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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글, 사진 / 이세진
이국적인 풍경에 정신없이 셔터를 눌렀고,
걷다 마주친 이는 여행자임에 분명했다.
떠나 온 이유는 모두 다르지만
누구 하나 틀리지 않은 곳.
내게 제주는 그런 곳이다.
다시 육지에 발을 딛는 순간
이 전의 나로 돌아갈 수 없게 되어버리지만,
나는 가끔 제주로 떠밀려 온다.
표선/제주
여행의 시간과 공간, 사람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