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가 보는 모든 곳에 있다
가끔은 세상을 등지고 승려나 수도사가 되는 꿈을 꾸지 않나?
나는 종교나 수도자와 관련된 학교를 다녀서 인지 그런 꿈을 자주 품고는 했다
그래서 그런 길을 걷다가 세속으로 다시 돌아온 사람들에 대한 경외감과 호기심이 많다
왜 갔을까? 그리고 왜 돌아왔을까?
오늘은 성직자에서 다시 세속으로 돌아온 작가들의 책을 소개하려고 한다
세상을 등지기를 꿈꾸었던 나는 여전히 이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 .
한편 이미 세상에 속한 나는 어디간들 세상밖으로 나갈 수 있을까?
지금 내가 서 있는 이 자리에서 삶을 충실히 살아가는 것이 수행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