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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뮤즈 Jul 27. 2022

[인터뷰] 나의 세계는 또 다른 세계와 만나야 넓어진다

누군가의 경험으로 'in'터뷰

나의 세계는 또 다른 세계와 만나야 넓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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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 에세이스트 앤가은 / #요리먹구가 에리카팕
안녕하세요, 경험 기획자 아뮤즈입니다 :)

오늘의 경험 키워드는 #나의 세계를 넓혀갈 경험입니다. 
나의 세계를 넓히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그중 좋은 방법을 추천하려고 해요. 바로 또 다른 세계와 만나는 것이죠. 또 다른 세계와 만난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요? 저는 서로의 이야기와 에너지를 ‘주고받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필름에세이스트 앤가은, #요리먹구가 에리카팕이라는 세계를 만나러 왔습니다.
각자 고유한 색깔로 자신만의 세계를 넓혀 나가고 있는 이 두 분과의 대화로 저의 세계와 여러분의 세계가 확장되길 바라며,
*누군가의 경험으로 'in'터뷰 시작합니다!*





Q. 본인 소개 부탁드릴게요!


앤가은) 저는 프리랜서들의 라이프에 관한 이야기들을 연재하고 있는 필름에세이스트 앤가은 입니다. 이전에 5년 반 정도 광고 에이전시에서 광고를 기획하는 일을 했고, 현재는 프리랜서로 여러 가지 일을 하고 있어요. 프리랜서가 된 이유는 저의 분야와 저의 방향성을 정하고 싶어서인데, 8개월 동안의 저의 ‘프리랜서 라이프 프로젝트’가 많은 분들한테 많이 영감을 주게 된 것 같아서, 이렇게 아뮤즈님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네요.  

에리카팕) 저는 요리먹구가 에리카팕이라고 합니다. 최근에 <함바데리카>라고 저희 집에 여성 직업인들을 모셔서 제가 밥을 해드리며 인터뷰를 하는 프로젝트를 끝마쳤고요, 혼자 사시는 분들이나 이제 막 가정을 꾸리기 시작한 분들이 ‘있어 보이게' 차려 먹을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잇어빌리티>라는 요리 워크샵도 진행하고 있어요. 



Q. 두 분을 보면서 공통적으로 느낀 게 자신만의 세계가 확고한 분들이라고 생각했어요. 이런 과정이 쉽지는 않았을 것 같은데, 어떻게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고 계시나요?

공통 키워드: #자신만의 세계가 확고한 사람 #좋아하는 걸 하고 싶은 걸 하는 사람 #내 콘텐츠를 만드는 사람

에리카팕) 저는 그동안 좋아하지 않는 일을 정말 오랫동안 했었어요. 7년 동안 직장 생활을 하면서 한 번도 제 적성에 맞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어요. 그래서 사이드 프로젝트로 독립 출판물을 만들기 시작했죠. 이런 과정에서 ‘에리카팕’이라는 이름도 만들게 되었는데, 이 이름으로 자유롭게 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아지면서 저 자신에 대해서 좀 더 알게 된 것 같아요. 하기 싫은 일들을 해봤기 때문에 오히려 내가 좋아하는 게 명도 높게 잘 보였던 것 같고요. 내가 원하고 좋아하는 걸 해보고, 계속 표현하고. 이런 일들이 쌓이기 시작하니까 사람들이 “에리카팕은 이런 거 하는 사람이다” 라고 말해주더라고요. 요리와 춤이 그래요. ‘춤추고 요리하는 사람’이라고 사람들이 먼저 인식을 해 주시는 거죠. 



에리카님의 독립 출판물에 대한 이야기를 좀 더 해주세요.  어떤 책인가요? 

