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히는 글로 변화하기
글쓰기는 누구에게도 할 수 없는 말을 아무에게도 하지 않으면서 동시에 모두에게 하는 행위다.
<멀고도 가까운>- 리베카 솔닛
비공개는 독자가 없는 글이다. 방에 갇혀 혼자 쓰고 혼자 본다. 끼적이는 기분으로 무엇이든 쏟아 내도 뭐라는 사람이 없다. 생각을 치밀하게 밀고 나가는 번거로움은 피할 수 있다. 나만 보니까. 어떤 사건을 자기중심적으로 재편하기 쉽다. 누가 뭐라 하지 않으니까. 자기의 견고한 틀 안에서 안전하다.
<쓰기의 말들>- 은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