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봄/늘봄 수업을 중심으로 -
머리말
I. AI 시대의 교육이란?
1. AI 시대의 대두
2. AI 시대를 맞이하는 우리의 교육
3. AI와의 협업에 필요한 교육은?
II. AI 시대의 관찰력
1. 관찰/관찰력
2. 관찰의 분류와 특징
3. 관찰력 향상 방법
III. 관찰력 훈련 사례 및 예제
1. 반투명종이 위에 그림 그리기
2. 그림을 활용하여 기록 남기기(색칠하기/‘다른 그림 찾기’ 문제 만들기)
맺음말
대표 저자 : 박원규
- 경기고, 서울대 졸업
- France Aix-MarseilleⅢ 대학 Ph.D.
- 전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연구조정실장
- ‘문제해결의 정석’ 저자
공동저자 (가나다 순):
김시영,
박민정,
안미옥,
오의진,
이혜정
머리말
필자는 2000년대 초반부터 창의력 강의를 하면서, ‘관찰력은 창의력의 마중물’이라며 그 중요성을 강조했고, 아이들을 미술학원에 보내 데생 수업을 통한 관찰력 향상을 권유했었습니다. 데생하기 위해서는 그리려는 물체의 특징을 찾아야 하고, 그 과정에서 관찰력이 향상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나중에 알고 보니 상당수의 미술학원에서는 기본적인 관찰력 향상보다는 당장 실기대회 및 입시 준비의 목적으로, 그리려는 대상 물체의 특징들을 주입식으로 암기시킨다는 것이었습니다.
이후 미술학원에 다닐 것을 추천하지 않았지만, 그 대체재로서 무엇을 해야 관찰력이 향상될 수 있을까 항상 고민했었습니다. 그러던 차에 2022년 11월 챗GPT가 발표되면서 AI 시대로의 급격한 전환이 예상되어 그동안 미루어뒀던 관찰력 프로그램 개발을 서두르게 되었습니다.
‘AI 시대에는 질문하는 능력이 중요해질 것입니다!’ 이 문장은 많은 사람이 강조하는 내용으로, 챗GPT 붐 이후 ‘질문하는 능력’에 대해 한층 더 강조하는 책자나 기사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생성형 AI를 써 본 전문가들은 ‘질문을 잘한다는 것이 매우 중요한 일’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좀 더 구체적으로 어떤 질문을 해야 ‘잘 질문하는 것’인지에 대한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한 답변들이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일부 관련자들이 문해력이나 비판적 사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으나, 이 능력들은 AI 시대 이전에도 필요했고 중요한 능력 중의 하나였습니다. 그렇다면 AI 시대 이전과 이후로 가장 많이 달라질 필수능력이 무엇인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필자는 AI 시대 이전과 이후로 크게 위상이 달라질 분야로 관찰력을 꼽습니다. 모든 국민이 AI라는 천재적인 비서를 채용하게 되는 AI 시대에 무엇이 개인 사이의 우열을 가르는 요소가 될까요? 바로 ‘질문을 잘해야 한다!’ 맞습니다. 다만 ‘문해력이 좋아서 질문을 AI에게 잘 전달한다’ 라거나 비판적 사고력이 좋아서 ‘AI 답변의 진위를 잘 판단할 수 있다’ 정도로는 ‘질문을 잘한다’에 속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이 정도는 상당수의 많은 사람이 다 잘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AI 시대에 진짜로 ‘질문을 잘한다.’라는 소리를 들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똑같은 것을 보고도 남들이 그냥 스쳐 지나간, 생각지도 못한(엉뚱한 것이 아닌) 질문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좋은 질문이 머릿속에 떠오르게 하는 영감’은 관찰력에서 비롯되는 것입니다.
에디슨은 “천재는 1%의 영감과 99%의 땀으로 이루어진다”라고 했습니다. 필자는 이 말을 미래의 AI 시대에 적용해 다음과 같이 표현하겠습니다. “천재는 1%의 관찰력과 99%의 AI에 의해 만들어진다.” 에디슨이 얘기했던 99%의 땀은 앞으로 AI가 대체할 것입니다. 우리 구시대의 인재들이 땀 흘려 공부했던 것들보다 더 많은 첨단 지식을 AI 비서가 가지게 되었고, 그런 AI 비서를 국민이 모두 옆에 두고 있는 세상입니다.
AI 시대 이전에도 관찰력은 중요했지만, 이는 학자, 발명가 등 일부 소수의 사람에게만 해당되는 이야기였습니다. 보통 사람들은 사과가 떨어지는 것을 보았다고 하여도 99%의 땀(물리학적 지식)이 없다면 만유인력을 생각해 낼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즉 AI 이전 시대에는 ‘99%의 땀’을 갖지 못한 사람들에게 ‘1%의 영감’은 사치였을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 ‘99%의 땀’을 얻기 위해 엄청난 시간을 들여 공부하며 열정을 쏟았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세상이 바뀌어 누구라도 인터넷을 통해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될 수 있는 길이 열려 있고, AI 비서라는 똑똑한 친구가 보조해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제 99%의 땀이 아닌 1%의 영감(Inspiration, 통찰이라고도 볼 수 있음)을 얻기 위한 관찰력 훈련에 더욱 큰 비중을 실어야 할 것입니다.
필자는 지난 1년간 아파트 단지 내 작은 도서관 2곳의 돌봄 교실에서 아이들의 관찰력 향상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얻은 노하우와 교재를 책으로 엮어내고자 합니다. 미래 세대를 키워가는 유치원 선생님, 그리고 초·중·고등학교 및 돌봄 교실 선생님들이 이 교재를 잘 활용하여 다가오는 AI 시대에 대한민국이 새로운 교육 강국으로 발돋움하기를 기원합니다. 그동안 아이들 지도와 그림 제공 등으로 물심양면 지원해 주신 별하 및 포레나 동탄호수 작은도서관 관장님과 돌봄 교실 선생님, 그리고 한우리독서문화운동본부 오산지부장님께도 감사드립니다.
