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 레버리지의 삶)
레버리지(Leverage)
내가 가장 좋아하는 단어.
(Feat. 레버리지, 롭 무어)
레버리지 = 지렛대
말 그대로 지렛대다.
내가 가진 힘보다
더 큰 힘이 필요한 무언가
들어 올리거나
움직이려고 할 때
반드시 필요한 것은?
초딩도 맞힐 수 있는 정답
지렛대
그게 레버리지다.
레버리지라는 것이
어찌 보면
대단한 거 같지만,
언제나 그랬듯,
우리 삶에 늘 존재한다.
.
.
.
고용자 vs. 노동자
노예 vs. 주인
리더 vs. 추종자
.
.
누군가는
다른 사람을 레버리지 하여,
돈과 시간을 얻는다.
vs.
(그에 반해)
누군가는
누군가의 계획 속에서
레버리지를 당하며
시간을 돈으로 바꾸며 살아간다.
특히,
매달 꼬박꼬박
월급에 의존하는 삶을 사는
월급쟁이들에게 더더욱
레버리지를 당하는
삶에 가깝다.
친한 직장 동료
P 부장
그는
늘 부지런하다.
그러하였기에,
늘 사무실에 일찍 출근한다.
그는 늘 열심히,
더 오래 일하고,
야근 횟수도 가장 많다.
술자리에서 그와 이야기를 해보면,
그는 이러하게 열심히 살면
반드시 성공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그가
회사에서 열심히 사는 것이
남들보다 많은 돈을 벌기 위한
유일한 방법이라 믿는다.
그의 삶도 결코
틀리지 않았기에,
그의 삶을
비난하거나
부정하고 싶지 않다.
다만,
단순히
열심히 살아간다고,
남들보다 야근을
더 많이 한다고,
돈을 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착각이다.
나 또한
30년 넘게 한 회사
월급쟁이의 삶을 사신
아버지 밑에서 자랐다.
그러하였기에,
부모님께서 말씀하시는
아니 아니
사회에서 말하는 성공법칙은
매우 심플했다.
'열심히 일해라.'
이렇게 열심히 사셨기에,
우리 삼남매를 대학까지 뒷바라지의
비법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세상이 바뀌었다.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단순히 열심히
산다고 부자가 될 수 없어졌다.
이러하기에,
행복한 삶과
시간적인 경제적 자유를 원한다면,
더 열심히,
더 오래 일하라 는 성공 법칙은
더 이상 근거 없는 망상이다.
더더욱
아무런 변화 없이
회사에 목을 맨체
살아가는 월급쟁이들에게는.
더 열심히
더 오래 일하며,
경제적 시간적 여유도 없이
살아가다가는 100% 존망이다.
'최소 노력의 법칙'
이것이 레버리지의 핵심이다.
즉,
더 적은 것으로
더 많은 것을 성취하는 것.
더 적은 돈으로
더 많은 돈을 버는 것.
더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더 많은 시간을 얻는 것.
더 적은 노력으로
더 많은 성과를 얻는 공식.
모순으로
들릴 수 있겠지만
이것이 레버리지의 핵심이다.
만약 내가
타인의 계획된 삶 속에서,
움직인다면,
아무도 나를 위해
일하는 사람이 없다면,
당신은 레버리지에 의한
삶을 100% 살아가는 것이다.
남을 잘 활용해야 한다.
남을 잘 이용해야 한다.
나는 이러한
레버리지 하는 삶을 살기 위해
회사 안팎에서 노력 중이다.
(회사 안)
과거에는 오래 사무실에
앉아 있는 것만으로
인정받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세상은 변했고,
이제는 '시간'보다,
'능력'이 중요하다.
그러하기에
나는 회사에서
어려운 문제를 부딪히면,
모든 걸 100% 스스로
해결하지 않는다.
우선 빠르게 '모름'을 인정한다.
후배 사원이어도 상관없다.
내가 끙끙 해결하기보다는
그리고 나보다 잘하는 사람에게
빠르게 아웃소싱(외주)을 한다.
이러면서
내 회사 안 일처리는
매우 빨라졌고,
야근 따위는 내게 없었지만,
그 누구보다
부장을 빨리 달 수 있었다.
(회사 밖)
가장 대표적인
레버리지는
두 가지다.
(1)
유튜브 편집
과거 유튜브를
처음 시작하면서
스스로 영상을 만들었다.
한 개 영상을 만드는데
반나절 넘게 걸렸다.
반나절 나온
결과물 또한
그리 만족스럽지 못했다.
혼자 스스로 배우면
당장의 돈을 아낄 수 있었겠지만.
퀄리티도 낮고,
오랜 시간이 걸렸기에.
나는 수익 창출 0원 시절부터,
전문가에게 영상 편집을
과감하게 아웃소싱(외주) 를 주었다.
그리고 남은 시간
콘텐츠를 고민했고,
이러한 덕분에 '꼬마빌딩 투자'라는
노잼 영상 주제에
자주 올리지도 않았지만,
구독자 3만 명에
현재는 투자 강의까지 할 수 있었다.
(2)
부동산 투자
레버리지의 끝판왕은
'대출' 이다.
만약 내가
과연 대출이라는
레버리지가 없었다면
과연 5년 만에 꼬마빌딩 2채의
건물주가 될 수 있었을까?
실 투자금 6억으로
(마이너스 통장도 레버리지.ㅎ)
+
16억 대출 레버리지하여,
+
22억 건물을 샀고,
+
불과 3년이 지났고,
+
현재의 가치는 35억이 되었다.
(단, 지금과 같은 대출금리가 높을 경우,
레버리지(지렛대)가 부러질 수 있으니,
적당함이 필요하다.)
결론은 심플하다.
내가 돈을 많이 벌었다고
승진이 빨랐다고
자랑하는 것이 아니다.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더 전략적으로
더 체계적으로
적절히 남을 잘 이용하면서,
살아가는 게 중요하다는 것이다.
특히,
나와 같이 꼬박꼬박
월급에 의존하는
월급쟁의 삶은 더더욱
조심헤야 한다.
회사 안이나
회사 밖에서도,
단순 작업과
시간 낭비 아이템은
철저하게 남에게
아웃소싱하여,
남들의 시간을 돈으로 사고,
남은 시간에
우리의 비전에
집중해야 한다.
매일 출근하는
지하철에서
나 자신을 돌이켜보자.
나는 과연
레버리지를 하고 있나?
레버리지를 당하고 있나?
(feat. 글이 좋았다면. 라이킷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