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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캐롯 May 09. 2021

10개월 아기와 제주한달살이 2주차

어마어마한 엄딱지와 슈퍼 징징이 등장


제주한달살이 2주차.

건강기원기념 제주도에서 가장 크다는 약천사에 다녀왔다. 아기는 제주도 오기 전 극심한 유모차 거부도 있었고 입원도 했었기에 최대한 많이 안아주려 하고있어 아기띠행 허허^^


괜찮아. 내 허리는 너꺼야.


퇴원 후, 항생제때문에 이때도 설사를 하루에도 몇번씩 하고 있었을때지.


컨디션은 많이 회복됐다. 물론 내가 있을때만^^

내가 등만 돌려도 징징징


한달살이 숙소가 금등리였는데 큰 병원이 제주시내쪽이라 병원가려면 매일 왕복 두시간 거리였기에 이때부터 카시트도 오래안타려 했던거같다.



애 아프고 잠 못자고 정신없었을땐 노을이고 뭐고..

드디어 제대로 보게 된 일몰.


이때쯤 친언니가 제주도에 왔는데 본격적으로 나가기 시작한건 이때부터.



핫하다는 산방산 원앤온리도 가보고, 울 아가 인생샷도 많이 건짐



저 산방산 케이크는 드시지마시길^^ 넘 달아



점심은 찰리아저씨네서 뿔소라무침과 성게국수, 고기국수. 모두 존맛탱. 아기의자 있음

기분 좋아진 엄딱지


오후엔 한림공원 튤립축제. 튤립축제인데 거의 삐들삐들.

이때 유모차 시도했으나 징징거려실패. 응 다시 엄마허리 너꺼 ^^



이때가 진심 행복했다.

아기도 퇴원해서 컨디션 돌아왔고, 밤잠도 잘 자주고. 온전히 우리가족만 모였던 이때.

포장해온 소곱창도 존맛탱.



오늘은 날이 흐리다.

그래도 강행군. 아점먹으러 핫하다는 나무식탁.

오픈 전 갔는데도 대기줄이 있었다.

다행히 첫타임 세이브.


아가외의 외식은 늘 긴장상태.



고등어 온 소바, 한치튀김, 고등어 초밥.

고등어초밥이 존맛탱이다 진짜.


밥먹고 간 엉또폭포, 수월봉 지질트레인

엉또는 쪄죽을것 같았고 수월봉은 바람에 날라갈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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