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제 - 예습
하나님은 우리 삶의 진정한 설계자이시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자 자녀, 그리고 제자로 부르신 데는 분명한 이유와 목적이 있다. 예수님의 제자인 우리가 주님을 위해서 사는 것은 마땅히 해야 할 의무 일 뿐만 아니라 특권이라 할 것이다. 하나님의 일을 보다 올바르게 감당하기 위해서는 말씀 앞에 겸손히 자신을 돌아보아야 할 것이다. 예수님의 제자는 자기 정체성과 하나님 나라의 사역을 바르게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평신도 사역은 중요하다. 한번 살펴보자.
1. 예수님의 보냄을 받은 제자라면 예수님이 어떻게 사역하셨는지 살펴보는 것은 당연하다. 예수님이 사역을 어떻게 시작하셨는지 함께 살펴보자.
[마4:23-24]
23 예수께서 온 갈릴리에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백성 중의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
24 그의 소문이 온 수리아에 퍼진지라 사람들이 모든 앓는 자 곧 각종 병에 걸려서 고통 당하는 자, 귀신 들린 자, 간질하는 자, 중풍병자들을 데려오니 그들을 고치시더라
마태복음 4장 23-24절에서는 예수님의 초기 사역과 그분의 치유 기적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설명합니다.
23절에서 예수님은 갈릴리 지역 전체를 돌아다니면서 회당에서 가르치고 복음을 전파하며, 사람들의 병을 치료하셨습니다. 이를 통해 예수님의 가르침과 치유 능력이 천국 복음의 실제적인 증거로서 행해졌음을 보여줍니다.
24절은 예수님의 명성이 지역을 넘어 수리아 전역에 퍼져나가면서 다양한 질병과 고통을 겪는 사람들이 예수님에게 데려와 치유받는 모습을 묘사합니다. 예수님의 치유 사역이 단순한 물리적 치유를 넘어서 사회적, 정신적 구원의 의미도 함께 내포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예수님 사역은 사회 전반에 걸쳐 영향을 미쳤으며, 그분을 통해 많은 이들이 희망과 치유를 경험했습니다.
• '이때부터' 라는 표현은 마치 예수님의 사역의 시작을 알리는 나팔소리처럼 들린다. '이때부터'란 무엇을 의미하는지 찾아보자.
[마4:11-12]
11 이에 마귀는 예수를 떠나고 천사들이 나아와서 수종드니라
12 예수께서 요한이 잡혔음을 들으시고 갈릴리로 물러가셨다가
예수님의 시험 후 사건과 요한의 체포 이후 예수님의 행동을 묘사합니다.
11절에서는 예수님이 광야에서 사탄의 시험을 견뎌낸 후, 사탄이 그를 떠나고 천사들이 나타나 예수님을 섬기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는 예수님의 승리와 천상의 지지를 상징하며, 그분의 사역에 대한 하늘의 인정과 보호를 나타냅니다.
12절에서는 예수님이 요한이 체포된 소식을 듣고 갈릴리로 물러가는 것을 설명합니다. 요한의 체포는 유대지역에서 예수님의 사역의 환경이 변화함을 의미하며, 예수님이 갈릴리로 이동함으로써 새로운 단계의 공적 사역이 시작됨을 암시합니다. 예수님의 갈릴리로의 이동은 그의 사역의 지리적 중심을 변경하고, 복음을 더 널리 퍼트릴 준비 단계를 보여줍니다.
요한의 체포: 요한이 체포되었다는 소식은 유대 지역의 정치적, 종교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음을 암시합니다. 요한은 예수님의 길을 예비하는 자로서, 그의 체포는 종교적 지도자들과 헤롯 왕의 권력에 도전하는 메시지를 전하던 사람에 대한 반응을 보여줍니다.
갈릴리로의 이동: 예수님이 갈릴리로 물러간 것은 전략적인 선택일 수 있습니다. 갈릴리는 유대 지역과는 달리 로마의 직접적인 통제가 덜한 지역이었고, 예수님의 메시지가 더 넓은 수용을 얻을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또한 갈릴리는 예수님의 고향과 가깝고, 그의 초기 사역의 중심지로 기능합니다.
