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이 가득한 노인 주야간 보호센터
※이 콘텐츠는 행복이 가득한 주야간 보호센터와 함께 제작합니다.
할머니 오늘도 재밌게 놀고 오세요~
어느날, 엄마가 영상 하나를 보냈다. 우리 할머니가 예쁜 한복을 차려입고, 시 낭송을 하는 영상이었다. 할머니는 1년여간 노인교실에서 글쓰기를 배우셨고, 그 마지막 시간에 할머니가 대표로 단상에 올라 발표를 하셨던 것이다. 나는 '우리 할머니가 이런 글솜씨도 있으셨구나!' 하며 연신 감탄했다. 한평생 가족을 위해 희생만 하다가 팔순이 다 되어버린 할머니가, 글 공부에 도전하면서 행복해하시는 모습을 보니, 할머니를 사랑하는 손녀로서 이보다 더 뿌듯할 수가 없다.
하지만, 할머니가 다닌 노인교실은 지역 도서관에서 운영하는 클래스였기 때문에 <글쓰기> 영역에만 한정되어 있었다. 또한 할머니가 노인교실에서 공부하시는 동안, 집에 혼자 계셔야 하는 할아버지가 할머니의 걱정으로 남았다.
우리 할머니를 위한 선택 <노인 주야간 보호센터>
우리나라는 초고령화 사회를 맞이하고 있다. 65세 이상의 고령인구가 7%를 넘으면 고령화 사회, 14% 이상이면 고령사회, 그리고 20%를 넘겼을 땐 초고령사회로 분류된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이미 2018년에 14%를 넘어 15.7%의 고령사회가 되었고, 2025년에 초고령사회를 맞이하게 된다고 한다.
https://www.ajunews.com/view/20200828115213476
이렇게 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이제 노인부양에 대한 책임은 가족들만이 짊어지고 가야하는 고통이 아니라, 정부 차원에서, 또는 지역 사회에서 함께 그 짐을 나눠가져야 하는 복지사회가 되어야 한다. 그 일환으로 운영되는 곳이 바로 노인 주·야간 보호센터이다. 일명 #노치원 #노인유치원 으로 불리고 있는 곳이다.
왜 노인유치원이라는 애칭이 생겼는지 궁금했다. 아이들 유치원 보내는 것과 같이 아침 차량이 운영 되고, 센터에서 준비된 다양한 맞춤/인지 학습 프로그램과 놀이 프로그램으로 하루를 알차게 보내신 뒤, 다시 센터 차량을 타고 집으로 돌아오시기 때문에 이러한 애칭이 생긴 것 같다. 무엇보다 동네 노인정보다 좋은 점은 매일 간호전문인에게 혈압, 맥박, 체온측정, 등 의료체크를 받을 수 있고, 센터에서 어르신 건강 맞춤 식단으로 점심/간식/저녁 식사를 하고 오실 수 있다는 것이다.
센터 쇼핑할 때 무엇을 체크해야 할까?
인터넷에서 주야간 보호센터를 검색해보면, '호텔 아닌가?' 할 정도로 인테리어를 고급스럽게 꾸며 놓은 센터도 더러 있다. 어르신들이 하루 일과 시간 동안 답답한 집 안이 아닌, 쾌적하고 안락한 넓은 시설에서 편하게 지내다 오실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한 것은 맞다. 하지만 주야간 보호센터의 궁극적인 목적은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가 집에서처럼 '테레비'만 계속 보고 오시는 것이 아니라, 여생을 보람있게 보내실 수 있도록 사회적응과 자아개발을 도와주는 Top to toe 노인복지시설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센터 쇼핑을 할 때 무엇을 체크해야 할까? 우리 할머니가 재밌게 어울리실만한 친구분들이 많이 계신지, 매일 의료체크를 받을 수 있는지, 식사는 어떻게 제공되는 지, 송영 차량이 운행 되는 지, 등등 보호자마다 본인의 기준이 되는 조건은 정말 다양할 것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깐깐하게 살펴봐야 할 것은 센터 내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 계획이다.
https://blog.naver.com/joyfulsilver/222106579843
행복이 가득한 주야간 보호센터는 대한민국 No.1 노인복지·실버케어 전문가이신, (前)수원과학대학교 사회복지과 박윤자 교수님이 센터장으로 계신 곳이다. 박 교수님이 직접 노인복지 및 재활을 위한 센터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시기 때문에, 행복이 가득한 주야간 보호센터의 프로그램은 월마다 늘 새롭고 다양한 구성으로 꽉 차 있다.
또한 서울순천향대학교병원 수간호사로 오랜 기간 근무하신 경험을 바탕으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그 어느 누구보다 철저하게 코로나19 예방·방역수칙을 준수하고 계신다. 매일 환기와 실내 소독, 그리고 차량 소독을 진행하여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센터 이용하실 수 있도록 교수님과 사회복지사분들 모두가 일선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래서 행복이 가득한 주야간 보호센터는 코로나19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어르신들의 출석률이 높다고 한다. 지난 여름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동안 예방 수칙을 철저하게 지킨 유치원 보도 뉴스와 같은 "코로나19 안전 예방"의 사례가 바로 이곳 행복이 가득한 주야간 보호센터이다.
※ 평생을 사랑과 헌신으로 살아오신 박윤자 센터장님의 행복이 가득한 주야간 보호센터와 노인복지에 관한 이야기는 다음편에서 계속 이어집니다. [주야간보호·방문간호문의 : 031-297-2977 행복이 가득한 주야간 보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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