션등이 놓여 있습니다. 

상쾌한 마음으로 볼일(?)을 보고 나와서 다른 곳을 기웃거립니다. 

TV보면서 쉬는 곳이 있습니다. 안쪽으로 돌아서 들어가면 편안하게 누워서 티비를 볼 수 있는 안락한 곳이 있습니다. 누워서 볼 건 아니기 때문에 티비만 켜 봤습니다.  잘나오네요 ㅎ

별로 시간이 안남아서 이제 면세점을 구경하러 나왔습니다. 

면세품을 인도받고 진정한 퍼스트 클래스를 누리러 비행기에 몸을 실으러 갑니다. 

비행기에서의 후기는 다음 글에서 자세히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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