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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글쓰는개미핥기 Jul 27. 2023

오늘의 UX라이팅 - 케이스 5건

#UX라이팅 #유즈케이스 #5건

� 한 줄 요약

- UX라이팅을 조금 이상하게 사용한 유즈 케이스를 확인해보자


✔️ 오늘은 제가 다양하게 마주한 UX라이팅 내용을 가지고 왔어요. 현재 제 몸 상태는 엉망인데요. 가족 모두가 아파서 일주일 동안 제대로 못 잔 상태예요. 졸리네요.


✔️ 지금 정상이 아니라 헛소리 할 가능성이 높은데요. 그런 와중에도 열심히 찾아보고 정리를 해보고자 했어요. 이상해도 이해해주세요.�

*미리 이상하다고 말하기


1. 카카오 페이지 사전 알림 신청하기



✔️ 사전 알림 신청하기를 누르면 어떤 대답이 나올 거라고 예상했을까요? 저는 해당 웹툰 1화가 업로드 되면 볼 수 있도록 알림을 보내주는구나 생각했어요.


✔️ 하지만 예상과는 다른 알림이 떴죠.


"좋아하는 작품으로 설정했습니다. 작품이 업데이트 되면 알림을 드립니다."


✔️ 자, 그러면 왜 이런 문구를 작성했을까 생각해볼까요? 아주 간단합니다. 마케팅을 위해 새로운 기능을 만들기 번거롭기 때문이에요. 즉, 기존에 있는 기능을 활용하는 거죠.


✔️ 또한, 마케팅 측면에서 '알림을 설정'하게 해서, 1화씩 업데이트 될 때마다 보도록 유도하기 위함이겠죠. 저는 알림 설정을 싫어하는 사람이라 사전 알림 신청도 같이 꺼버렸다는..


✔️ 저도 원래 알고 있었어요. 작품을 좋아요 하면 알림이 오는 것을요. 하지만, 여기서는 단순히 웹툰 작품 1화 오픈하면 푸시 메시지를 보내주면 어떨까 생각하네요.


✔️ 그런 측면에서 '웹툰이 오픈하면 알려드릴게요.' 정도로 타협하는게 어떨까 하네요.


2. 요기요 일회용품 알림 팝업





✔️ 요기요의 버튼 구성이 어떻게 돼 있는지 잘 모르겠어요. 취소를 의미하는 내용은 '다시 선택하기', 확인을 의미하는 내용은 '네, 빼주세요'


✔️ 둘의 일관성이 떨어져서, 하나로 통일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혹시 몰라 다른 팝업을 확인해보니, '아니요, 네'로 구성돼 있네요.


✔️ 여튼 둘을 일관되게 한다면, '아니요, 넣어주세요', '네, 빼주세요'로 해야겠죠. 부정의 경우 글자수가 많다면 기존과 동일하게 '아니요, 네'로 해도 충분할 거 같아요.


3. 모두의 주차장 결제 실패 알림


✔️ 동일한 주차권을 한 장 구매하고, 추가로 구매할 때 나오는 내용이에요. 오류 메시지의 형태이며, 빈 공간에 활용하는 메시지이죠.


✔️ 우선, 이미지를 통해 실패했다는 사실을 전달하고, 문구를 통해 오류의 원인을 전달하고 있어요. 모두의 주차장 서비스의 특징이 드러나는 내용이라고 봐요.


✔️ 긍정적인 이미지를 얻어낼 수 있죠. 하지만, 다음 안내가 없어요. 오류 메시지라면 다음으로 넘어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려줬을 때, 추가 구매를 유도할 수 있는데 그것이 없어 아쉽네요.


✔️ 또한, 이전 페이지로 돌아가는 방법이나 홈으로 랜딩하는 버튼을 제시해줬다면 좋지 않을까 싶어요. 제 폰이 안드로이드라 뒤로가기를 누르면 되는데, 아이폰은 어떻게 구성돼 있는지 모르겠네요.


4. 롯데시네마 비밀번호 오류 메시지





✔️ 롯데시네마 로그인 오류 메시지예요. 5번을 실패했어요. 그런데 왜 5번을 초과했다고 하죠? 5회 초과는 적어도 6번 틀려야 하는 거 아닐까요?


✔️ 다음은 어떻게 해야 하는데요? 왜 안 알려주죠? 버튼을 통해 알려주면 빠르게 원하는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텐데, 아쉽네요.


✔️ 이런 아쉬움이 쌓이면 우리는 CGV로 달려갈 수도 있어요. 아니, 메가박스로 갈 수도 있겠네요.�


5. 커리어리 삭제 메시지




✔️ 저 한참이나 헤맸다고요. 내 경력 삭제하고 싶은데, 왜 삭제가 안 됐던 걸까요? 습관처럼 누르던 나를 바라보며, 다음과 같이 생각한 저를 반성했어요.


'다 내 의도대로 설계했을 거야'


✔️ 한참을 반복해도 삭제되지 않는 경력을 바라보며, 나보고 대학원 다시 가라고 하는 줄 알았어요. 커리어리가 저에게 이렇게 말하는 줄 알았거든요.


'니가 있어야 할 곳은 대학교야!'


✔️ 다시 살펴보니 '취소'가 오른쪽에 있네요. 갑자기 제가 예전에 썼던 글, 웹툰보다 발견한 UX가 떠오르는 군요. 우리는 모바일 시대에 살고 있는데, 웹 시대로 회귀한줄 알았네요.


✔️ 정방향은 오른쪽, 역방향은 왼쪽으로 고려해서 설계해주세요. 우리 사용자들 저처럼 습관처럼 행동한다고요. 또한, 글 잘 안 읽어요. 저도 안 읽으니까 말 다했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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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X라이팅 케이스 5건


1. 카카오페이지 - 사전 알림 신청

2. 요기요 - 일회용품 빼기

3. 모두의 주차장 - 중복 결제 방지

4. 롯데시네마 - 비밀번호 오류 메시지

5. 커리어리 - 경력 삭제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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