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나라 생과자집
홍제역 4번 출구로 나와서 앞으로 걷다보면
아주 작은 생과자 집이 하나 있다.
만쥬 같은 작은 제과를 주로 파시는데
할아버지 혼자 운영하시는 듯 하다.
장사가 잘 안되는지 손님이 있는 경우를 보지 못했고
“임대”라고 적힌 팻말도 붙어있다.
나도 한번 사먹어볼까라고 생각은 했지만
한두개 먹고 안먹을 것 같아 사보진 않았다.
그러던 날, 퇴근길에 그 가게에 손님이 빵을
구매하고 있었다.
항상 닫혀있던 가게의 작은 창문도
그날은 활짝 열려있었고
할아버지의 얼굴은 연신 웃음꽃이 피어있다.
어떤 맛일까?
궁금해졌다.
나도 한번 사서 먹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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