사역의 전환점: 요한의 체포와 이어진 예수님의 이동은 예수님의 공적 사역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전환점을 마련합니다. 이후 예수님은 갈릴리에서 복음을 적극적으로 전파하기 시작하며, 더 많은 제자들을 부르고 다양한 기적을 행하시게 됩니다.
이 구절은 예수님의 사역이 어떻게 요한의 사역과 연결되어 있으며, 예수님 자신의 메시지와 사명이 어떻게 발전해 나가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배경 정보를 제공합니다. 예수님의 갈릴리 이동은 그분의 사역의 새로운 단계를 알리는 중요한 사건으로, 복음 전파의 지리적 확장과 깊이를 더합니다.
[막1:15] 이르시되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하시더라
마가복음 1장 15절에서 예수님은 자신의 사역을 시작하면서 중요한 메시지를 선포합니다. 이 메시지는 예수님의 기본적인 복음 선포의 핵심을 담고 있습니다. "때가 찼다"는 표현은 예정된 시간이 완성되어 하나님의 구원 계획이 이루어질 때가 도래했음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다"는 하나님의 통치와 그의 권능이 이 세상에 이미 현존하기 시작했음을 나타냅니다.
예수님은 이러한 하나님의 나라가 임박했음을 강조하면서 두 가지 행동을 촉구합니다: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여기서 "회개"는 잘못된 길에서 돌아서서 하나님을 향해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것을 의미하고, "복음을 믿으라"는 예수님을 통한 하나님의 구원의 메시지를 신뢰하고 받아들이라는 뜻입니다. 이는 예수님의 메시지가 단순히 청취하는 것을 넘어서 변화와 헌신을 요구함을 보여줍니다.
[갈4:4] 때가 차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 여자에게서 나게 하시고 율법 아래에 나게 하신 것은
갈라디아서 4장 4절은 하나님의 구원 계획이 완성된 시기와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에 대해 설명합니다.
이 구절은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로서 인간 역사 속에 들어오신 시점을 "때가 차매"라는 표현으로 나타냅니다. 이는 하나님의 타이밍에 따라 성취된 구원 계획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이 "여자에게서 나게 하신" 부분은 그분의 인간으로서의 탄생을 의미하며, 마리아를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율법 아래에 나게 하신"은 예수님이 유대인으로 태어나 모세의 율법을 따랐음을 나타냅니다.
이러한 구절의 배경은 예수님이 인간의 조건, 특히 유대인의 법적 요구사항 아래서 태어남으로써 모든 인간과 동일한 조건을 경험하며 그 법을 완전히 이행하셨다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이는 그분이 인류의 죄를 대신 짊어질 완벽한 대리자가 될 수 있었음을 의미합니다.
• 예수님은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라고 말씀하신다. '천국이 가까이 왔다'라는 말씀의 의미는 무엇인가? 그리고 이 말씀을 통해 예수님이 알고자 하셨던 메시지는 무엇인지 나눠보자.
[마12:28] 그러나 내가 하나님의 성령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
예수님의 기적 행위와 그것이 가지는 신학적 의미에 대해 설명합니다. 이 말씀에서 예수님은 자신의 귀신 쫓아내는 능력이 하나님의 성령의 능력임을 강조하며, 그러한 기적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이 땅에 임하였음을 증거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성령을 힘입어"는 예수님의 권능이 천상적이며 신적인 근원에서 비롯됨을 나타냅니다. 또한, 이는 예수님의 사역이 단순한 인간적 행위를 넘어서는 것임을 시사합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는 부분은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현실화되고 있음을 나타내며, 이는 하나님의 나라가 미래의 사건만이 아니라 현재도 진행 중인 사건임을 강조합니다. 이 구절은 예수님의 기적들이 단지 신체적이거나 정신적 치유를 넘어 하나님의 통치와 권능을 현재에 드러내는 표지임을 알려줍니다.
