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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erry Nov 14. 2022

GIS와 지도: 피처와 레이어

GIS는 실세계를 어떻게 표현할까?


GIS는 실제 세계를 어떻게 표현할까? 에 대하여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보통, GIS에서는 실세계 대상물을 지도의 한 요소로써 표현하는데 그것을 피처(feature)라고 말합니다. 

(앞서 이야기한 GIS데이터 유형 중 벡터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피처는 실세계의 어떤 객체(대상)에 대한 추상적인 표현입니다. 


좀 더 쉽게 예를 들어 설명하면, 

하나의 소화전이 있습니다. 이 소화전은 GIS 데이터로 나타내고자 할 때 보통 점(Point) 피처로 추상화(더 쉽게는 간단하게 표현하여)하여 나타냅니다. 

도로라는 예를 또 들어볼까요? 도로는 선(Line) 피처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물론 면(Polygon) 피처로도 나타낼 수 있습니다(이 부분은 다음에 축척을 이야기할 때 다시 자세히 언급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필지(또는 토지)의 예를 들어보면 우리가 사는 땅에 대해서 면형(Polygon) 피처로 나타낼 수 있겠습니다.  이 걸 그림으로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점, 선, 면 피처로 나타나는 실세계 대상



이러한 피처들은 하나씩 존재하는지 않고 끼리끼리 모여있습니다. 즉, 집합을 이루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피처들이 집합을 이루고 있다는 것입니다. 

점들이 모여있는 집합, 선들이 모여있는 집합, 면들이 모여있는 집합...


ArcGIS에서는 이러한 피처들의 집합을 피처클래스(featureClass)라고 부릅니다. 

토지라는 면형 피처들이 모여서 토지 피처클래스라는 것을 이루게 됩니다. 

도로라는 선형 피처들이 모여서 도로 피처클래스라는 것을 이루게 됩니다. 


그런데 이 피처클래스라는 용어는 ArcGIS를 사용하시는 분들에게는 익숙한 용어이지만, 

좀 더 개념적으로 접근한다면 레이어라는 표현이 더 쉽고 이해하기 좋습니다. 


이 레이어라는 것이 여러 개 중첩(Overlay)되었을 때(포개어졌을 때) 우리가 바라보는 실세계를 표현하는 것이 

GIS의 지도 개념입니다.


레이어를 중첩하여 실세계를 표현


위에서 도로라는 선형 피처들이 모여서 하나의 레이어(또는 피처클래스)를 이루고, 

하천이라는 면형 피처들이 모여서 하나의 레이어를 이루게 되고....

이렇게 각 특정 정보를 나타내는 레이어들을 하나로 중첩하여 

실제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를 GIS로 표현합니다.



다시 한번 정리!

- 피처 : 실 세계 대상물을 지도의 요소로 표현한 것

- 레이어(피처클래스) : 각 피처들이 모여있는 집합

 * 레이어와 피처클래스의 상세한 차이는 다음번 다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레이어를 중첩하여 실세계를 GIS로 표현!



이미지Ref : https://www.caliper.com/glossary/what-is-a-map-layer.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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