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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제상아 Aug 27. 2019

해외아트마켓개척_이탈리아 Tracce Festival

극단 벅수골 <사랑, 소리나다>

 극단 벅수골(통영)은 이탈리아 트레시 페스티벌[Tracce Festival : 흔적-현대연극 관측 축제]에 공식 초청되어 오는 9월 5일부터 8일까지 참여한다.

 이탈리아 “트레시 페스티벌[Tracce Festival : 흔적-현대연극 관측 축제]”은 이탈리아 UILT(이탈리아 자유 극단 연합)에서 주관하는 축제로, 올해에는 6개 팀이 참여하며, 약 10,000여 명의 관객과 함께할 예정이다.

 트레시 페스티벌은 현대연극 중 최고의 작품을 이탈리아에 소개하는 것을 목적으로 쇼케이스, 워크숍과 극장 및 축제 운영 및 방법론에 대한 콘퍼런스 등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축제 참여 작품을 또 다른 유럽의 마켓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Tracce Festival 포스터 _ 출처 : Tracce Studio 페이스북

 극단 벅수골은 트레시 페스티벌 올리베토 치트라 주회관(Auditorium Provinciale di Oliveto Citra)에서 오는 9월 7일 <사랑, 소리 나다> 쇼케이스를 선보인다. 참가작 <사랑, 소리 나다>는 기존의 장르에서 볼 수 없는 신선함과 독특한 발상의 넌버블 시어터 형식으로 공허한 대사 대신 몸이 만들어내는 소리와 모양새를 동원하여 의성어, 의태어로부터 오감을 자극하는 공연이다. 해당 공연은 이전에 홍콩, 러시아 우수리스크,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공연되어 호평받은 작품이다.

2018 사랑 소리 나다 공연 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Primorsky Regional Drama Theatre Of Youth 극장 앞

 9월 7일에는 쇼케이스 이외에도 통영 극단 벅수골의 프로그램들이 주가 되어 진행된다. 통제영 시절의 복식과 통영오광대 탈, 사물놀이가 어우러지는 거리퍼레이드를 주관하며 한국 전통무용(이경림) 공연을 선보인다.

또한 전통무용 워크숍(8일), 교류 컨퍼런스(5일)와 실험연극에 관한 토론회(7일) 및 폐막식 등에 참가하며 해외의  공연예술가들과 교류하고 네트워크를 확장할 예정이다.

 극단 벅수골이 참여하는 일정을 살펴보면

▮ 2019. 09.05(목)

   10:30 [환영식] 축제 참여단체 환영식

   15:30 [홍보 및 네트워킹] 축제 참여단체 프로젝트에 대한 교류 컨퍼런스

▮ 2019. 09.06(금)

   10:30 [워크숍 참여] 프랑스 배우 Gilles Coullet의 "Le corp Savage"(야생 동물) 워크숍 참여

2019. 09.07(토) 대한민국 통영 극단 벅수골의 날

   09:30 [거리퍼레이드 및 홍보] 사물놀이와 함께하는 전통복장 거리 퍼레이드

   10:20 [공연 1] 한국 전통무용 – 산조

   11:30 [네트워킹] 연극 연구실험실 주제로 토론회 – 축제 참여 단체

   11:30 [홍보 및 판촉활동] 통영 콘텐츠 아트 스토어

   21:15 [공연 2] 사랑, 소리 나다 공연

 ▮ 2019. 09.08(일)

   10:30 [워크숍 개최] 극단 벅수골 이경림의 한국 전통무용 워크숍

   21:15 [폐막식 및 네트워킹] 폐막 및 어울림마당

이탈리아 사랑 소리 나다 공연 극단 벅수골 공연 안내 포스터

 극단 벅수골은 이번 해외 아트마켓 개척 지원사업을 통해 이탈리아 전국 30여 개의 축제의 네트워크가 형성되어 있는 UILT(이탈리아 자유 극단 연합) 와의 업무협약 등을 통해 새로운 네트워크를 발굴하여 경남 예술이 해외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한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플랫폼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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