그동안 아무도 가지 않았던 ‘관찰력과 영감’이라는 천재들만의 영역에 도전하면서, AI 시대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고자 합니다.
답설야중거(踏雪野中去)
불수호란행(不須胡亂行)
금일아행적(今日我行跡)
수작후인정(遂作後人程)
눈 내린 들판 한가운데를 걸어갈 때는 발걸음을 어지럽게 걷지 마라.
오늘 내가 걸어간 발자국은 뒤에 오는 사람의 이정표가 될 것이다.
I. AI 시대의 교육이란?
1. AI 시대의 대두
알파고는 구글 딥마인드가 개발한 인공지능 바둑 프로그램으로, 2016년 3월 9일부터 15일까지 일주일간 펼쳐진 이세돌 9단과 총 5판의 대국에서 4승 1패로 승리하며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 대결은 인공지능이 인간의 복잡한 사고 과정을 이해하고 대응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중요한 사건이었습니다.
알파고 이후 AI 기술은 다양한 분야에서 급격히 발전했고, 2022년 11월 챗GPT의 등장으로 다시 한번 역사의 전면에 등장하면서, 전 세계를 뒤흔들게 됩니다. 챗GPT가 공개된 후 그 이용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며 어떤 서비스보다도 빠른 속도로 퍼져나갔기 때문입니다. 챗GPT는 구글, 네이버 등 그간의 검색엔진보다 한 차원 높은 새로운 콘텐츠를 생성해 내며 대중들에게 큰 놀라움을 안겼습니다. 이제는 챗GPT를 비롯한 다양한 AI 프로그램들이 글은 물론 이미지, 동영상 제작까지 거뜬히 해내며 미디어 관련 전문직 종사자들의 미래마저 위협하고 있습니다.
결국 챗GPT의 등장은 인터넷만큼 중대한 발명으로 평가를 받으며 세상을 빠르게 바꿀 것으로 예상됩니다. AI는 교육, 검색엔진, 직업 등 사회 여러 분야에 영향을 미칠 것이며, 이는 컴퓨터가 발명됐을 때처럼 미래의 직업군에 큰 변화가 생길 것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특히 변호사, 교사, 의사 등 고학력의 전문 직업군들 상당수가 어떤 방식으로든 AI로 인해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법조, 회계 등 특정 전문 분야의 데이터로 학습한 AI는 거짓말이 거의 없어, 기존 인력들의 상당 부분 일거리가 AI로 대체될 것입니다. 회사 간의 경쟁이 더 치열해지고, 경쟁사에서 비용을 줄이기 시작하면 AI어시스턴트로 대체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한편, AI와의 협업은 긍정적인 측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AI는 반복적인 작업을 자동화할 수 있어서, AI 기술로 인해 업무가 개선되거나 변화될 직종도 많을 것입니다. 우리가 현재 인터넷이나 엑셀, 파워포인트 등의 도구 없이 일했던 옛날을 기억하지 못하듯이, 미래에는 AI 도구 없는 업무를 상상조차 할 수 없을 것입니다. AI 시대는 현세대가 거스를 수 없는 현실이 되고 있기에 사회 전반에 걸쳐 AI에 대한 고민과 대처방안에 대한 모색이 필요합니다.
2. AI 시대를 맞이하는 우리의 교육
세상은 끊임없이 변화와 진화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몇 년 사이, AI 기술은 자동화, 빅데이터 분석, 기계 학습 등 산업, 경제, 사회 전반에 걸쳐 혁신을 일으키고 있으며, 미래 사회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더욱 빠르게 변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변화의 물결 속에서 자녀 교육에 대한 고민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과거처럼 지식 암기 중심의 교육만으로는 미래 사회에 필요한 인재를 길러낼 수 없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으며,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교육 방식과 핵심 역량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AI 혁명이라고 불리는 시대에 살아갈 우리 아이들은 어떤 직업을 갖게 되고, 이를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어찌 보면, 지금 우리 아이들은 미래에 필요치 않은 공부나 지식습득에 많은 시간을 낭비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현재 우리 아이들이 배우고 있는 기계적이고 반복적인 지식습득은 AI가 훨씬 잘합니다. 따라서 가치가 낮은 공부/지식습득은 인공지능이 담당하는 반면, 사람에게는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과 비판적 사고능력을 요구하는 사회가 올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초·중등 인공지능 교육 내용 기준’을 마련하여, 학생들이 AI 기술의 발달로 인한 사회 전반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여 미래를 살아갈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습니다(‘교육부 초중등 인공지능 교육내용 기준’에서 발췌).
AI 관련 교육은 2015년 개정 교육과정에서 도입된 소프트웨어 교육의 연장선에 있는 것으로, 현재 만들어져 있는 「초중고 인공지능 교육내용 기준」은 소프트웨어 교육을 기반으로 학교급별 학생 수준에 맞는 인공지능 교육 방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지식 전달 중심의 교수/학습 방법을 지양하고, 체험과 실습 중심으로 AI의 기본 원리를 이해하도록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미래 사회의 변화에 두려움 없이 대처하고 AI를 활용하여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도록 한 것입니다.
교육내용을 살펴보면 ‘인공지능의 이해’, ‘인공지능의 원리와 활용’, ‘인공지능의 사회적 영향’ 세 개의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실 정부에서 이러한 ‘인공지능 교육내용 기준’을 정한 것도 급변하는 미래의 AI 시대에 잘 대응하고 있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앞으로 변화될 미래 사회의 본질(인공지능과의 협업)에 대비하는 교육 기준이라기보다는 단순히 AI 기기 활용에 중점을 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따라서 인공지능과 인간의 협업을 염두에 두는 프로그램의 도입이 시급합니다.
그동안 지식습득과 암기에 치중했던 주입식 교육, 창의성과 비판적 사고력의 부재는 AI 시대를 살아갈 미래세대에게는 하루빨리 사라져야 할 구시대의 유산입니다. 인간의 사고가 필요 없는 단순 지식노동은 AI의 등장으로 설 자리를 잃게 될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공교육은 그동안 ‘한강의 기적’이라 불리는 고도 경제성장의 원동력이었지만 다가오는 AI 시대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이제 우리는 지금까지 살아왔던 방식과는 다른 방식으로 미래를 살아갈 아이들을 올바르게 가르쳐야 합니다. 과거의 틀에서 벗어나 AI 시대에 부합하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단순히 첨단기술을 도입하는 것만이 아니라 무엇이 미래세대를 위한 진정한 교육인지에 대해 깊이 생각해야 할 시점입니다.
