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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혜민한의사 Apr 17. 2024

당뇨간 상태 손톱으로 확인하기


안녕하세요 혈당 조절과 합병증을 근본적인 원인에 집중하는 한의학을 바탕으로 치료해드리는 당봄한의원 종로점 이혜민한의사 입니다


당뇨 합병증이 발생하는 분들을 보면 손톱에 이상이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손톱은 예로부터 우리 몸의 작은 거울이라 불릴 만큼 우리의 몸이 건강한지 알아보는 지표로 사용되곤 했습니다

특히 한의학에서는 간의 영화로움이 손톱에 나타난다고 설명했는데요 결국 손톱을 통해서도 간의 상태를 볼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당뇨 3대 합병증인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 망막병증, 신증 또한 모두 간기능과도 관련이 깊습니다


오늘은 당뇨간 상태가 중요한 이유와 간기능이 떨어져 있는 것을 손톱 상태를 통해 알 수 있다는 점을 담은 내용으로 글을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공복 상태에서 간에 저장된 글리코겐을 포도당으로 분해하여 전신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장기에 간이 있습니다


즉, 포도당이 필요한 곳에 포도당을 보내주는 영양공급작용을 간이 하기 때문에 간기능이 떨어지면 체내의 각 기관에 영양공급이 잘 되지 않아 당뇨합병증의 위험이 높아지게 되는건데요


높은 혈당과도 관련이 있는 곳이 바로 간이고, 당뇨합병증과도 관련이 있는 곳 또한 간임을 강조드립니다


당뇨 합병증은 간과 관련이 깊어요



눈은 간의 창구라고 한의학에서 말합니다

CT나 MRI가 없어도 눈을 보면 간기능을 알 수 있다는 의미인데요


눈이 쉽게 충혈되거나 뻑뻑하고 침침하거나 눈물이 잘 나거나 비문증이 있거나 등등 눈에 문제가 있다면 이는 간기능이 좋지 않음을 의미합니다


사실 많은 분들이 눈이 노랗거나 안좋으면 간이 안좋다는 것을 어렴풋이 알고 계실거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간은 근육을 영양해 준다고 하는데요 당뇨간 기능이 좋지 않으면 당연히 근육에 영양 공급이 잘 안 되겠죠

실제 간기능이 떨어질 때 예를 들어 피로하거나, 장시간 운전하거나, 운동하거나 등등 간이 피곤해질 때 쥐가 쉽게 나는데요


당뇨 발저림이라고도 불리는 말초신경병증 또한 간기능과 관련이 깊다고 볼 수 있는거에요



신장의 경우 한의학에서 간신동원이라고 말하며 간과 신장은 밀접한 관련이 있어 간기능이 떨어지면 신장기능도 저하되기 쉽습니다


침묵의 장기, 간


하지만 간수치가 높지 않은 이상 우리의 간기능이 좋은지 안 좋은지를 알기는 참 쉽지 않은데요

간은 침묵의 장기라서 큰 문제가 발생하기 전까지는 통증과 같은 알아차리기 쉬운 신호를 보내지 않기 때문입니다


당뇨간 기능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간단한 테스트 알려드릴게요

10개 문항 중에 몇 개 해당하는지 세어보세요



1. 구역질이 자주 나고 소화가 잘 안 된다

2.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고 극심한 피로나 권태감이 느껴진다

3. 갑자기 술이 약해지고 술 깨는데 시간이 걸린다

4. 우측 상복부가 답답하거나 불쾌감이 있다

5. 여성은 생리불순, 남성은 성기능 장애가 생긴다

6.  배에 가스가 자주 찬다

7. 몸에 경련이 일어난다

8. 피부가 가렵다

9. 대변이 흰색이고 소변이 진한 갈색을 띤다

10. 손톱이 하얗게 변하고 세로줄무늬가 생긴다


이 열가지 문항 중에서 세가지 이상에 해당하면 당뇨간 기능이 좋지 않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손톱 상태 확인 하는 방법


실제 간기능이 안 좋은 분들은 손톱이 물러져서 쉽게 부러진다거나, 선홍색이어야 할 색깔이 흰색에 가까워지거나, 세로줄이 심해지면서 갈라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도 당뇨합병증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얼굴에서는 눈을 통해 간기능을 본다고 말할 정도로 특히 눈이 간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따라서 이미 손톱에 앞서 말한 증상이 생겼다면 이는 당뇨간 기능이 심각하게 저하된 상태인 것이라 향후 눈에도 망막병증과 같은 심각한 질환이 생길 수 있습니다


간기능 회복- 손톱 상태 개선- 혈당 개선 = 합병증 예방



즉, 전체적인 당뇨 관리 및 합병증 예방을 위해서는 간기능을 개선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서는 손톱의 색깔과 모양이 좋아지지 않습니다


손톱은 1개월에 3~5mm 정도 자라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간이 건강해져서 새로 자라는 손톱이 정상적으로 자라게 해야 합니다


몸이 회복되어야 예쁜 손톱이 아래에서부터 만들어져서 올라오는 것이니 몸이 건강해진 후에 손톱이 온전해 지려면 적어도 6~12개월 이상은 걸린다고 합니다


간기능을 개선해서 생활습관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몸상태에 맞는 적절한 진료가 필요하겠지만, 생활습관만으로도 어느 정도 개선이 가능합니다



간기능을 높여 합병증을 예방하는 방법으로는 첫째, 금주 둘째, 스트레스 해소 셋째, 적절한 수면을 꼽습니다


술을 먹으면 간이 알코올을 해독하느라 다른 일을 못하기 때문에 간에 좋을게 없고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너무 고통스러워 하는 것보다, 명상 등으로 나에게 맞는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아야 하며 몸을 잘 쉬게 해줘야 간도 좋아지기에 충분한 잠이 매우 중요한 당뇨간 회복의 기본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만약, 생활관리만으로 어렵다면 한의학에서는 당뇨간 기능을 높이기 위해서 사물탕의 약재를 기본으로 환자분의 상태에 따라 빼거나 더하는 처방을 진행할 수 있으니 한약치료도 고려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https://youtu.be/tr1kYne2CWA?si=2Tgrapwnf2cCFdIy



이혜민 한의사


당뇨치료! 이젠 달라져야 합니다. 당봄한의원 종로점 대표원장 이혜민 한의사입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언제든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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