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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월건주 Sep 11. 2023

퇴사 전 반드시 배워야 할 필살기 1가지

나는 행복한 퇴사를 준비 중입니다.

회사 밖의 삶을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나는 단연코

OOO라고 말하고 싶다.



Image by StockSnap from Pixabay



약 5년 전,


평범한 회사원으로

회사에 소위 올인하며 살았다.


회사


회사


.

.


이게 내 인생의

전부였다.


회사가 평생

나를 책임져 줄 거라는 

착각 속에.


하.지.만

회사의 내 롤 모델인

K부장이 하루아침에

회사에서 소위 잘렸다.


그리고

한동안 방황했다.


그리고는

회사 밖의 삶을

처음으로 보기 시작했다.






'만약 나도 하루아침에

회사를 나간다면

아니 아니 쫓겨난다면,

무엇부터 해야 할까?'


막막했다.


"책 한번 써 보실래요?"


"책이라고요?"


회사 밖에서의 답을 찾기 위해

무작정 회사 밖 사람들을

찾아다녔다.


그리고

우연히 알게 된 P 원장.


그도 몇 년 전 잘 다니던

대기업을 그만두었다.



Image by Helga from Pixabay



나와 같이 그도 

회사 밖을 바라보다

보기 좋게 사표를 던지고,


경기도 모 지역에

수학학원을 차렸다.



하지만,

그는 단순히 수학원장이 

아니었다.


그는 부지런히 

글을 쓰면서,

학원 창업에 관한 

책을 냈다.


그러면서

여러 곳에서

강의 제안도 받고,


그는 소위 개인 브랜딩도 하며

나름 재미있게 살아가고 있었다.


그리고 그도 본인처럼

나 또한

책을 내보라고 했다.





' 책이라.?

' 작가라..?

아니 무슨 내가..'

의구심은

궁금증이 생겼고,

궁금증은 호기심으로,

이러한 호기심은

결심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며칠 뒤부터

나는 무엇인가 홀린 듯

그날부터 책을 

내기로 마음먹었다.


하지만 고등학교 

시절 이과 출신에,


공대를 졸업한 나로서

글을 쓴다는 것 

자체가 막막했다.


누군가 도움이 필요했다.


그리고 여기저기 

도움 찾을 곳을 살피다

우연히 K작가를 알게 되었다.



Image by Yerson Retamal from Pixabay


K작가와 몇 차례 

만남을 가지며,

글쓰기 코칭을 받게 되었다.


글쓰기 코칭은 그리

작지 않은 금액이었다


하지만

무언가 나만의 책을 낼 수 있다는

기대감에 흔쾌히 비상금을 털었다.


그렇게 나는 약 1년 동안

글쓰기 코치을 받으며,

출퇴근 시간을 쪼개가며

밤낮으로 글을 쓰게 되었다.




그렇게

인고의 끝에,


초안을 완성됐다.


그리고

몇 군데 출판사 투고 끝에,


모 출판사에서

출간 제의를 했고,

책을 드디어 출간했다.


.

.

.





.

.

.

 '나는 행복한 퇴사를 준비 중입니다.'


대형문고 신간 코너에

내 책이 올라져 

있는 것을 본 설렘은

5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생생하다.


(책 홍보 절대 아님.

조금 졸작이라, 사지는 마세요!ㅎ)


나름 베스트셀러를 

꿈꾸었지만,


결국 내 책은,

대형문고 신간 코너에서 

하루 이틀 만에

내려왔고,

보기 좋게 사라졌다.

지금 생각해 보면,

내가 받은 인세 몇 푼보다


내가 투자한 시간과 

돈이 더 많았기에,


인풋(Input)과

아웃풋(Output)으로만

생각하면,

보기 좋게 실패다.




하지만,

이러한 경험은

내 인생을 충분히 

변화시켰다.


책을 쓰는 동안

나는 글을 쓰는 스킬을 배웠다.



Image by Pexels from Pixabay

이러한 글쓰기 스킬은,


당장의 먹고사니즘이 중요한

회사에서 보고서 작성에

도움이 되고, 이러한 스킬 덕분에,

올해 초 '부장'으로 진급


+


그리고 회사 밖에서

이곳 브런치 공간에서도 

글을 쓰게 되면서

브런치 구독자 +2K 명

(네이버 블로그도 ++)


+


유튜브 대본을 작성에 

도움도 되었기에

구독자 +3.7만 명


+

부동산 투자 강연

자료까지 작성하는데

투자강의 +10회


그 외 소소한 부업(사업)에

이러한 글쓰기 스킬은

엄청난 살아가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누군가 퇴사를 

준비하기 위해

무엇부터 해야 하는지 묻는다면,


나는 단연코

글쓰기 스킬 

장착 부터

하라고 조언해 주고 싶다.


이러한 글쓰기 스킬은

회사 밖 먹고사니즘에

필수 요소이다.


글을 단순히 읽는 소비자가 아닌

나의 글을 쓰는 생산자의 힘은

생각보다 매우 크다.


그러니

지금 당장 무엇이든,

회사 밖 삶을 꿈꾸기 

시작하였다면,

나만의 글을 써봐라.


소소한 본인 

일상을 담은

일기도 좋고,

블로그도 좋다.


처음부터 글쓰기가 어렵다면

좋아하는 책을 읽어보고,

소위 필사해보면서,

내 생각 몇 자 

추가해 보는 것도 좋다.


이러한 글쓰기 스킬이 쌓여

분명 미래의 먹고 사니즘에

큰 도움이 될 것은 

너무나 명백하다.



Image by SnapwireSnaps from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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