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 타자는 매력 넘치는 배우 고민시
약 2주 전쯤, 아마 수능일 전에 본 것 같다.
삼성 갤럭시의 새로운 캠페인.
이름하여 갤럭시 오브 보이스,
즉 갤럭시를 사용하는 이들의 가치관을 담은 생생한 보이스를 통해 갤럭시 제품 브랜드로 투영하기 위한 캠페인일 것이다.
당연하지만 아이폰에 대항하기 위해, 그리고 노후화되어가는 갤럭시 브랜드 이미지를 상승시키기 위한 일환일 것이다.
새로운 단말 출시에 맞춰 항상 Key feature를 강조하는 광고가 아닌, 갤럭시 제품 브랜드 전체를 아우르는 광고, 브랜드 캠페인이 있었나 싶을 만큼 필자의 눈에는 매우 신선하게 보였다.
그리고 캠페인의 첫 타자는 매력 넘치는 고민시 배우.
Voice of Galaxy
Voice of 고민시
이 캠페인이 시리즈일 수밖에 없는 게, 여러 셀럽들의 삶 속에서 갤럭시 제품 브랜드가 녹여져야 하기 때문이기도 할 것이고, 영상 시작부터 텍스트의 이펙트를 통해 미리 예고하듯 알려준다.
빠르게 돌아가지만 눈에 띄는 이름들은 ‘공효진’, ‘박보영‘, ’김예지‘, ’빠니보틀‘ 등으로 라인업도 화려하다.
1편의 주인공인 고민시 답게 매력이 한껏 드러나는 장면들로 가득하다.
고민시 배우는 올여름쯤 아무도없는숲속에서(일명 아없숲)에서 그 진가를 알게 되었는데, 독특한 분위기의 매력이 갤럭시 브랜드 이미지로 잘 전이되는 듯하다.
그리고 필자의 눈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시크하지만 통통 튀는 타이포그래피 이펙트들이었다.
고민시 배우의 매력과, 블랙앤화이트로 시크해 보이지만 다채로운 매력과 기능들?을 가진 갤럭시라는 브랜드 존재감을 알리기 위한 느낌이다.
그리고 사실 제품 즉 갤럭시가 주인공이 되어야 하니, 빠르게 지나가지 장면이지만 아래처럼 폰, 워치, 링 세 가지 아이템의 삼위일체(?)가 매우 인상적이었다. 사실상 이 장면이 삼성이 원하는 하이라이트 아닐까^^
이번 갤럭시 브랜드 캠페인 첫 편은 아주 성공적이라 생각한다. 다만 관건은 후속 편들의 주인공들이 얼마나 갤럭시의 매력으로 잘 연결되느냐와 그러면서도 루즈하지 않고 다채로운 플롯이 되느냐가 승부처가 될 것 같다.
그래서 궁극적으로 이번 캠페인을 통해 갤럭시 브랜드 이미지가 한층 업그레이드될까?
결과는 지켜봐야겠지만, 최소한 이런 시도와 활동은 필요하다.
브랜딩은 멈추면 안 되는 ’진행형‘이니까!
삼성 갤럭시 화이팅!
아참,
이번 ’갤럭시 오브 고민시‘ 편 링크 남겨두니 혹시 못 보신 분들은 한번쯤 감상하길 추천한다. (고민시 배우 팬이나 호감을 갖고 있다면 필수 시청!)
https://youtu.be/AqhIPKjI5QI?si=SAWru8JvfdoUbm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