[행1:3] 그가 고난 받으신 후에 또한 그들에게 확실한 많은 증거로 친히 살아 계심을 나타내사 사십 일 동안 그들에게 보이시며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하시니라
사도행전 1장 3절은 예수님의 부활 후의 활동과 제자들과의 교류를 설명합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자신이 살아 있음을 "확실한 많은 증거"를 통해 보여 주셨다고 말합니다. 이는 예수님이 단순히 영적으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살아있는 육체적 존재로 제자들 앞에 나타나셨음을 강조합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사십 일 동안 제자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그들에게 하나님의 나라에 관한 교훈을 제공하셨습니다.
이 시간 동안 제자들에게 제공된 교훈은 그들이 복음을 전파하는 데 필요한 깊이 있는 이해와 지식을 갖추게 했습니다. 또한, 이는 제자들이 예수님의 부활을 목격하고 직접 경험한 후, 그들의 신앙과 사명에 대한 확신을 더욱 굳건히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그들이 복음을 전하는 데 결정적인 동기와 권위를 부여했습니다.
• 예수님은 천국 곧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시면서 사역하셨는데, 예수님이 하신 사역을 볼 때 하나님의 나라와 예수님은 어떤 관계인지 말해보라.
예수님 사역은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복음 전파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오직 복음 전파를 위해 많은 기적도 행하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의 뜻을 알아 세상에 전파를 했습니다. 하나님 나라는 이 땅에 이미 임했습니다. 그 하나님 나라를 알리는 것이 예수님의 사역이었다고 생각합니다.
2.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라면 예수님이 무엇에 관심을 가지는지를 당연히 알아야 한다. 예수님의 관심은 철저히 하나님 나라에 집중되어 있었다.
• 마태복음 6장 33절은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추구해야 할 가치관을 보여주는 말씀이다. 이 말씀을 통해 예수님께서 가르쳐주시는 삶의 우선순위와 그 의미는 무엇인지 말해보라.
[마6:33]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마태복음 6장 33절은 예수님이 산상수훈 중에 제시한 중요한 교훈 중 하나입니다.
하나님의 나라 우선하기
"그의 나라"를 먼저 구하는 것은 그리스도인들이 자신의 삶에서 하나님의 왕국과 그의 통치를 최우선적으로 여기며 살아가야 함을 의미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나라가 실현될 때 나타나는 정의, 평화, 사랑 등의 가치를 적극적으로 추구하고 실천하는 삶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의 추구하기
"그의 의"를 구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도덕적이고 윤리적인 표준을 우리 삶의 기준으로 삼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개인적인 행동과 결정에서 하나님의 의로움을 반영하려는 노력을 포함합니다.
보장된 약속
이 구절의 후반부,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는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추구하는 이들에게 하나님께서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해 주실 것이라는 약속을 포함합니다. 이는 물질적인 필요뿐만 아니라 영적, 정서적 필요까지 포함하는 포괄적인 보장입니다.
이 말씀은 예수님이 가르치신 산상수훈의 다른 내용과 함께,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분의 의와 나라를 삶의 중심에 두라는 권면을 담고 있습니다. 이러한 삶의 태도는 불안과 걱정을 줄이고, 하나님의 평화와 만족을 경험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눅9:62] 예수께서 이르시되 손에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하지 아니하니라 하시니라
누가복음 9장 62절은 예수님이 제자의 자세와 헌신에 대한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구절입니다. 이 구절에서 예수님은 제자로서의 삶을 쟁기를 잡고 밭을 갈아엎는 농부에 비유합니다. 쟁기질을 하면서 뒤를 돌아보면 제대로 된 직선을 긋지 못하게 됩니다. 이는 전적인 집중과 헌신이 필요함을 상징하며, 예수님을 따르는 데 있어서도 마찬가지라는 점을 강조합니다.
전념과 헌신: 예수님을 따르는 것은 전적인 헌신과 끊임없는 주의를 요구합니다. 뒤를 돌아보지 않고 전진하는 것은 과거의 생활이나 유혹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나라를 향해 나아가겠다는 결단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나라의 우선순위: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하다는 것은 그 나라의 가치와 원칙이 우리 삶에서 최우선적인 위치를 차지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은 그분을 따르는 이들이 세상적인 것들에 얽매이지 않고, 하나님의 나라의 확장에 전념해야 한다고 가르치십니다.
