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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동기 Jun 13. 2024

은혜의 장대비

세상을 구하는 사람 (열왕기상 18장 :30~46)

다락방 하기전에 예습한 내용과 다락방 나눔을 적어 보았습니다. 오늘 새로운 형제분이 오셔서 무척 반가웠습니다.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그 형제님의 삶에 기쁨이 넘치기를 기도드립니다.

열왕기상 18:30~46은 엘리야 선지자와 바알 선지자들 간의 갈멜 산에서의 대결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다락방 교재, 인터넷 검색을 통해 작성한 글입니다.


이스라엘 왕국은 아합 왕의 통치 아래 바알과 아세라 우상 숭배에 빠져 있었습니다. 아합의 악행은 아내 이세벨이 충동하여 여호와 앞에서 악을 행했습니다. 하나님은 엘리야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이 참된 신임을 증명하기 위해 갈멜 산에서 바알 선지자들과 대결하도록 명령하셨습니다.


엘리야는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를 상징하는 열두 개의 돌로 무너진 여호와의 제단을 다시 쌓습니다. 그는 제단 주위에 도랑을 파고 그 위에 나무와 소를 놓고 물을 부어 도랑이 넘치도록 합니다. 엘리야는 불리한 조건속에서도 반드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엘리야는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시며 자신이 하나님의 종임을 증명해 달라고 간청합니다. 또한 이 일을 통해 백성들이 여호와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엘리야는 목자의 심정을 가진 선지자입니다.


엘리야의 기도가 끝나자 하늘에서 여호와의 불이 내려왔습니다. 번제물과 나무, 돌, 흙을 태우고 도랑에 있던 물까지 핥아버립니다. 이를 본 모든 백성은 엎드려 "여호와 그는 하나님이시로다"라고 외칩니다. 엘리야는 백성들에게 바알의 선지자들을 잡으라고 명령하고, 바알의 선지자들을 기손 시내에서 처형합니다.


엘리야의 기도 응답으로 은혜의 비가 내립니다. 이스라엘은 3년 6개월동안 가뭄에 시달렸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은혜의 단비가 꼭 필요했습니다. 영적인 가뭄도 있습니다. 영적인 은혜의 비가 필요했습니다.


엘리야는 갈멜 산 꼭대기로 올라가 무릎을 꿇고 기도합니다. 그의 종에게 바다 쪽을 살펴보게 하기를 일곱 번 반복합니다. 일곱 번째에 작은 구름이 올라오는 것을 보고 엘리야는 아합 왕에게 비가 올 것을 알리고 준비하라고 합니다.


하늘이 검어지며 큰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아합 왕은 마차를 타고 이스르엘로 돌아가고, 엘리야는 여호와의 능력으로 허리를 동이고 아합보다 먼저 이스르엘로 달려갑니다. 이스르엘은 지도를  직접 찾아보니 갈릴리 바다 왼쪽 근처에 있습니다.


엘리야의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이 참된 신임을 증명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회개와 돌아옴을 촉구하는 중요한 사건을 담고 있습니다.


우리들 삶의 현장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이 방식은 하늘에서 불을 내려 하나님의 백성임을 알게 하십니다. 위로 부터 능력이 임하기를 소망합니다. 끈질긴 기도에 하나님은 반드시 응답하십니다.


다락방 교재 내용입니다.

불을 내려 응답하는 것을 참된 신의 증거로 삼는 대결이 시작되었습니다. 지는 쪽은 목숨을 내놓아야 하는 숨막히는 영적 전투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바알 선지자들은 하늘의 응답이 보이지 않자 자신이 몸을 칼과 창으로 찔러 피가 흐르드록 상하게 하면서 몸부림칩니다. 반면에 엘리야 여호와의 제단을 쌓습니다. 엘리야는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를 상징하는 열두 개의 돌로 무너진 여호와의 제단을 다시 쌓습니다. 그는 제단 주위에 도랑을 파고 그 위에 나무와 소를 놓고 물을 부어 도랑이 넘치도록 합니다. 불리한 조건에서도 하나님의 역사함을 믿는 엘리야의 강한 믿음입니다. 엘리야는 이스라엘을 다시 회복시키기 위한 목자의 심정이 있었습니다.


