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신설화 Jun 29. 2018

인생은 비스킷통



매일매일 기쁘고 행복한 순간들이 켜켜이 쌓여갈  때면 그것을 갑자기 잃어버릴까 봐 겁이 나기도 한다.  행복할 때 행복의 소중함을 잊지 않기 위해, 힘들 때 그것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을 얻기 위해 하루키의 비스킷통 이야기를 좋아한다.

“인생은 비스킷통이라고 생각하면 돼요. 비스킷통에 비스킷이 가득 들어 있고, 거기엔 좋아하는 것과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 것이 있잖아요?
그래서 먼저 좋아하는 것을 자꾸 먹어버리면 그 다음엔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것만 남게 되죠.
난 괴로운 일이 생기면 언제나 그렇게 생각해요. 지금 이걸 겪어 두면 나중에 편해진다고 인생은 비스킷통이다 라고.”

작가의 이전글 요가와 평화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