AI 시대의 교육은 ‘무엇을 아는가’보다 ‘무엇을 할 수 있는가’에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지식의 습득은 AI의 도움으로 더욱 쉬워지겠지만, 그 지식을 창의적으로 활용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은 아직 인간의 몫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지 못하면 우리 아이들은 미래 사회에서 도태될 수밖에 없습니다.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에 포함되어야 할 분야는 학자마다 다르게 제시하지만, 공통으로 주장하는 주요 분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AI와의 협업에 필요한 능력 향상
*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 강화
* AI 리터러시 교육
21세기 당연한 화두인 ‘자기 주도적 학습’이나 ‘AI 리터러시 교육’에 대해서는 여기서 다루지 않고, 다른 교육기관에서는 거의 언급이 되지 않고 있는 ‘AI와의 협업에 필요한 능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3. AI와의 협업에 필요한 교육은?
미래 시대, 아니 이미 현재가 되어버린 AI 시대에 AI와 협업하려는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는 이러한 협업이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에 있어서 뛰어난 실적을 보여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AI는 데이터를 분석하고 패턴을 찾아내는 데 뛰어나지만,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독창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은 아직은 인간의 몫입니다. 즉 AI 시대에도 새로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인간의 창의력은 매우 중요한 요소로 남아 있을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AI와 인간이 서로 잘하는 영역을 맡아서 업무를 처리할 때 그 생산성은 획기적으로 높아진다는 것입니다.
AI와 인간의 협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몇 가지 사례를 들어보겠습니다.
첫째, AI는 예술가, 디자이너, 작가 등 창의적인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작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음악 작곡, 그림 그리기, 글쓰기 등의 작업에서 영감을 제공하거나 반복적인 작업을 자동화하여 창작자가 더 많은 시간을 창의적인 작업에 할애할 수 있게 합니다.
둘째, AI는 많은 양의 데이터를 분석하여 새로운 경향이나 패턴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창작자들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고, 기존의 틀을 벗어난 독창적인 작품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결국 AI 시대에 창의력을 유지하고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인간과 AI의 협력이 중요합니다. AI는 인간의 창의력을 높이는 도구가 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더 나은 혁신과 발전을 이룰 수 있습니다.
그러면 AI 협업 시대에 우리 아이들은 어떤 교육을 받아야 할까요? AI 혁명을 통해 다가올 미래에는 교육 패러다임이 어떻게 변해야 할까요?
첫째, 지금까지는 “21세기의 학생을 20세기의 교실에서 19세기의 방식으로 가르친다”라는 말처럼 ‘Fast follower’ 육성에 초점을 맞춰 주입식 교육이 이루어졌다면, 미래에는 AI와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First mover’ 인재 육성을 위한 새로운 교육이 필요합니다.
둘째, 최근 인공지능(AI) 또는 일반인공지능(AGI)의 발달로 인해 인간 스스로 생각을 하지 않은 경향 즉 ‘생각의 자동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이에 대비하는 교육이 필요합니다. 이미 미국 고등교육 현장에서는 챗GPT 등으로 학교 과제가 무의미해지고, 인간의 학습 능력이 쇠퇴하기 시작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즉 AI는 빠르게 똑똑해지고 있는데 비해서 인간은 더 똑똑해지려는 생각과 훈련을 되려 게을리하고 있다는 우려가 대두되고 있습니다.
문제가 있다고 해서 챗GPT 사용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 대신 아이들의 교육 프로그램에 어떻게든 반영을 해야 합니다. 아무 생각 없이 AI에게 의존한다면 인간이 AI로 인해 오히려 더 바보가 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생각의 자동화를 방지하고 ‘First mover’ 인재 육성을 위해 우리 아이들이 배워야 할 공부는 ‘관찰력-문해력-비판력-추리력’으로 연계되는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주어진 과제를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관철해 내는 집중력입니다.
우선 관찰력을 길러야 함은 ‘남들과 달리 봐야 하기 때문입니다. 남들과 같은 질문을 하게 되면 거의 일반화된 비슷한 답이 나올 것입니다. 따라서 남다른 질문을 하기 위해서는 사소한 것도 놓치지 않는 세밀한 관찰력이 필요합니다.
문해력은 AI에게 정확한 질문을 해야 하고, 또한 AI의 답변을 정확히 해석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AI가 좋은 답변을 한다 해도 아이들이 그 답변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면 의미가 없을 것입니다.
비판력은 AI의 답변이 사실인지 아니면 환상인지를 판단해야 하기 때문이며, 이를 위해서는 관련분야의 지식이 어느 정도 있어야 하므로 기본적인 소양 교육 정도는 필수적입니다.
추리력(창의적 사고력)은 답변이 이루어진 AI의 허점을 메울 수 있는 능력이므로 미래세대의 인재에게 필수적인 능력입니다.
그리고 과제집중력은 앞에서 언급한 요소들이 잘 어우러져, 주어진 시간 내에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하는 또 하나의 중요한 요소입니다. 시간 역시 비용으로 환산되는 미래의 AI 사회에서 이 집중력은 더욱 빛을 발할 것입니다.
AI와의 협업에 필수적인 능력, 관찰력, 문해력, 비판력, 추리력, 과제집중력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생각해 보겠습니다. AI 시대의 초등학교 교육과정에서 관찰력, 문해력, 비판력, 추리력, 과제집중력의 각 능력은 서로 보완적이며, 특정 상황이나 목표에 따라 중요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관찰력 :
관찰력은 학생들이 주변 환경을 주의 깊게 보고, 세부 사항을 인식하고, 정보를 수집하는 능력입니다. AI 시대에는 데이터 기반의 학습이 중요해지면서, 정확한 관찰과 자료수집이 필수적입니다. 관찰력은 과학 실험, 사회 현상 분석 등 다양한 학습 활동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사물의 겉모습만 대충대충 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잠깐 스쳐보아도 그 핵심을 단번에 파악해 내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차이가 바로 관찰력입니다.
