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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미래 Mar 15. 2024

내 글은 너야

오늘도 너의 이야기로 

시작하는 나의 글      


한 글자 한 글자 마음 담아 

적어낸 문장들     


한 문장마다 네 생각을 떠올리고.

채워지는 글에 감정을 눌러내고,     


끝내 완성된 한 편의 글.

결국 정리된 나의 마음.     


온통 너로 가득 찬 글을 보며 

여전히 내 글은 너야.     


너로 시작해서 너로 끝나는

내 이야기의 마침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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