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단어 90일차
정성이 가득 담긴 모과청을 선물 받았다.
점심 메이트에게 모두 선물을 주셨는데, 나는 임산부라고 특별히 큰 병에 가득 담아주셨다.
아이들과 함께 모과를 썰었다고 하셨는데, 크고 작은 모과 조각들을 보며 중고등학생 남자아이들이 엄마 옆에서 모과를 썰었을 모습을 상상하며 웃음이 나고 고마웠다.
많은 이들의 정성이 담겨있는 모과청에 뜨끈한 물을 담아 한 모금 마셔보니 사과같이 달달하다.
올 겨울, 따뜻한 모과차로 몸도 마음도 따뜻해질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