국어사전에 나오는 관찰 또는 관찰력(觀察力, power of observation)이란 ‘사물이나 현상을 주의하여 자세히 살펴보는 능력’을 의미합니다. ‘주의하여 자세히 살펴본다’라는 것은 그냥 스쳐 지나가듯 쳐다보는 것이 아니라 어떤 목적성을 지니고 대상을 지각하고 감지하는 활동을 말합니다. 즉 관찰은 특수한 형식의 지각으로 시각과 사고력이 함께 어우러지는 지적 활동입니다.
관찰력은 창의력을 끌어내는 마중물로써 현재도 중요한 능력 중의 하나이지만 AI와의 협업이 일상화되는 미래에는 더욱 필수적인 능력이 될 것입니다. 현재는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서의 관찰력 훈련이 끝나고 초등학교에 들어가면 자연 관찰 이외의 수업은 거의 없는 편입니다. 그 이유는 관찰하고 궁금증이 생긴다고 하여도 그 궁금증을 해소하는 방안이 미흡했기 때문입니다. 보통 사람들이 사과가 떨어지는 것을 보고 궁금증이 생긴다고 하여도, 뉴턴만큼의 물리학적 배경지식이 없다면, 사과가 떨어진다는 현상에서 만유인력을 도출해 낸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미래에는 누구나 똑똑한 AI 비서를 채용할 수 있으므로, 이러한 불가능이 가능으로 바뀔 가능성이 커지면서,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찾아낼 수 있는 관찰의 힘은 더욱더 중요한 능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많은 AI 관련자들은 AI 시대에는 질문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래서 어떻게 질문하는 것이 좋으냐고 하면 그에 대한 대답은 ‘자~알’입니다. ‘AI에게 질문을 잘한다’라는 의미는 남들이 하지 않는, 즉 남들과는 다른 질문을 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남들은 그냥 스쳐 지나가는 것에서도 그 핵심을 찾아내어 남들과 다른 질문을 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바로 관찰력의 힘입니다.
문해력 :
문해력은 읽고 이해하며, 정보를 해석하고, 비판적으로 평가하는 능력입니다. AI와 협업하는 미래 세대에게 문해력은 필수적인 능력으로, 특히 '확장된 문해력’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AI 시대의 문해력은 매우 중요한 요소로 단순히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을 넘어, 정보를 비판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의사소통하는 능력을 포함합니다.
AI 시대 이전에는 각종 자료를 정리하고 체계적으로 잘 활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능력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AI 자체에 데이터베이스를 종합하는 능력이 있어 각종 자료를 정리하는 것이 불필요하게 되었습니다. 그 대신 조건을 명확하게 주고 질문하는 것, 즉 질문을 명확하게 질 높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질문의 조건 제시에 따라 다른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입니다.
AI와의 대화가 인간 사이의 대화와 다른 점은 표정, 억양 이런 비언어적 요소는 배제된 채 언어적 요소인 글로만 대화가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물론 기술이 발전하여 언젠가는 AI 로봇과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시대가 오겠지만, 아직 대화하는 사람 모두의 비언어적 요소까지 고려할 정도의 기술 개발은 시간이 더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즉 인간 대 인간으로 정의됐던 과거의 문해력과 달리 현재는 인간 대 비인간 혹은 인간 대 인간 사이에 AI와 같은 기계가 끼어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AI를 잘 사용하기 위해서는 언어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입니다.
이러한 문해력 향상 방법으로는 독서가 좋습니다. 독서는 ‘질문을 잘한다’와도 관련이 많습니다. 아는 것이 많아야 궁금한 것도 많아지고, AI에게 질문할 것도 많아지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책을 빠르게 여러 권 읽는 '패스트 리딩'(Fast Reading)보다는 한 권의 책이라도 꼼꼼하게 읽는 '슬로우 리딩'(Slow Reading)이 더욱더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일본의 중학교 교사인 하시모토 다케시에 의해 처음 언급된 이 독서 방법은, 책을 읽으며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생각을 하며 글쓰기도 하고 직접 체험도 해보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문해력뿐만 아니라 종합적 사고력을 기르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AI를 잘 활용하려면 글을 읽고 쓰는 경험을 많이 해서 AI에게 잘 질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판력 :
비판력은 정보를 분석하고, 논리적으로 평가하며, 결론을 도출하는 능력으로, 인간을 기계와 차별화하는 핵심 요소입니다. AI 시대에는 정보의 양이 많아지면서, 학생들이 정보를 비판적으로 평가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선별하는 능력이 중요해졌습니다.
비판력은 문제해결과 의사 결정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특히 자료수집, 분류 등과 같은 일상적이고 반복적인 업무를, AI가 점점 더 사람을 대신하는 상황에서, 데이터를 분석하고 판단할 수 있는 비판력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입니다. 아무리 데이터를 많이 조사해도 적절한 결론을 내릴 수 없다면 그 많은 데이터가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이처럼 정보를 비판적으로 분석하고, 왜곡된 정보를 식별하는 능력은 AI와의 협업에서 매우 중요한 능력입니다.
사실 비판적 사고는 이미 현대사회에서도 중요한 기술이며, 오늘날 온라인에 만연한 허위정보를 식별하는 데 요구되는 능력입니다. 앞으로 인간이 효과적으로 AI 관련 학습과 직업적 능력을 구축하기 위해서라도 비판력(비판하는 생각의 힘)은 필수적 능력입니다. AI의 성장과 기술의 발달이 빠르게 우리의 삶을 파고드는 현 상황에서는 AI를 위협적인 존재가 아닌 우리가 성장하는데 필요한 동지로 만들어야 합니다. AI의 진정한 힘은 인간의 의사결정을 대체하는 것이 아닌 인간이 의사결정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비판적 사고능력 향상 방법에 대해서는 이미 많은 매체에서 다루고 있어서 주요 포인트만 간략하게 설명하겠습니다.