우_잉 / 웃_픈 / 도시시


에리카팕) 직장 생활은 전혀 다른 직무로 일을 했지만, 원래 카피라이터가 꿈이었어요. 그래서 20대에 꾸준히 습작으로 기록한 것들이 있었는데, 모아놓으니까 글의 양이 꽤 되더라고요. 그렇게 만든 첫 책이 <^_ㅠ:웃픈>이라는 책이고, 조금 우울한 내용들 따로 빼서<o_0:우잉>이라는 책으로 만들었어요. 그리고 2019년에는 제가 한창 시티팝이라는 장르에 빠져 있었는데, 영롱하고 화려한 이 시기를 박제해 두려는 의미로 <도시시>라는 책도 만들었어요. 이렇게 내가 하고 싶은 내가 쓰고 싶은 책을 만들면서, 아이덴티티가 생긴 것 같기도 해요. 에리카팕이라는 세계를 이렇게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네요. 일반인 박지윤이 아닌! 




앤가은) 저는 에리카팕 선생님과는 다르게 원하는 일을 계속해서 찾으면서 일을 해왔어요.

처음 커리어를 시작할 때 원래 퍼포먼스 마케팅으로 시작을 했었는데 그 일에 성과를 잘냈어요. 그래서 자연스레 나는 이런 전문가가 되어 가는구나 싶었죠. 근데 자꾸 나는 ‘크리에이티브’한 것도 잘 할 수 있을 것 같은 데라는 생각이 드는거에요. 직감적으로 그런 건 느껴지잖아요. 

그래서 광고 회사로 이직을 했어요.  물론 “넌 퍼포먼스 마케팅이 천직이야.” 라고 하는 사람들한테서 제가 크리에이티브한 것에 재능이 있다고 설득 하려면, 내 성과를 보여줘야 한단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스스로 검증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에 사이드 프로젝트로 유튜브에 영상을 올리기 시작했어요. 영상 하나를 올렸는데, 조회수나 반응이 좋았어요. 그 영상을 통해 여러 브랜디드 콘텐츠 의뢰를 받아 영상을 제작하기도 하면서, 점점 확신이 생겼죠. 내가 하고 싶다라고 느끼는 것은 그곳에 재능이 있다는 거다. 나한테 그 DNA가 있다는 것. 그리고 그걸 일로 만드는 방법까지. 그때 깨달은 것 같아요. 

 

저의 세계가 확고하다기보다는, 퇴사 후에 8개월 동안 프리워커로써의 실험 기록들과 여러 방면의 경험이 쌓여서 더 단단해진 것 같아요. 확실한건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정말 자신의 일로 만드는 방법을 알고 있고, 그 방정식을 사람들한테 알려주고 싶어 하는 것 같아요. 그런 세계를 만들고 있는 것 같아요.



Q. ‘내 콘텐츠를 만드는 사람들’이라고 부제를 달아 본다고 했을 때, 지금 어떤 걸 하고 계시는지 말씀해 주세요

함바데리카 포스터 / 중구난방 포스터


에리카팕) 제 MBTI가 ENFP라(재기발랄한 활동가) 한 가지를 오래 하는 게 많이 없는데, 인생을 돌아보니까 꾸준히 오랫동안 한건 사람들을 집에 초대하고 요리를 해서 ‘먹고 가게'(먹구 가~)한 거예요. 그래서 2021년 9월~10월에 일하는 여성들을 초대해서 밥을 먹으며 일과 커리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함바데리카> 프로젝트를 진행했어요. 이 이야기를 처음에는 영상으로 많은 분들에게 공유하고 싶었지만 가장 빨리 할 수 있는 건 텍스트로 릴리즈 하는 거 더라고요!  그래서 현재는 <함바데리카> 인터뷰를 포함한 제 취향과, 일상 등 중구난방한 이야기를 응축해서 전달하는 뉴스레터 <에리카의 중구난방>을 발송하고 있어요. 그리고 요리책 + 인터뷰집 형식의 단행본도 나오게 될 것 같아요 ;)

 

또 준비하고 있는 건, 제가 ‘오프라인’에 아주 특화된 인재라 오프라인 요리 클래스를 좀 더 본격적으로 하게 될 것 같아요. 12월에 두 번의 <잇어빌리티>와 넷플연가라는 플랫폼에서 진행하는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요리들을 재현해 보는 요리 클래스도 진행할 예정이에요. 