결단과 선택: 예수님의 말씀은 제자들이 믿음의 길을 걸으며 필연적으로 마주칠 선택과 결단에 대해 명확히 합니다. 제자는 과거를 뒤돌아보지 않고, 주님을 따르는 삶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의 일원이 되기 위해 필요한 결단을 내려야 합니다.
이러한 교훈은 제자들에게 하나님의 나라와 예수님의 사역에 대한 전념을 촉구하며, 신앙 생활에서 끊임없는 성장과 진전을 강조합니다.
[마19:27] 이에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보소서 우리가 모든 것을 버리고 주를 따랐사온대 그런즉 우리가 무엇을 얻으리이까
마태복음 19장 27절은 베드로가 예수님께 그들이 예수님을 따르기 위해 희생한 모든 것에 대한 보상을 묻는 장면을 나타냅니다.
베드로의 질문은 제자들이 겪은 희생과 헌신에 대한 인정과 미래에 대한 보상을 기대하는 인간적인 궁금증에서 비롯됩니다. 이 질문은 예수님을 따르는 것이 단순한 믿음의 행위를 넘어서 그들의 전 생애와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고민을 반영합니다.
예수님은 이에 대해 보상으로 영원한 생명과 하나님의 나라에서의 특별한 위치를 약속하시며, 이 땅에서의 희생이 결코 헛되지 않음을 보장합니다. 예수님의 응답은 물질적인 재산이나 지위를 버리고 그분을 따르는 자들에게 영적인 보상과 영원한 가치를 약속하는 것으로, 이는 이 세상의 것들을 초월한 하나님의 나라의 가치를 강조합니다. 이 구절은 신앙생활에서의 근본적인 도전과 헌신이 결국 하늘의 보상으로 이어질 것임을 보여주며, 제자들에게 믿음의 길을 걷는 데 있어 궁극적인 희망과 확신을 제공합니다.
• 마가복음 8:33-35을 통해 예수님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신 것을 찾아보자. 당신에게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 나누어보라.
[막8:33-35]
33 예수께서 돌이키사 제자들을 보시며 베드로를 꾸짖어 이르시되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 하시고
34 무리와 제자들을 불러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35 누구든지 자기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와 복음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잃으면 구원하리라
마가복음 8장 33-35절은 예수님이 베드로를 꾸짖고 제자도에 대해 중요한 교훈을 제시하는 부분입니다.
베드로의 꾸짖음 (33절)
예수님은 베드로가 예수님의 고난과 죽음에 대한 예언을 거부하자, 그를 꾸짖습니다. 예수님의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라는 말은 베드로의 생각이 하나님의 계획과 의도에서 벗어난 인간적인 관점에 머물러 있음을 지적합니다. 이는 베드로가 영적인 진리보다는 인간적인 감정과 생각에 치우쳐 있었음을 나타냅니다.
제자도의 조건 (34절)
예수님은 제자들과 무리에게 자신을 따르고자 한다면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따라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자기를 부인한다는 것은 자신의 욕구, 계획, 그리고 야망을 포기하고 예수님의 뜻을 따르는 것을 의미합니다. 십자가를 진다는 것은 예수님을 따르는 데 따르는 고통과 희생을 감수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하는 것입니다.
목숨을 구원하는 법 (35절)
예수님은 자신의 목숨을 지키려고 하는 사람은 그것을 잃게 될 것이며, 예수님과 복음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희생하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을 얻을 것이라고 가르치십니다. 이는 진정한 생명은 자신을 희생하고 하나님의 뜻을 따를 때 얻어진다는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로서의 삶이 단순한 믿음의 고백을 넘어서 깊은 헌신과 희생을 요구함을 강조합니다. 이는 제자들이 신앙생활에서 직면하게 될 도전과 희생을 예비하고, 진정한 영적 성숙과 구원을 위해 필요한 자세를 강조하는 중요한 교훈입니다.
• 예수님이 십자가 처형을 앞둔 상황에서도 가장 중요하게 여기시는 것은 무엇인가? 그리고 당신이 본받아야 할 것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말해보라.