첫째,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일단 다양한 관점에서 질문하는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이러한 습관은 물론 관찰력과도 연관이 있습니다. 무엇이든 단순히 받아들이지 말고, 왜 그런지 의문을 품고 질문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언제? 어디서? 왜? 어떻게? 무엇 때문에? 등의 질문을 해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둘째, 비판적 사고력은 논리적인 사고력과도 연계됩니다. 정보를 수집하고 가설을 세우며, 데이터와 증거를 기반으로 논리를 구성하는 능력이 중요합니다. 퍼즐이나 논리 게임을 통해 논리적 사고를 훈련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추리력 :
백과사전에 보면 ‘추리’의 의미는 ‘알고 있는 것을 바탕으로 알지 못하는 것을 미루어서 생각함’ 또는 ‘어떠한 판단을 근거로 삼아 다른 판단을 끌어냄’이라고 합니다. 즉 ‘추리력’은 주어진 정보를 바탕으로 추론하여 새로운 정보를 찾아내는 능력을 의미하며, 문제해결 및 의사 결정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AI 시대의 추리력은 더욱더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어진 정보를 바탕으로 추론하여 새로운 정보를 찾아내는 것뿐만 아니라 결과를 검증하며, 평가를 할 수 있는 능력을 포함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AI 시대의 추리력 교육은 논리적 사고력, 유추 능력, 문제해결 능력, 상상력 등을 훈련하여 추리력을 향상하는 데 중점을 두어야 합니다.
추리력을 포함한 사고력(연역, 귀납) 및 창의력 관련 향상 방법 등에 대해서는 이미 많은 매체와 책들에 소개되어 있으므로 여기서는 생략합니다. 다만 창의력과 추리력 간의 차이점과 그 상호작용에 대해서 간략히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추리력과 창의력은 상호 보완적인 관계로 문제해결과 새로운 아이디어 창출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현실적으로 구현하기 위해서는 논리적 추리가 필요하며, 논리적 추리를 통해 도출된 결론을 더욱 혁신적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창의력이 필요합니다. 이렇게 추리력과 창의력은 서로 다른 특성이 있지만, 함께 사용될 때 더욱 강력한 문제해결 능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과제집중력 :
집중력(또는 과제집중력)은 AI와의 협업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높은 집중력은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협업의 질을 높일 수 있습니다.
정확한 입력: 집중력이 높을수록 사용자는 AI에게 더 정확하고 명확한 질문이나 명령을 입력할 수 있습니다. 이는 AI가 더 정확한 답변을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효율적인 피드백: 집중력이 높으면 사용자는 AI의 답변을 신속하게 검토하고 필요한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이는 AI가 더 빠르게 학습하고 개선되는 데 이바지합니다.
문제해결 능력: 집중력이 높을 때 사용자는 AI와의 상호작용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더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는 협업의 전반적인 효율성을 높입니다.
창의성 증진: 집중력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이는 AI와의 협업에서 새로운 접근 방식을 시도하고 더 나은 결과를 도출하는 데 이바지할 수 있습니다.
집중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방법으로는 충분한 휴식, 규칙적인 운동, 건강한 식습관 등이 있습니다. 이런 일반적인 습관 형성 외에도, 아이들의 집중력 강화를 위해 재밌어하는 것을 제공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5분도 집중하지 못하는 아이들이라도 자신들이 좋아하는 것은 30분 이상 집중해서 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습니다. 문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이 학습이나 훈련과 크게 관련이 없는 경우입니다. 특히 초등학교 저학년일수록 학습/훈련에 대한 동기 부여가 확실하지 않으므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교재 및 교수 방법의 개발이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살펴본 바와 같이 ‘AI와의 협업’이라는 과제는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에 초점을 두어야 합니다. 또한 빠른 문제해결을 위한 집중력 향상 교육 프로그램 및 교수 방법도 개발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 아이들이 조만간 다가오는 AI 혁명 시대를 대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하는 것이 미래세대 교육의 중점 사항이 될 것입니다.
II. AI 시대의 관찰력
1. 관찰/관찰력
관찰력은 단순히 ‘잘 보는 것’을 넘어 목적을 가지고 주의 깊게 사물을 보고, 그 속에서 의미를 찾아내는 과정입니다. 이는 시각뿐만 아니라 청각, 후각 등 다양한 감각을 활용해 대상을 파악하는 능력을 포함합니다. 관찰력이 뛰어난 사람들은 작은 변화나 특징들을 빠르게 감지하고, 이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문제를 해결하거나 새로운 아이디어를 도출합니다.
지금까지는 그 어떤 곳에서도 초등학생들의 관찰력 교육에 대해 총론 아닌 각론으로 자세하게 제시한 내용을 보지 못했습니다. 그 이유는 앞에서도 이야기한 바와 같이, AI 시대 이전에는 관찰력 자체가 후속적으로 무언가 이루어지기 힘든 상황이었기 때문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AI 시대에 관찰력은 매우 중요한 요소이므로 앞으로 관찰력과 관련된 자료가 더욱 많아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AI 시대의 교육에서 관찰력이 중요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질이 높고 깊이 있는 질문을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관찰력이 뛰어난 아이들은 남들이 사소하게 지나치는 것들도 세밀하게 관찰함으로써 더 깊이 있는 질문을 할 수 있게 되고, 스스로 관심이 있기에 새로 알게 된 내용에 대해 잘 이해하고 기억합니다.
둘째, AI 시대의 핵심 역량인 창의력과 문제해결 능력의 향상을 가져온다는 점입니다. 아이들이 스스로 관찰한 내용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그 호기심에 의해 스스로 다양한 생각을 하게 됨으로써 창의적인 사고의 기초가 됩니다. 아울러 다양한 시각에서 사물을 보고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향상됩니다.
