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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정민 Jan 15. 2019

박군의 그림일기 2019. 1. 14

설사분유

지난 금요일 새봄이가 설사를 하기 시작했다.
설사를 자주하니 금방 엉덩이가 빨갛게 일어나기 시작했다.

병원에서는 장염일 수 있으니 약 처방과 함께
위생 관리를 주문했다.
(특히, 아빠의 손발을 철저히 씻으라며 온갖 병균의 온상이라고...)

주말에 설사가 멎는 것 같았고
새봄이 상태도 좋아져 한시름 놓았으나
다시 일요일 오후 토를 하기 시작했고,
설사도 다시 시작되었다.

흰죽만 먹이라는데...새봄이가 배고 고파 안될 것 같았다.
그래서 알아본 결과 설사 분유 라는게 있다네.
퇴근길에 설사 분유를 사서 집으로 돌아갔다.

어서 나으렴 새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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