[눅22:41-42]
41 그들을 떠나 돌 던질 만큼 가서 무릎을 꿇고 기도하여
42 이르시되 아버지여 만일 아버지의 뜻이거든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내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하시니
누가복음 22장 41-42절은 예수님이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는 장면을 묘사합니다. 그들을 떠나 돌 던질 만큼 가서 무릎을 꿇고 기도하여의 뜻은 예수님이 제자들과는 분리되어 조용하고 사적인 공간에서 기도하고자 하신 것을 나타냅니다. 이 표현은 예수님이 겪고 계신 내적 고뇌와 심리적 압박을 혼자서 대면하고자 함을 시사합니다.
이 구절들은 예수님의 인간성과 신성이 공존하는 깊은 영적 순간을 드러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곧 당하실 고통에 대해 극도로 불안해하시면서도, 최종적으로는 하나님 아버지의 뜻에 순종하고자 하십니다. 이 기도는 다음과 같은 중요한 교훈을 제공합니다:
인간적 공포와 신성한 순종
예수님은 자신이 곧 겪게 될 고난과 죽음에 대한 인간적인 두려움과 고통을 표현하십니다. 그러나 동시에, 하나님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간구하십니다. 이는 심각한 고통과 시련에 직면했을 때에도 하나님의 계획과 뜻을 우선시하는 신앙의 깊이를 보여줍니다.
기도의 본질
예수님의 기도는 개인의 소망과 하나님의 뜻 사이의 긴장을 드러내며, 기도의 궁극적인 목적이 하나님의 의도를 찾고 그것에 순응하는 것임을 강조합니다. 이는 모든 신자에게 자신의 바람과 계획을 넘어 하나님의 계획에 자신을 맡기는 것의 중요성을 상기시킵니다.
예수님의 모범
예수님의 이 기도는 신자들에게 어려움과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그에 순종하는 삶의 모범을 제시합니다. 이는 예수님이 인간으로서 겪은 고뇌와 신성한 순종의 극적인 순간으로, 신자들에게 깊은 영적 교훈을 제공합니다.
이 구절들은 예수님의 고난을 앞두고 겪으신 인간적인 감정과 신적인 순종의 결합을 통해 신자들에게 시련과 고통 속에서도 하나님의 뜻을 따를 것을 권장하며, 신앙의 깊이를 더욱 키우도록 돕습니다.
3. 바울은 사역의 초점을 하나님 나라와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데 두셨던 예수님을 본받아 오직 복음을 위하여 자신의 삶을 드렸다. 바울의 모습을 통해 우리가 깨달아야 할 것은 무엇인지 찾아보자.
[고전9:22-23]
22 약한 자들에게 내가 약한 자와 같이 된 것은 약한 자들을 얻고자 함이요 내가 여러 사람에게 여러 모습이 된 것은 아무쪼록 몇 사람이라도 구원하고자 함이니
23 내가 복음을 위하여 모든 것을 행함은 복음에 참여하고자 함이라
고린도전서 9장 22-23절은 바울이 복음을 전하는 방식과 그의 사역의 동기를 설명합니다. 바울은 그의 선교적 전략과 신학적 목적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사람들에게 다가가기
바울은 다양한 배경과 상황에 있는 사람들에게 접근하기 위해 자신을 그들에 맞춰 조정합니다. "약한 자들에게 내가 약한 자와 같이 된 것"은 바울이 그들의 문화적, 사회적, 심리적 조건을 이해하고 그에 맞춰 자신을 낮추어 그들과 동일한 입장에서 복음을 전하려고 했음을 의미합니다. 이는 복음을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전략입니다.
구원을 위한 목적
바울의 목표는 가능한 한 많은 사람을 구원하는 것입니다. 그는 다양한 방법을 사용하여 다양한 사람들에게 다가가서 그들이 복음을 받아들이도록 노력합니다. 그의 융통성은 효과적인 선교를 위한 필수적인 요소로 보입니다.
복음에의 참여
바울은 "내가 복음을 위하여 모든 것을 행함은 복음에 참여하고자 함이라"라고 말함으로써, 그의 모든 노력이 복음의 확산과 개인적인 구원뿐만 아니라, 복음의 큰 그림과 하나님의 나라의 확장에 기여하고자 하는 더 큰 목적을 가지고 있음을 강조합니다.