관찰력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꾸준히 관찰하는 습관을 들여야 하고 이런 습관을 통해 뇌의 관련 부위가 더욱 활성화됨으로써 관찰력이 키워지게 됩니다. 따라서 우리 아이들의 관찰력 향상을 위해서는 무엇인가 관찰할 대상을 제공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질문을 통해 아이들이 더 깊이 생각하고 탐구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합니다. 그 관찰 대상이 아이들의 흥미와 재미를 유발할 수 있는 것이라면 금상첨화일 것입니다.
2. 관찰의 분류와 특징
AI 시대에 유치원 또는 초등학생을 위한 관찰학습은 매우 중요한 주제입니다. 관찰학습은 학생들이 주변 환경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이를 통해 지식을 습득하는 학습 방법입니다. 그러나 주변 환경을 대상으로 관찰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어 아이들이 금세 흥미를 잃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이들의 관찰력 향상을 위해서는, 지속해서 아이들이 흥미를 잃지 않도록 인위적으로 관찰 대상을 만들어줘야 합니다.
필자는 지난 1년간 아이들에게 관찰할 대상을 만들어주면서 아이들에게 질문을 유도하고 아이들이 그 질문에 답하기 위해 생각하면서 관찰하는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얻은 관찰에 관한 내용을 비교관찰, 유추관찰, 통찰의 3가지로 분류하였습니다. 이 분류는 학문적 분류가 아닌 아이들 지도상의 편리를 위해 구분한 것입니다.
- 비교관찰 :
비교관찰(Comparative Observation)이란 두 가지 이상의 대상을 서로 비교하고 관찰하여 차이점과 공통점을 찾는 과정을 말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우리는 대상의 특성을 더욱 정확하게 이해하고, 문제해결에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실제 수업에서는 아이들에게 직접적으로 비교할 수 있는 대상을 보여주고 그에 대해 비슷한 점, 다른 점, 특징 찾기 등을 통해 관찰을 유도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비교관찰 교재를 만드는 방향은 다음과 같습니다.
대상 선정: 비교관찰을 위해서는 먼저 비교할 대상을 선정해야 합니다. 이때 대상은 서로 유사한 특성이 있거나, 서로 다른 특성이 있어야 합니다.
관찰 항목 설정: 대상을 선정한 후에는 비교할 관찰 항목을 설정해야 합니다. 관찰 항목은 대상의 특성을 파악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관찰 및 기록: 설정한 관찰 항목에 따라 대상을 관찰하고, 그 결과를 기록합니다. 이때 관찰 결과는 객관적이고 정확하게 기록해야 합니다.
비교 분석: 기록한 관찰 결과를 비교 분석하여 대상의 특성을 파악합니다. 이때 비교 분석은 대상의 특성을 명확하게 파악하고, 대상 간의 차이점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결론 도출: 비교 분석을 통해 대상의 특성을 파악한 후에는 결론을 도출합니다. 이때 도출한 결론은 대상의 특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도출해야 합니다.
비교관찰은 대상의 특성을 더욱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으며, 대상 간의 차이점을 파악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비교관찰을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도 있습니다.
- 유추관찰:
유추관찰(analogical observation)은 두 개 이상의 대상이나 상황이 비슷한 속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근거로 다른 속성도 유사할 것이라고 추론하는 방법입니다. 이를 통해 새로운 정보를 추론하거나 예측할 수 있으며, 직접적인 관찰이 어려운 상황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관찰을 통해 숨겨진 원리를 발견하여 새로운 해결책을 찾는 과정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유추관찰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유사성 파악: 유추관찰은 관찰하고자 하는 대상과 유사한 다른 대상을 찾아 그 유사성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관찰 대상의 특성을 더욱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비교 분석: 유사한 대상을 참고하여 관찰 대상의 특성을 비교 분석합니다. 이를 통해 관찰 대상의 특성을 더욱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으며,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창의적인 사고: 유추관찰은 창의적인 사고를 촉진합니다. 유사한 대상을 참고하여 새로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이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거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관점 고려: 유추관찰은 다양한 관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유사한 대상을 참고하여 관찰 대상의 특성을 다양한 관점에서 분석하고, 이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판단해야 합니다.
비판적 사고: 유추관찰은 비판적 사고를 필요로 합니다. 유사한 대상을 참고하여 관찰 대상의 특성을 분석할 때, 그 한계점을 인식하고 이를 보완할 방법을 모색해야 합니다.
유추관찰을 활용한 문제해결 사례로는 라이트 형제의 비행기 발명이 대표적이며, 뉴턴의 중력 발견도 이 활동을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이처럼 유추관찰은 일상적인 관찰에서부터 시작되어 큰 발견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실제 수업에서는 아이들에게 관찰 대상을 보여주고 그 대상의 특징을 찾아 토론하는 형식의 수업으로 진행하였습니다.
- 통찰
통찰(洞察, Insight, Inspiration)은 예리한 관찰력으로 사물이나 대상의 본질을 꿰뚫어 보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단순히 보는 것을 넘어, 깊은 이해와 해석을 통해 새로운 의미를 발견하는 것으로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거나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통찰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깊은 이해: 통찰은 단순히 표면적인 현상을 보는 것이 아니라, 그 이면에 숨겨진 본질적인 원인과 결과를 이해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대상에 대한 깊은 관심과 연구가 필요합니다.
새로운 의미 발견: 통찰은 기존의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서로 다른 정보들을 연결하여 새로운 의미를 도출합니다. 이는 창의적인 사고와 연결되며, 새로운 아이디어와 문제해결 방법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예리한 관찰력: 통찰은 예리한 관찰력이 있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대상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작은 변화나 특징도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종합적인 판단: 통찰은 단순히 한 가지 측면에서만 보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측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다양한 정보와 지식을 수집하고, 이를 분석하고 통합하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실천적 적용: 통찰은 단순히 지식을 쌓는 것이 아니라, 이를 실천적으로 적용하는 것입니다. 복잡한 문제를 단순화하고, 핵심적인 요소를 파악하여 효과적인 해결책을 찾는 데 도움을 줍니다.