일단기록 포스터 / 앤가은 일과집 포스터


앤가은) 제가 퇴사 후에 가장 먼저 하고 싶었던 건 회사 생활을 할 때 내가 기록하지 못했던 저의 초년 5년을 정리하는 거였어요.

그간 했던 업무를 나열하는 기록이 아니라, 내가 일을 하면서 얻은 경험과 그 안에서 느꼈던 여러 감정, 생각에 대한 기록이요. 래서 지금 이러한 기록들을 독립 출판물로 정리하고 있고, 기록의 체력을 키우기 위한 <일단기록>이라는 기록 클럽을 세 번 정도 운영 하고, 10월에는 <앤가은 일과집>이라는 에세이 형식의 뉴스레터로, 세상에 저의 이야기를 내보내는 일도 했죠. 

 

이런 일들을 해보니까, 이제는 정말 일하는 방식이 바뀌는 시대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집에서 일하는 분들 혹은 혼자 주체적으로 일하는 프리워커들이 생각보다 주변에 많더라고요. 그래서 그들을 위한 <일집 앨범>이라는 커뮤니티도 만들었어요. 현재 커뮤니티 활동은 잠시 홀딩이 되었지만, 프로젝트의 큰 주제와 이어져서 프리워커들한테 영감이 되는 아이템 및 공간들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기획해서 촬영하고 영상으로 기록하는 홈 크리에이터로써의 일도 하고 있어요.  



Q. 두 분 모두 이렇게 다양하게 '내 콘텐츠를 만드는 크리에이터'들이잖아요. 영감을 평소에 어떤 데서 얻으시나요?


앤가은) 저는 영상 덕후에, 영상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은 사람이거든요. 그래서 네이버 나우, 유튜브, tv 예능 프로그램 등 영상물로 된 걸 많이 보면서 영감을 얻는 것 같아요. 어떤 분들은 그냥 연예인들이 나와서 수다 떠는 거라는 생각할 수 있지만, 거기엔 제작자의 기획이 들어가 있고, 그 주제 안에서 관련된 콘텐츠를 계속 연재하는 거잖아요. 제가 <기록클럽>, <일과집>에세이를 진행할 때 항상 주제와 포스터를 다르게 만들었던 이유도 나름대로 제 프로그램을 연재하고 있다고 생각을 하고 했던 거였어요. 

영상 프로그램을 보면서, 흘려보냈던 아이디어가 떠오르기도 하고, 새로운 기획 아이디어가 같이 떠오르기도 해요. 또 어떤 사람의 영상 콘텐츠를 봤을 때 구도 너무 좋다. 이런 흐름 너무 재미있다. 이런식으로 배우기도 하는 것 같아요. 

 

에리카팕) 저도 여러 곳에서 영감을 얻으려 하기는 하는데, 실제로 제 작업으로 이어진 걸 보면 일상에서 친구들과의 농담 섞인 대화 속에서 아이디어가 많이 나온 것 같아요. 

<함바데리카>라는 이름도 평소 밥을 잘 못 챙겨 먹는 친구에게 제가 “우리 집에 와서 밥 먹으러 와라~” 그랬더니 "너네 집이 무슨 함바집도 아니고~"라고 대답한 것에서부터 나온 이름이거든요. <중구난방>도 친구랑 얘기하다가 나는 뉴스레터를 하고 싶은데, 너무 넣고 싶은 게 많고 중구난방인 것 같다고 하니까, 그럼 중구난방으로 하자! 이렇게 이름이 지어졌어요. <잇어빌리티>도 사장님과 대화를 하다가 쓱 나왔던 이름이었고요. 이렇게 스몰토크에서 자유롭게 나온 농담들에서 이어진 것들이 많은 것 같아요. 



