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야물딱이 May 29. 2021

AZ 잔여백신 맞다!

30대여성, 5월27일 10시


잔여백신 접종 가능은


둘째 형님이 주변 지인이 맞고 외국갔다는 경우를 말씀해주셔서


어버이날 즈음해서 알았다.


그렇게 알게 되고



사는 아파트에 백신접종 가능 병원 리스트 벽보가 붙은 걸 보고


아이들 자주 데리고 다니는 이비인후과가 있어서


한 5월 12일쯤에 전화해서 잔여백신 예약했다.


이때가 전화예약으로 13번 즈음이었다.



예약가능하고


대신 연락오면 금방 병원에 가야한다고 해서


남편은 좀 힘들거 같다고 해서


나만 예약했다.



그리고 잔여백신 네이버, 카카오 예약이 가능했던 5월 27일에


아침 9시에 이비인후과에서 오늘 잔여백신 접종 12시에 가능하냐고 연락이 왔다.



그래서 바로 가능합니다! 하고 병원 바로 가보니


백신 바이알? 오픈은 10시라고.. 10시부터 접종시작이라 하셔서


주사맞기 쉽게 반팔로 갈아입고


단체카톡방에 맞은 사람들에게 주의사항 물어보고


10시에 갔다



어르신들이 2분씩 같이 와서 엄숙하게 기다리고 계셨고


나는 예진표 작성하고 두번째로 맞았다.



15분정도 경과관찰후 귀가.


그리고 한 36시간 정도 앓고 괜찮다!








타이레놀 500, 650mg



근데 주사맞기 전에 약국 두군데 돌았는데 다들 타이레놀 없다고 그래서 걱정했는데ㅠㅠ


백신접종 병원 바로 앞 약군은 500짜리는 팔아서 그거 라도 사왔다.




내가 주변 AZ접종 미리했던 간호사, 의사, 경찰 등 직종에 있는 지인들께 얻은 팁으로는


1) 타이레놀 구비해놓기


2) 아프기 직전, 아프기 시작하면 바로 2알 먹기


3) 500은 즉각효과, 650 코팅으로 지속적인효과 의 차이라고


나는 낮에는 500을 먹고 자다가 아플떄는 650을 먹었다.


4) 이온음료 많이 마셔서 수분보충! ==> 이게 중요한듯! 이 얘기 듣고 게토레이 2병 마셨는데 많이 안아팠다!



내 경과로는


27일


10시: 접종. 게토레이 1+1 사서 집에서 반병 마심.


18시까지: 크게 증상 없음. 발열 없음


19시: 37.8도 발열. 타이레놀 500 2알 먹음


친정엄마가 애들데리고 친정가주셔서 몸 상태 편하게 휴식


21시: 38도 발열. 약간의 머리아픔과 안구동통 있으나 그럭저럭 버틸만. 약을 미리 먹어서인듯.


22시: 취침



28일


1시: 자다가 갑자기 이가 덜덜 떨릴정도로 온몸이 떨리고 추움. 열은 38.5도. 타이레놀 650 2알 먹음


곧 진정되고 다시 잠


6시: 천둥소리로 기상. 열 37.8도


7시: 약간 머리아퍼 타이레놀 500 1알 먹음


9시이후: 가벼운 산책과 게토레이 남은거 다 마시고 집에서 편하게 일상생활 함.




비교적? 금방 후유증이 지나간것 같다.


주변 AZ맞은 지인들은 열이 40도까지 나고 염증반응 온 친구도 있었는데


나는 건강체질인지? 잘 넘어간듯....



그래도 확실히 코로나 바이러스가 무섭구나! 싶은게


평소에는 독감주사 걸려도 1도 안아팠던 나였기에....


이런 반응이 좀 신기하긴 했다.




내가 주사 맞은 건


1) 나중에 30대 맞을 때 중국산 백신 들어올까봐


2) 아이들이 6살이라 어린데 백신도 없는데 걱정되서



였다. 그래서 별 고민없이 잔여백신 예약하고 기쁜마음으로 맞았다.



:-)


끝!


안아픈게 최고! 건강이 제일이다!!!






작가의 이전글 엄마의 환갑여행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