통찰은 학습과 경험을 통해 발전시킬 수 있으며, 명상이나 심사숙고와 같은 방법을 통해 강화될 수 있습니다. 통찰은 관찰력 수업의 궁극적 목표로서 실제 수업에서는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사실 이 통찰은 돌봄(또는 늘봄) 수업을 진행하는 우리들의 교육내용을 한참 벗어나는 주제이므로 여기서는 비교관찰과 유추 관찰 훈련에 사용되었던 다양한 방법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3. 관찰력 향상 방법
아이들의 관찰력 향상을 위해서는 ‘관찰의 일상화 또는 습관화’가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습관을 바꾼다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이므로, 좀 더 아이들이 흥미를 느끼고 호기심을 유발할 수 있는 교재를 만들어주는 일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인 관찰력 향상 방법으로는 ‘그림 그리기’와 ‘관찰기록하기’가 있습니다. ‘그림 그리기’의 경우, 손으로 그리는 과정에서 시각적 관찰력, 공간 인식 능력, 손과 눈의 협응력이 향상됩니다. 특히 윤곽 그리기(Contour Drawing)는 대상을 세부적인 부분까지 주의 깊게 보게 되므로 대상의 형태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고, 그리는 과정에서 관찰력이 향상됩니다.
‘관찰기록하기’의 경우, 단순히 머릿속에 기억하는 것보다 노트 등에 기록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기 때문입니다. '메모는 잊기 위해 하는 것'이고, 필요할 때 꺼내어 보면 효율적입니다.
그러나 아직 연필 쥐는 것도 익숙지 않은 돌봄 수업 아이들에게 그림을 잘 그리라고 하거나, 오랜 시간 글을 쓰도록 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림이 이쁘게 그려지지도 않고, 문장을 구성하는 것도 힘들어서, 일반적인 그림 그리기와 글쓰기는 10분도 집중하기 힘든 돌봄 수업 아이들에게는 그냥 힘든 수업 시간이 될 뿐입니다.
지난 1년간 돌봄 수업 아이들과 씨름하면서 가장 고민했던 것은 데생 수업을 대체할 수 있는 관찰력 향상 수업이었습니다. 그림을 그리는 것 자체가 미술에 소질이 없는 아이들에게는 공포로 다가왔고, 이런 아이들에게 그림을 그리라고 하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따라서 아이들이 집중력을 가지고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방법을 찾았고, 그 문제를 ‘반투명용지(트레싱지)에 밑바탕 그림을 보고 따라서 그림을 그리는 것’으로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밑바탕에 있는 그림을 따라 그리는 것이지만 아이들이 자기 생각보다 멋있는 자신들의 결과물에 만족했고, 그림에 집중하는 시간이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그림에 소질이 없다고 그림 그리기 싫어하던 아이들도 다른 친구들이 잘 그리는 것을 보고 자신들도 반투명종이 위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고, 어떤 아이들은 자신이 그린 그림을 복사해서 집에 가져가는 아이도 생겼습니다.
물론 일반 종이에 사물이나 대상을 보고 잘 그릴 수 있으면 더 좋겠지만, 그것은 그림을 잘 그리기 위한 미술교육의 목적이고, 돌봄 교실에서의 관찰력 교육 목적은 무엇인가 관찰할 재료를 아이들에게 제공하는 것이므로, 이처럼 반투명 종이를 이용해서 그림 그리는 수업을 적극적으로 추천합니다.
‘관찰기록하기’의 경우 아이들이 반투명종이에 그린 그림을 이용하여, 글이 아닌 흥미로운 퍼즐을 만들게 함으로써 ‘기록하기’를 대체하였습니다. 즉 자신들의 그림을 이용하여 스스로 ‘다른 그림 찾기’ 문제를 만들어보도록 한 것입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이 그림들에 색칠하기(컬러링)를 하도록 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수업이 아닌 놀이의 일종으로 받아들여 긴 시간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자신들의 결과물에 성취욕을 느끼며 발전하는 모습에서 이 수업의 효과성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진행하는 수업에서 관찰의 대상을 정하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필자는 ‘다른 그림 찾기’ 문제를 구성하는 과정에서 유튜브에 올라오는 상당수의 콘텐츠가 일본풍의 그림을 그대로 제공하는 것을 보고 매우 놀랐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이런 그림을 그대로 보여줄 수는 없었으므로 아이들이 직접 그림을 그리고 이를 활용해 ‘다른 그림 찾기’ 문제를 만들도록 한 것입니다.
밑바탕 그림으로는 우리 주변에서 자주 가는 곳(예: 화성시의 경우, 비봉습지, 전곡항 등), 국보/보물 등의 역사, 멸종위기종 등의 동물들의 사진 또는 그림을 활용하였습니다. 사진 그대로 사용하는 것보다 윤곽을 미리 그린 그림을 제공하는 것이 아이들이 그리기 쉬웠고, 아이들의 색칠하기를 고려해 밑바탕 그림을 흑백으로 만들었습니다. 아이들은 고양이나 강아지 같은 귀여운 그림이나 만화영화 주인공 등을 선호하였지만, 교육 목적상 귀여운 동물들과 국보 등의 역사적 대상물을 섞어서 교재로 제공하였습니다.
아이들이 만든 ‘다른 그림 찾기’ 문제는 따로 문제지로 만들어 아이들 스스로 두 그림 사이에 다른 곳을 찾아보게 하였습니다. 과제를 빨리 끝낸 아이들의 관찰 수업 보조자료로 활용한 것입니다. 물론 필자가 만든 ‘다른 그림 찾기’ 교재 또한 아이들의 관찰 수업 보조자료로 활용하였습니다.
관찰력 향상을 위해서 진행했던 수업에 대해 정리·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반투명종이 위에 그림 그리기
- 비교관찰 및 유추관찰용 재료를 대상으로 밑바탕 그림 따라 그리기
- 밑바탕 그림으로 주변 환경, 역사, 천연기념물 등을 활용
* 그림을 활용하여 기록 남기기
- 색칠하기
- ‘다른 그림 찾기’ 문제 만들기
* ‘다른 그림 찾기’ 문제 풀기
- 돌봄 수업에서는 아이들 간의 그림 그리는 속도가 다르므로, 과제가 먼저 끝난 아이들에게 제공
- 필자가 만든 지역 관련 ‘다른 그림 찾기’ 문제
- 친구들이 만든 ‘다른 그림 찾기’ 문제
다음 장에서는 실제 수업에서 사용했던 예시 자료를 수록하였습니다.
