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백구 Jul 02. 2018

뻔한 결말



뻔한 결말



너는 아닌 줄 알았다.

그렇지만 결국

너도 지나간 페이지가 되었다.


처음도 마지막도 아닌

넌 그냥

중간쯤의 한 페이지가 되었다.


끝없는 이야기가 될 줄 알았던

너와의 이야기는

그렇게 뻔하게 끝이 났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