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당봄한의원 종로점 대표 원장 이혜민한의사 입니다
요즘 건강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라면 한 번쯤은 ‘당조절’이라는 말을 들어봤을 건데요
예전에는 당뇨병 환자들만 신경 쓰던 주제 같았지만, 이제는 일반인들도 당조절에 신경을 쓰기 시작했어요
그 이유는 뭘까요?
우선, 우리가 먹는 음식에는 생각보다 많은 당분이 숨어 있어요
달콤한 디저트나 음료뿐 아니라 흰쌀밥, 빵, 국수 같은 탄수화물도 우리 몸에 들어오면 결국 포도당으로 바뀌어 혈당을 올리게 돼요
혈당이 급격히 오르면 몸은 이를 낮추기 위해 인슐린을 분비하는데, 이 과정이 반복되면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고, 결국 당뇨병으로 이어질 수 있죠
그래서 당뇨병이 없더라도 혈당 관리, 즉 당조절이 중요하다고 말하는 거예요
그렇다면 당조절을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로, 식사 순서를 바꾸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밥이나 빵 같은 탄수화물부터 먹기보다는, 샐러드나 단백질 음식을 먼저 먹고 탄수화물을 마지막에 먹는 식으로 순서를 바꾸면 혈당 상승 속도를 늦출 수 있죠
이러한 결과는 실제로 여러 연구에서 효과성을 검증한 방법이니 믿고 실천해 보셔도 좋을거 같아요
둘째, 식사 중간중간에 단백질과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중요해요
예를 들어 점심에 국수만 먹는 것보다는 닭가슴살이나 두부, 계란 같은 단백질 식품을 곁들이고, 채소를 듬뿍 먹으면 혈당이 천천히 올라요
특히나 식이섬유는 혈당을 급격히 올리는 걸 막아주기 때문에 식사 중간 중간에 채소, 해조류, 견과류와 같은 것들을 자주 챙겨 먹으면 더 좋겠죠
마지막 세 번째로, 식후에 가벼운 움직임을 하는 것도 추천해요
밥을 먹고 나서 바로 앉아서 TV를 본다거나 낮잠을 자면 혈당이 훅 올라가지만, 가벼운 산책을 하거나 집안일 같은 가벼운 활동을 하면 혈당 상승을 억제할 수 있어요
하루에 10분, 15분이라도 꾸준히 움직이는 습관을 들이면 훨씬 좋아요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건 ‘무리하지 않는 것’이에요
당조절을 잘하겠다고 갑자기 모든 단 음식을 끊거나, 극단적인 저탄수화물 식단을 시작하면 오히려 스트레스가 쌓이고 요요가 올 수 있어요
때문에 처음에는 작은 변화부터, 천천히 시작해보세요
예를 들어 평소 즐기던 설탕 듬뿍 들어간 커피를 하루에 한 번만 마시기로 한다든지, 저녁 식사에서 밥을 반 공기로 줄인다든지, 이런 작은 실천들이 모이면 큰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겁니다
결국 당조절은 단기적인 다이어트나 일시적인 관리가 아니라, 평생 건강을 지키기 위한 습관이기에, 몸이 보내는 신호에 귀를 기울이고, 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을 하나씩 찾아보세요
너무 부담 갖지 말고, 오늘부터 하나라도 시작해보는 게 중요해요. 여러분의 건강한 생활을 당봄한의원에서 응원하겠습니다!
당뇨치료! 이젠 달라져야 합니다. 당봄한의원 종로점 대표원장 이혜민 한의사입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언제든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