III. 관찰력(비교/유추관찰) 훈련 사례
1. 반투명종이 위에 그림 그리기
- 관찰력에 미치는 영향
반투명종이에 밑바탕 그림을 따라 그리는 행위는 관찰력 향상에 여러 가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세부 사항에 대한 주의력 향상: 그림을 따라 그리면서 작은 디테일을 주의 깊게 관찰하게 됩니다. 이는 시각적 세부 사항을 더 잘 인식하고 기억하는 능력의 향상을 가져옵니다.
공간 인식 능력 향상: 그림의 비율과 위치를 정확하게 따라 그리기 위해서는 공간 인식 능력이 필요합니다. 이는 공간적 사고와 비례 감각을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손과 눈의 협응력 강화: 그림을 따라 그리는 과정에서 손과 눈의 협응력이 필요합니다. 이는 미세 운동 능력과 조정 능력을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집중력 향상: 그림을 따라 그리는 작업은 집중력을 요구합니다. 이는 주의 집중 시간을 늘리고, 다른 작업에서도 집중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반투명종이에 밑바탕 그림을 따라 그리는 행위는 관찰력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시각적 인지 능력을 향상하는 데 유익합니다.
비교/유추관찰 사례
다음에 수록하는 그림들은 실제로 비교관찰 수업에 활용되었던 자료들입니다.
* 비교관찰용 사례 1
* 비교 관찰용 사례 2
* 비교 관찰용 사례 3
* 비교 관찰용 사례 4
* 비교 관찰용 사례 5
* 유추 관찰용 사례 1
* 유추 관찰용 사례 2
* 유추 관찰용 사례 3
* 유추 관찰용 사례 4
2. 그림을 활용하여 기록 남기기(색칠하기/‘다른 그림 찾기’ 문제 만들기)
- ‘색칠하기‘가 관찰력에 미치는 영향
색칠하기(컬러링)는 단순히 색을 칠하는 활동을 넘어, 다양한 심리적, 인지적 효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집중력 향상: 색칠하기(컬러링)는 세부적인 부분에 집중하게 해 주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관찰력과 주의력의 향상을 가져옵니다.
창의력 증진: 다양한 색을 선택하고 조합하는 과정에서 창의력이 발휘되며, 이는 관찰력과 문제해결 능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심리적 안정: 색칠하기(컬러링)는 심리적 안정을 도와주며, 이는 관찰력과 인지 기능을 향상하는 데 이바지할 수 있습니다.
색칠하기(컬러링)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이러한 효과들은 일상생활에서의 관찰력 향상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정신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다른 그림 찾기’ 문제 만들기가 관찰력에 미치는 영향
‘다른 그림 찾기’ 게임은 관찰력 향상에 여러 가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주의 집중력 향상: 작은 차이점을 찾아내기 위해 그림의 세부 사항을 자세히 관찰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세부 사항에 대한 주의력이 향상됩니다.
시각적 기억력 강화: 그림을 관찰하여 차이점을 기억하고 비교하는 과정에서 시각적 기억력이 강화됩니다.
인지 능력 자극: 서로 다른 그림을 비교하면서 사물의 크기나 형태의 변화를 감지하는 능력이 향상됩니다. 이는 인지 기능을 자극하는 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문제해결 능력 향상: 차이점을 찾기 위해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향상됩니다.
‘다른 그림 찾기’ 게임은 이러한 다양한 장점을 통해 관찰력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두뇌 기능을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다른 그림 찾기’는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에게 유익한 활동입니다.
- 색칠하기 사례
- ‘다른 그림 찾기’ 문제 만들기
* 학습자가 만든 ‘다른 그림 찾기’ 문제 사례
맺음말
인류의 발전은 많은 실수와 우연, 그리고 행운으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런 실수와 우연, 행운을 역사적인 발견이나 발명으로 연계해 내는 것은 아주 작고 사소한 것에도 관심을 기울였던 ‘관찰’의 힘입니다.
혁신의 아이콘 애플사를 이끌던 스티브 잡스는 “이미 존재하고 있는 것들을 새로운 시각에서 관찰하고 연결하는 것”이 진정한 창조와 혁신이라고 했습니다. 즉 미래인재의 필수 요건인 창의성을 갖추기 위해서는 관찰력과 통찰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것을 도출해 낼 수 있는 경험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관찰은 세상을 바꾸는 혁신적인 발명을 도출할 수 있는 통찰력을 기르는 수단입니다. 그러나 관찰력은 하루아침에 길러지지 않으며, 꾸준하고 반복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반복적인 훈련은 자칫 지루하고 힘든 일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10분도 집중하지 못하는 돌봄 수업 시기의 아이들에게는 더욱 힘든 훈련이 될 것입니다. 이에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수업의 구성과 수업재료의 개발이 꼭 필요합니다.
이 책에서 제공한 자료에는 단순히 그림뿐만 아니라 간단한 해설 그리고 ‘생각하기’ 부분이 포함되어, 관찰력 향상뿐만 아니라 종합적 사고력 향상도 같이 고려하였습니다. 지도하시는 선생님들께서 이러한 해설과 ‘생각하기’ 자료를 이용해서 아이들의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시기를 바랍니다. 어쩔 수 없이 자료가 중복될 때는, 지도하시는 선생님들이 또 다른 ‘생각하기’ 문제를 찾아보시고, 그 경험을 학습자들과 공유하시면 더욱 효과적인 교육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지난 1년간 아이들과의 관찰력 훈련을 통해, 아이들의 관찰력이 향상되고 수업에의 집중도가 높아지는 것을 보면서 많은 보람을 느꼈었습니다. 이 아이들이 미래의 AI 시대에 전 세계를 주름잡는 대한민국의 영재로 잘 자라나길 바라면서 이러한 수업 방식을 더 많은 우리의 아이들에게 제공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