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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동기 Apr 29. 2024

수명 아닌 소명

나의 물맷돌은 무엇인가?

수명을 위해 살면 자기의 건강에만 집중하게 됩니다. 모든 에너지를 오직 본인 건강에만 집중하게 되어 큰 일을 하지 못합니다. 먹는 것도 건강만 생각하고 수명 연장에만 몰입하게 됩니다. 수명을 위해 살면 거기까지입니다. 아무런 역사도 이뤄지지 않습니다.


그런데 소명으로 살면 지치지 않습니다. 소명으로 사는 것은 하나님의 부르심으로 사는 것입니다. 소명으로 살면 지체하지 않고 바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소명으로 사는 것은 하나님이 주신 목적, 의무, 부르심을 찾아 그것에 전념하며 살아갑니다. 하나님의 소명을 발견한 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소명으로 사는 사람은 개인적인 만족감 조차도 큽니다. 하나님이 주신 가치와 신념에 근거한 삶의 방식입니다.


소명으로 살면 오래 살지 않아도 영광스러운 삶을 살게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어떤 하나라도  소명으로 무엇인가를 주셨습니다. 그 소명을 잘 깨달아 날카로운 삶을 살아야겠습니다. 소명을 깨닫는 일은 기도하며 자신에게 주신 하나님의 뜻을 찾곤 합니다. 말씀 속에서 하나님이 주신 소명을 찾기도 합니다. 예배를 드리는 중간에 나에 대한 하나님의 부르심을 찾아가기도 합니다.


나에 대한 소명이 무엇인지를 생각해 봅니다. 잘할 줄 아는 것, 제대로 하는 것이 거의 없습니다. 그럼에도 글 한 꼭지를 통해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 많게 하는 것이 나의 꿈입니다. 글을 통해 용기를 주고, 변화를 시키는 일들을 해보고 싶습니다. 다윗이 자기가 가장 잘하는 물맷돌로 골리앗을 무찌른 것처럼, 나에게 물맷돌은 글 한 꼭지입니다.  오병이어의 기적을 낳은 것은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입니다. 오병이어의 씨앗이 수 많은 사람들에게 음식을 제공하고도 남은 조각이 열두 바구니를 찼습니다. 나만의 가지고 있는 것을 내놓을 때 미래 새로운 역사를 쓰는 것입니다.

 마귀는 과거에 발목을 잡게하지만 성령님은 미래를 조망하게 하신다. 과거의 모습은 잊고 미래의 다가올 모습을 그리며 사명으로 살아갑니다.


글은 길입니다. 글은 생명입니다. 항상 하나님께 글 쓰는 능력을 달라고 기도를 합니다. 아무리 영상시대라고 하지만 글은 모든 생각의 원천입니다. 하나님 부족한 저에게 글 쓰는 능력을 부어주시어 그 글로 인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글을 통해 예수님의 사랑을 많이 알리고 싶습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이 무엇인지 항상 생각해야겠습니다. 자신에게 맞는 부르심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고 그 부르심을 갖고 살아야겠습니다. 그 부르심에 최선을 다하고 살면 세상의 일은 덤으로 잘 되게 따라오게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 일을 열심히 하는데, 세상 일을 소홀히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래서 소명으로 살면 세상일도 성과가 잘 나타납니다. 소명으로 일하면 세상의 일도 태도가 달라집니다. 태도가 경쟁력입니다.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삶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마6:33]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와 의로움을 우선적으로 추구하라고 말씀하십니다. 물질적인 것을 추구하기 이전에 영적인 가치와 하나님의 뜻을 우선시해야 합니다. 신앙생활에서 우선순위를 사명에 둬야 합니다. 신앙생활에 미친 듯이 하다 보면 이러다가 사회에서 완전히 왕따 당하는 것 아닌가 하고 두려움이 몰려올 때가 있습니다.  돈 벌어야 하는데 이러다가 노후에 거지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돈 들어갈 곳은 많은데, 이 귀중한 시간에 부르심의 일을 하는 것이 맞는가 하는 것도 고민하게 됩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나리와 의를 먼저 구하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최우선적으로 살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뜻에 순응하는 삶이 진리입니다. 나님 영광을 위해 살면 나머지는 다 채워주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은 먹을 것, 입을 것에 대한 염려를 말씀하시며, 이러한 물질적 걱정보다는 사명 추구를 더 중요하게 여기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우선시하면, 일상생활의 필요도 하나님께서 채워주실 것임을 확신하게 됩니다.  영적인 목표를 세우고 물질적인 욕구에 앞서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삶을 살아야겠습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에 대해 생각하는 밤입니다. 나에 대한 부르심이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 수 있을지 고민하게 됩니다.


기도 중에 인도하심을 받아 하나님 영광을 위해 힘차게 뛸 수 있는 사명을 발견하기를 소망합니다. 바라옵기는 저에게 글 쓰는 능력을 주시어 글 한 구절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능력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글을 통해 하나님의 진리를 세상에 널리 전하는 역할을 하길 소망합니다.


라일락 향기가 짙어지는 계절입니다. 제 키보드 색깔도 라일락 색깔입니다. 제가 쓰는 이 글들에도 라일락향기가 나는 글들이 되면 좋겠습니다.


수명 아닌 소명으로 살기로 다짐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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