Q.  나의 세계에서(언어)에서 자주 등장하는 키워드


앤가은) #독립 #홈 #루틴 #브랜드 #스토리텔링 #기록 

나의 일이던 삶이던 내가 나 혼자서 스스로 독립할 수 있는 자력을 기르는 것 때문에 퇴사를 했고, 꼭 퇴사만이 답이라는 건 아니에요. 정말 #독립자의 마음으로 내가 일을 대하고 사람을 대하고 세상을 대해보자 건강하게 나를 세워나가보자는 생각에서 독립이라는 키워드를 정했고, 제가 이 독립심을 기르게 된 게 결국에는 #집이었던 것 같아요. 집에서 나의 #루틴을 회복하고, 내 몸에 잘 맞는 일상을 내가 선택하기로 한 거죠. 

회사에서 독립을 한 이후부터는 아침에 일어나는 것도, 일을 받고 일을 시작하는 시간과 끝내는 시간도, 점심을 뭘 먹을지, 응구(반려견) 산책을 언제 할지, 모든게 제 선택이에요. 이런 여러 가지 루틴들을 내가 설계하고 꾸릴 수 있다는게 너무 매력적이어서 #홈, #루틴이라는 키워드가 되게 자주 등장하는 것 같아요. 

 

#브랜드, #스토리텔링이란 키워드도 자주 등장하는 것 같아요. 주변에서 어떻게 너의 이야기를 ‘스토리텔링’했어라고 질문하는데, 사실 저는 8개월의 기록만 얘기를 했을 뿐이거든요. 요즘 퍼스널 브랜딩 관련한 이야기가 많죠. 물론 어떤 컨셉트을 잡아야 된다도 중요하지만, 결국에 자기가 계속해서  기록하고, 꾸준히 내세울 수 있는 '자연스러운' 것들을 써 내려가는 게 더 중요한 것 같아요. 너무 자신을 막 꾸미거나 혹은 이렇게 다른 사람을 따라 한다면 결국 이건 지속될 수 없거든요. 

그래서 저는 자기 자신의 이야기를 얘기할 수 있는 용기와 꾸준함을 갖는다면, 누구나 자기 자신을 브랜드화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실제로 저도 그렇게 됐고요. 고작 8개월 안에 이런 많은 일들이 일어나는 걸요?  


에리카팕) #왕창진창 #화려진창  

제가 좀 맥시멀 리스트인 편이라 항상 물건도 많고, 제 뉴스레터 <중구난방>에도 콘텐츠가 중구난방으로 다양해서ㅎㅎ 이런 말을 굉장히 많이 해요. #왕창진창. 평범하게 말하면, 알록달록이랑 비슷하다고 할까요? 저희 집을 봐도 그렇고, 평소 제 패션도 그렇고, 화려하고 채도가 강한 것들을 좋아해요. 그래서 이 키워드들이 저의 삶, 캐릭터와 닮아 있어서 자주 등장하는 키워드인 것 같아요.



Q.  앞으로 어떤걸 더 해보고 싶으세요?


앤가은) 저는 계속해서 크리에이터로 살고 싶거든요. 요즘 제가 하고 있는 일들의 분야가 다양하지만, 제가 재밌다고 느끼는 한에서는 최선을 다해서 할 거고, 계속해서 하다 보면 어떤 ‘어떤 분야의 크리에이터’ 라는게 정해지겠죠. 어떤 분야로 정해지든 간에 끊임없이 하고 싶은 일들을 계속하는 크리에이터로 자리매김을 하고 싶어요.  


에리카팕) 제가 사실 충청도를 되게 좋아해서 퇴사할 때 목표가 ‘충청도에 유학’을 가는 거였어요. 충청도에 있는 로컬 브랜드들로 <잇어빌리티>를 하는 게 저의 큰 그림인데, 언젠가 작은 로컬 브랜드만의 특이하고 키치한 것들을 알리는 그런 일을 하고 싶어요.  

