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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이별 후에
이제야
너의 눈을 바라보면
새까만 눈동자 속엔
항상 내가 들어 있었지
너의 코를 바라보면
너만이 느낄 수 있는
나의 향을 좇고 있었지
너의 입을 바라보면
불그스레한 입술은
항상 미소를 띠고 있었지
그러고 보니,
너의 신경은 온통
나를 향하고 있었구나
그땐 몰랐는데
너의 하나하나가 나도 신경쓰이네
말하는 대로, 생각하는 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