신앙인이 시대를 구하고 자신을 살리기 위한 첫 걸음은 하나님의 제단을 수축하는 것입니다. 무너진 제단을 다시 세우는 것이 하나님과 관계 회복의 열쇠입니다. 회복된 삶을 실제로 살게하는 것은 끈질긴 기도입니다.


엘리야는 갈멜 산 꼭대기로 올라가 무릎을 꿇고 기도합니다. 그의 종에게 바다 쪽을 살펴보게 하기를 일곱 번 반복합니다. 일곱 번째에 작은 구름이 올라오는 것을 보고 엘리야는 아합 왕에게 비가 올 것을 알리고 준비하라고 합니다. 엘리야는 끊임없는 기도하는 선지자였습니다.


엘리야의 끈질긴 기도에 하나님은 큰 응답으로 역사했습니다.  하늘이 검어지며 큰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아합 왕은 마차를 타고 이스르엘로 돌아가고, 엘리야는 여호와의 능력으로 허리를 동이고 아합보다 먼저 이스르엘로 달려갑니다.


엘리야의 기도로 인해 비가 내렸다는 것은 엘리야의 선지자적 권위와 그의 하나님과의 긴밀한 관계를 입증하는 사건입니다. 이는 엘리야가 참된 하나님의 선지자임을 증명하고, 그의 말씀과 행동이 하나님의 뜻을 따른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응답의 장대비가 내린 것은 영적인 회복을 상징합니다. 오랫동안 우상 숭배에 빠져 있던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로 돌아오도록 촉구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는 그들의 영적 가뭄이 끝나고 하나님의 은혜가 다시 임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큰 비"는 단순히 물리적인 현상을 넘어, 하나님의 능력과 자비, 그리고 이스라엘의 영적 회복을 상징하는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끈질길 기도는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다. 끈질긴 기도는 주실 때까지 구하고, 찾을 때까지 찾고, 열릴 때까지 두드리는 기도입니다.


우리는 예수님께서 문을 열어주실 때까지 끈질기게 기도해야 합니다.

저는 끈질긴 기도의 경험이 적습니다. 게으름과 바쁜 일정 때문에 하루에 15분을 하나님과 기도하는 것도 참 벅찹습니다. 그러나 토요비전 새벽기도회 시작되기 전이나 예배 후에 40분 정도 기도하는 시간이 너무 좋습니다. 그 시간 동안 하나님과 홀로 독대하며 많은 대화를 나눕니다. 주변 기도 소리가 시끄럽지만, 어느 순간 고요해지면서 하나님과 깊은 만남을 갖습니다. 저는 그 시간이 매주 기다려지고, 그 시간을 통해 영적인 에너지를 다시 충전받습니다.


기도의 시간을 더 늘려야겠습니다. 기도 습관을 드려야겠다고 결심합니다. 엘리야처럼 기도 응답의 장대비를 맞으며 달리고 싶습니다. 어릴 적 비 올 때 소나기 맞으며 뛰놀던 그 행복한 순간처럼, 끈질긴 기도를 통해 메마른 내 삶에도 은혜의 장대비가 내리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끈질긴 기도의 응답으로 빗속을 달려간 엘리야의 모습은 성경을 읽는 모든 이에게 '나도 엘리야처럼 기도 응답의 장대비를 맞으며 달리고 싶다'는 거룩한 갈망으로 가슴 뛰게 합니다. 하나님은 맞춤형 은혜를 주십니다. 엘리야 한 사람이 이스라엘 백성을 다시 회복시켰습니다. 나라를 위한 단 한 사람이 필요합니다. 단, 한 사람이 중요합니다. 누구나 그 한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현실 속에서 850명 앞에 홀로 서 있는 초라한 자신의 모습을 봅니다. 영적 기백이란 세상의 모든 사람들과 적대관계를 갖는 것이 아닙니다. 영적 기백이 있는 사람은 세상 사람들 속에 직접 들어갑니다. 그들과 융화되지만 그 속에서 거룩한 정체성을 유지합니다. 영적 기백은 독불장군이 아닙니다. 영적 기백은 사람과 잘 화합하는 능력입니다. 그 속에서 예수님의 향기를 나타내는 것이 영적 기백이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엘리야처럼 세상이 혼탁해도 하나님을 버리지 않고, 우상 섬기는 백성을 위해 기도하는 한 사람이 필요합니다. 지금 이 시대는 그 기도하는 한 사람을 원하고 있습니다. 바로, 당신이 그 한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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