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당일D-DAY
퇴사 d-day를 알리는 알람이 울렸습니다.
제 인생에서 평생 잊지 못할 오늘이겠네요.
2024.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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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4시쯤 깨서 많이 뒤척거렸어요.
마저 잔업, 그리고 점심약속과 본격적으로 인사 돌기..
마지막은 PC 반납까지.
그리고 퇴근 이후에, 팀에서 저를 위한 송별회를 마련해주었습니다.
정말 많이 늦을 것 같아요.
2년 동안 남편따라서 가는 미국 생활,
정말 열심히 애써서 쌓아올린 커리어마저 뒤에 두고 떠납니다.
10년,20년 그리고 30년 뒤 언젠가는 떠났어야 할 회사, 겪었어야할 순간이겠지요?
브런치에서 퇴사 또는 퇴직을 겪은 여러 퇴사 선배님들의 글을 찬찬히 읽어보고 있습니다.
경험해보신 분이 있으시다면 댓글로 고견도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