바울의 선교 전략과 그의 신앙의 깊이, 그리고 복음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태도를 보여줍니다. 그는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자신의 편안함을 포기하고 가능한 한 많은 사람들이 구원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합니다. 이러한 자세는 모든 크리스천에게 신앙생활과 선교 활동에서 귀감이 되는 본보기입니다.
[고전4:1-2]
1 사람이 마땅히 우리를 그리스도의 일꾼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 여길지어다
2 그리고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
고린도전서 4장 1-2절은 바울이 그리스도의 사역자로서 자신과 다른 사역자들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설명합니다.
그리스도의 일꾼과 하나님의 비밀의 관리자
바울은 자신과 다른 사역자들을 '그리스도의 일꾼' 및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 정의합니다. 여기서 "하나님의 비밀"은 복음의 진리와 하나님의 계획을 의미하며, 이는 그리스도를 통해 드러난 구원의 메시지를 포함합니다. 사역자들은 이 중대한 메시지를 전파하고 가르치는 중요한 임무를 맡고 있습니다.
충성의 요구
바울은 하나님의 일을 맡은 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충성'을 강조합니다. 이는 사역자들이 그들에게 맡겨진 임무에 대해 정직하고 충실하게 행동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충성은 신뢰성, 정직함, 그리고 하나님과의 관계에서의 일관된 헌신을 포함합니다.
공동체의 기대
고린도 교회와 같은 초기 기독교 공동체는 리더십이 제공하는 영적 지도와 교훈에 대해 높은 기대를 가졌습니다. 바울은 사역자들이 그러한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고도의 도덕적 및 영적 책임감을 가져야 함을 지적합니다.
바울의 이 말씀은 모든 크리스천 리더와 사역자들에게 자신들의 사명에 충실할 것을 촉구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복음을 전하는 일에 있어서의 투명성과 헌신을 강조합니다. 이러한 가르침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모든 크리스천 리더에게 중요한 지침으로 여겨집니다.
• 바울은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힘을 다했을 뿐만 아니라 사랑하는 성도들에게도 자신과 같이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라고 권면한다. 아래 구절에서 바울이 강조하는 것은 무엇인가? 그리고 바울이 그렇게 말하는 이유를 찾아보라.
[고전15:58a]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이라
견실함과 안정성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라는 말은 신앙인들이 어떠한 상황에서도 견고하고 안정적인 신앙을 유지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이는 내적인 신앙의 깊이뿐만 아니라 외적인 도전에도 끄떡없는 태도를 갖추어야 함을 나타냅니다.
주의 일에 힘쓰기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는 부분은 신앙인들이 단순히 믿음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 믿음을 행동으로 옮겨야 함을 강조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적극적으로 일하는 삶을 살아야 함을 의미하며, 복음 전파, 교회 봉사, 이웃 사랑 등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될 수 있습니다.
[고전15:57]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바울이 하나님께 감사를 표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 구절은 다음과 같이 번역될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승리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그리스도인들이 받는 승리에 초점을 맞춥니다. 이 승리는 죄와 죽음에 대한 승리를 의미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통해 가능해진 것입니다. 부활은 죄와 사망의 권세를 깨뜨리고 영원한 생명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감사의 표현
바울은 하나님께 감사를 표합니다. 이는 모든 성공과 승리가 신적인 개입과 은혜로 인해 가능했음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바울은 이 감사의 맥락을 주 예수 그리스도와 연결지음으로써, 그리스도의 중심적 역할과 그분을 통한 구원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영적인 승리의 중요성
이 구절은 또한 영적인 승리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바울은 물리적이나 세상적인 성공보다는 영적인 성장과 승리에 더 큰 가치를 두어야 함을 상기시킵니다. 이는 그리스도인들이 직면하는 어려움과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의 능력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승리에 의지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바울의 이 말씀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삶의 모든 상황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주어진 승리를 기억하고, 이를 기쁨과 감사로 받아들일 것을 촉구합니다. 이 구절은 기독교 신앙의 핵심인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에 대한 깊은 감사와 의존을 표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고전15:58b]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이라
수고의 보상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이라"는 말은 신앙인들의 모든 노력과 헌신이 결코 헛되지 않음을 약속합니다. 이는 신앙인이 겪는 모든 어려움과 희생이 결국은 영적인 보상과 하나님의 나라에서의 영원한 가치를 가짐을 보장합니다.
