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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여의도 오빠 Dec 04. 2020

불이야!! 한국증시에 불났습니다!!

LG화학, 연일 신고가 경신

요즘 코스피가 연일 불타오르고 있습니다.


11월25일 코스피는 2600포인트를 돌파하며 연일 신고점을 돌파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대표주식인 삼성전자도 사상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는데요, 11월24일에 67,700원으로 장을 마감하며 사상 신고가(종가기준)를 기록했구요.


이틀만에 68,000원(11월26일)에 마감하며 재차 기존 신고가 부러뜨려버렸습니다.


이렇게 한국 증시에 불이 활활 붙었습니다.


오늘 말씀드릴 종목은요.

바로 "LG화학"입니다.


LG화학은 전기차 배터리 관련 산업의 선두자입니다.


11월26일 LG화학은 816,000원에 마감하며 사상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 9월3일 종전 최고가(76,8000원)와 8월27일 장중 최고가(78,5000원)를 동시에 돌파한 확실한 신고가입니다.


더욱 주목할 점은 LG화학의 시가총액은 57조1,000억여원으로 늘어나 코스피 시가총액 3위였던 삼성바이오로직스(약53조원)를 제치고 3위에 등극했습니다.


정말 대단한 LG화학입니다.


그동안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와 2위 하이닉스가 한국 증시를 주도하며 반도체-IT산업의 위용을 자랑해왔었습니다.


게다가 자동차(현대차), 바이오헬스케어(삼성바이오로직스) 산업에 가려왔던 LG화학이었죠.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LG화학은 대표적인 전기차 배터리 산업입니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이 개화하면서, 전기차 배터리 산업도 급부상하게 되죠.


올해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전기차가 확산되는 분위기입니다.


세계 각국이 환경보호를 위해 차량 연료로 기존의 화석 연료 탈피하고 청정 연료로 전환하는 정책들을 막 쏟아내죠.


물론 예전부터 친환경 정책들을 발표해왔었지만, 올해 친환경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리는 분위기였죠.  

특히 전기차 시장을 주도해온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가 작년부터 서서히 잠재력을 드러내기 시작하다, 올해 본격적으로 포텐을 터트리기 시작하죠.


테슬라는 올해 12월 21일 진입하기 그 어렵다던 S&P500지수에도 편입하게 될 예정입니다.


퉤슬라 짱!!!


이렇게 본격적으로 전기차 시대가 열리기 시작하자, 배터리 시장 역시 동반 성장하게 됩니다.


LG화학은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 1위!!


CATL(중국), 파나소닉(일본) 등 세계적인 기업들과 치열하게, 피터지게 경쟁하며 1위에 올랐던 것입니다.


올해 LG화학의 주가는 광폭적으로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고공행진하던 주가는 지난 3분기 이후 소상국면에 접어듭니다.


배터리 사업 부문을 분할해서 신설법인(가칭 'LG에너지솔루션')을 만든다는 방침이 알려지자 지난 9월16일 68,7000원이던 주가는 일주일만에 10%넘게 하락해 60만원 초반으로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투자자들은 당시부터 현재까지 LG화학의 주가를 대거 매수한 것으로 알려집니다.

지난 9월17일부터 11월23일까지 2조6,951억원치를 매수했습니다.


이 기간 국내 주식 종목 중 최대 순매수액이라고 하네요.


반면 개인투자자들은 2조1,555억원을 순매도했구요.


외국인 보유 지분이 지난 9월16일 35.77%에서 11월25일 42.2%로 6.43% 높아졌습니다.


물량을 엄청나게 모아댔네요.  


그럼 외국인 투자자들은 왜 이렇게 주식을 사모았을까요?


이런 매수세는 세계 전기차 배터리 점유율 1위로서의 입지, 향후 실적 향상에 대한 기대감으로 매수했다는 분석이 꽤 설득력이 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LG화학은 2020년 1~9월에 판매된 전세계 전기차(EV, PHEV, HEV) 탑재 배터리 사용량 순위에서 1위를 지속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현대차증권은 "각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팬데믹 극복을 위해 전기차(EV)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어 배터리 부분의 고성장이 계속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게다가 LG화학은 전기차 배터리 뿐만 아니라 기존의 전통 화학산업에서도 강세를 띄고 있는데요.


현대차증권은 "고부가 합성수지(ABS), 폴리염화비닐(PVC), 합성고무 등 화학 부문의 주력 제품들도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을 덧붙혔죠.


아마 내년 매출 전망치를 올해 2020년 대치 31% 증가한 39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61.9%가 늘어난 4조3000억원으로 예상하고 있어요.


유진투자증권도 LG화학의 미래를 밝게 전망하고 있습니다.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전기차 시장 확대의 수혜를 누릴 것으로 예상돼 동사의 전지사업부 외형과 수익성 성장은 계속될 것으로 판단한다"


또한 내년 매출액은 34조원, 영업이익을 3조3000억원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금융가 분석의견을 종합하면 LG화학의 내년도 실적은 영업이익이 3조3000억원부터 4조3000억원까지로 예상 가능해 보이네요.

결론은 LG화학이 갑이라는 것입니다. 배터리에 있어서 '갑 오브 갑'입니다요!!  


과연 LG화학의 주가는 어디까지 치솟을까요.


궁금하네요.


현재로서는 LG화학의 천장은 보이지 않는 듯합니다.


대한민국 산업과 증시가 끝없이 전진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광기는 이성에 의해 박탈당한  세계의 부조리 속에서

                            

                       그 가치를 재발견하는 것이다.


               어쩌면 우리 모두는 현대라는 이 시대에서


                       광인에 불과할 뿐 일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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