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마로니에 Jun 27. 2024

사진작가 JR & 샤넬  콜라보레이션

프랑스 파리 오페라 가르니에 야외 공연

작년 2023년 오페라 가르니에가 외관 공사에 들어갔다.

프랑스 공사장도 공연장으로 만들어 린다.


샤넬에서 의상 제작을 하고 사진작가 JR 미장센담당했다. 장소는 오페라 가르니에 이며 파리 오페라 무용단이 참여했다.


나는 9월에 있던 오페라 상영을 현장에서 봤다. 사람들 사이에서 둥둥 떠다니다 왔지만 시민들을 위한 이런 이벤트들이 '문화를 즐길 줄 아는 프랑스인 답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2023년 11월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밤에는 현장에 가지 않았지만 공연이 끝난 직후부터 JR의 페북, 오페라 가르니에 페북, 샤넬 유튜브 채널에서 해당 공연 영상이 올라와 바로 볼  있었다.


 공연을 사진전으로 만들어 2024년 6월부터 7월까지

마레 지구 갤러리 페로탕 Galerie Perrotin에서 전시 중이다.


https://youtu.be/hSIBwARHyXc?feature=shared

페로땅 갤러리는 서울에도 체인이 있다.

https://leaflet.perrotin.com/fr/view/812/dans-la-lumiere


공연 때 사용된 음악도 흘러 나왔다.

확실히 JR이 유명해서인지 평소 때보다 많은 관람객들이 있었다. 갤러리는 무료로 열려 있기 때문에 점심 식사 후 산책하기 참 좋다.


떠나기 전 포스터에 있는 QR 코드를 찍어 갤러리 사이트에 들어갔다. 내가 보지 못한 작품들이 있어 인포메이션에 "이 작품들은 못 봤는데 어디 있는 거니?" 물었더니.

아직 설치 중이며 디음주 화요일부터 볼 수 있을 거라고 한다. 나는 현장에서 이미 봤기 때문에 이걸 보기 위해 다시 방문할 일은 없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

선물샵에는 2019년 루브루 박물관과 JR이 콜라보했을 때 보았던 작품들이 놓여있었다.

JR은 전 세계에서 활동을 하는데 이 책은 오직 파리애서 작업한 작품들만 실려있었다.

너무 좋다.

점심 식사 후 30분 동안의 산책

문화 예술은 사치가 아니라 삶의 필수라고 생각한다.

살아가기 위한 원동력.


작년 9월에 올렸던 글

https://brunch.co.kr/@jungheepyo/253


작가의 이전글 파리 편집숍 레끌레호 L'Eclaireur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