그리고 <함바데리카>에서는 여성 직업인들의 얘기를 들어봤잖아요. 선생님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대학 시절을 어떻게 보냈는지에 따라서 지금의 직업에 결과 만족도가 정해지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어떤 전공을 했는지 보다 어떤 경험을 하고, 어떤 사람들을 만났느냐가 일이랑 많이 연결이 되는 것 같아서, 대학생들 얘기가 들어보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내년 하반기쯤에는 <하숙데리카> 라고ㅎㅎ 전공이 다양한 대학생분들을 만나 얘기를 나눠보고 싶어요. 그러려면 에리카팕이라는 사람의 영향력을 키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요! 





***[경험 'in'터뷰]의 공통 질문

나는 [        ]한 세계를 만드는 / 만들고 싶은 사람이다

앤가은) 사람들이 "그건 너라서 하는 거야"라고 말하지만, 저도 똑같았죠. 다를 게 뭐가 있겠어요. 그런데 결국에는 전 다른 길을 만들어 왔고, 지금 하고 싶은 걸 할 수 있게 되었어요. 그래서 꼭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게 만드는 세계를 나누고, 만들고 싶어요.

 

에리카팕) 일단 저의 세계는 이미 왕창진창, 화려진창하게 채워지고 있는 중인 것 같아요. 그리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성은 확장성, 다양성인 것 같아요. <함바데리카>를 한 이유 중에 하나도 이렇게 다양한 삶이 있다는 걸 세상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었기 때문이었거든요. 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점점 제한적인 사고를 갖게 되는데, 더 넓은 가능성을 알려주고, 왕창진창 본인들의 세계의 것들을 꺼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그런 세계를 만드는 사람이고 싶네요. 


다른 세계의 사람들에게 해주고 싶은 다정한 메시지

앤가은) 되게 ‘질투 나는’ 사람이 있잖아요. 그리고 ‘하고 싶다’라고 생각이 드는 어떤 분야가 있을 수 있잖아요. 그게 본인이 가고 싶은 길이라는 걸 한 번 더 생각하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사실 우린 아직 어린데, 자기가 지금까지 쌓아온 게 무너지는 건 아닐까란 걱정을 많이 하는 것 같아요. 절대 그 경험이 땅에 떨어지지 않으니까 자신이 원하는 길, 자신이 내면에서 말하는 목소리를 조금 더 따라가 보라고. 거기에 또 다른 세계가 있고 그 세계가 열린다는 걸 믿어보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에리카팕) 흔한 말일 수 있겠지만, ‘내가 뭐라고’라는 생각을 버렸으면 좋겠어요. 

나는 원래 이거 하던 사람도 아닌데, 이걸 한다고 해도 될까? 이런 두려움이 앞서기 마련이잖아요. 근데 아무도 여러분을 그걸로 재단하지 않아요. 일단 시작한 사람이 위너인 것 같아요. 오래 고민할수록 색깔이 옅어지니까, 지금 뭔가 하고 싶은 게 있다면 ‘가볍게’ ‘빨리’ 시작하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나의 세계를 위한, 동네 힐링루틴] #송파피플


에리카팕) 낭만적인 나만의 웰니스루틴!

올림픽 공원 ➡️ <푸주옥> 설렁탕 느긋한 런치 ➡️ 별다방 아메리카노 ➡️ 올림픽 공원

송파 넘어 강동, 다시 송파. 온전히 나에게 집중할 수 있는 이 루틴 정말 힐링이에요.


앤가은) 반려견 '응구'와 함께하는 삶의루틴!

응구와의 산책을 위해, 문정동 송파 둘레길을 자주 가요.

그 근처에 한림 예술 고등학교가 있는데, 지나갈 때마다 꿈을 위해 열심히 연습하는 아이들의 노랫소리가 들려요. 그 노랫소리를 들으며 마음을 다잡는 시간을 가져요. 제가 좋아하는 루틴이에요.


✔️ 애견 동반 가능한 브런치 카페 <Waaah

맛있는 음식, 그리고 언제나 반려견과 견주들을 환영하는 마음이 가득한 공간이라, 애정 하는 곳이에요.




#Instargram

아뮤즈)(@ain_hong)

앤가은)(@ann_gaeun)

에리카팕)(@eprik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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