바울의 이 말씀은 고린도 교회 신자들뿐만 아니라 모든 시대의 크리스천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며, 헌신적인 신앙생활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데 기여하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이 구절은 오늘날에도 많은 크리스천들에게 영감을 주어 그들의 신앙과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교훈으로 여겨집니다.
• 바울은 오직 하나님의 나라와 복음을 위해 살았다. 즉, 바울의 삶의 우선순위는 하나님의 영광과 하나님 나라를 이루는 것이었다. 이러한 바울의 삶에 비추어 당신은 항상 주의 일에 힘쓰는 자인지 돌아보고, 당신의 삶을 우선순위를 정립해 보라.
내 뜻의 추구가 아닌 하나님 영광, 영적인 생명을 구하는데 우선순위를 높이겠습니다. 영혼을 돌보는 목자의 심정을 갖고 많은 사라들을 하나님의 사랑으로 섬기겠습니다. 이 섬김을 통해 믿는 자들은 믿음이 더욱 굳세지고, 믿지 않는 자는 예수님을 영접하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4. 지금까지 배운 것을 가지고 하나님 나라와 평신도 사역은 어떤 관계가 있는지 정리해 보라. 당신은 예수님을 좇아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사역할 준비가 되었는가. 다음 구절을 통해 하나님 나라를 위한 평신도 사역자로서 부름 받은 당신의 각오를 기도문으로 작성해 보라.
[롬11:36] 이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그에게 영광이 세세에 있을지어다 아멘
로마서 11장 36절은 하나님의 주권과 창조주로서의 그분의 역할에 대한 바울의 찬양을 담고 있습니다. 이 구절에서 바울은 하나님의 절대적인 주권과 모든 것이 그분에 의해 시작되고 유지되며 종결된다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구절의 각 부분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은 의미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From Him)
이는 모든 창조물이 하나님에 의해 창조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우주와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의 근원이며, 모든 생명과 존재의 근본 원인입니다.
주로 말미암고 (Through Him)
이는 하나님을 통해 모든 것이 유지되고 관리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모든 창조물의 유지보수자이며, 그분의 능력과 섭리를 통해 만물이 존재하고 기능합니다.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To Him)
이는 모든 창조물의 목적과 최종적인 결말이 하나님에게 있음을 나타냅니다. 즉, 모든 존재의 최종 목적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존재하는 것입니다.
그에게 영광이 세세에 있을지어다 아멘: 이는 하나님께 영광이 영원히 돌아가야 함을 선언하는 것으로, 바울은 이 모든 사실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위대함을 찬양하며 이를 아멘으로 확증합니다.
이 구절은 기독교 신학의 핵심 원리 중 하나인 하나님의 주권을 강조하며, 신자들에게 그분의 창조, 유지, 그리고 최종 목적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해 줍니다. 이는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분의 위대함에 감탄하며 살도록 독려하는 강력한 메시지입니다.
하나님 영광, 하나님 뜻을 위한다고 하면서도 내 뜻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세상에 저를 드러내기 위한 목적들이 많았습니다. 내 뜻이 아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역들을 해나가겠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영혼들을 섬기는 일들을 잘해나가겠습니다. 목자의 심정을 갖고 영혼들을 잘 챙겨 믿는 자들이 더 많아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양한 사람에게 접근해서 모든 곳에 복음이 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누추한 사람을 섬기더라도 낙심하지 않고 그 영혼도 소중하게 생각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은 ' 천국이 가까이 왔다.'라고 하나님 나라가 이 땅에 임했음을 선포했다. 우리는 이미 우리 가운데 임한 하나님 나라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보냄 받은 제자는 하나님 나라와 그의 뜻을 위한 사역의 삶을 살아야 한다. 우리가 평신도 사역자로 살아가는 것이 하나님 나라에 동참하는 것이다. 예수님의 제자인 우리는 선택권이 없다. 오직 힘을 다해 하나님 영광을 위한 순종, 사명, 충성만 있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