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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정민 Nov 13. 2018

퇴근일기 11. 12

벌써부터 롱패딩

요즘 확실히 아침 저녁으로는 날씨가 많이 추워졌다.
물론 낮에도 바람 부는 날은 추워서 옷깃을 여미게 된다.
그래서 그런지 퇴근길에 한겨울에나 꺼내 입을 법한
털달린 패딩이나 작년 겨울에 대유행한 롱패딩이 부쩍 눈에 띈다.

11월 날씨에 저런 두터운 옷을 입고 다니면
1월 한겨울에는 어쩌려고 그러는지 내심 궁금하다.

난 요즘 얇은 조끼에 가벼운 코트 하나 걸치고 다니는데도 전철에서 히터가 나오면 덥고 땀이 줄줄 나는데...

잘은 모르겠지만
진짜 추워서라기 보다
패션인 것 같은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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