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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단계 거리두기에도 어르신 주간보호서비스는 계속됩니다.

노년의 웰빙을 위한 복지 제도 '노인 주야간보호센터'

 세계적으로 유명한 의학 잡지 '란셋[Lancet]'에 실린 영국 임페리얼 대학 역학 연구팀에 의하면, 2030년에 출생하는 우리나라 남성과 여성의 기대수명이 전 세계 1위가 된다고 합니다. 2030년에 태어난 한국 여성의 기대수명이 86.7세를 넘어갈 확률이 90%인데 장수국가로 잘 알려진 일본이 우리보다 더 낮은 순위라고 하니 너무나 놀라운 연구입니다. 이 연구팀은 우리나라가 2030년에 최장수 국가가 되는 이유를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감염병에 의한 영아와 노인 사망률이 극적으로 감소하였고, 만성병에 의한 사망이 크게 지연되었다. 경제 상태가 좋아졌고 교육 등의 사회 인프라가 향상되어 영양상태가 좋아졌다. 특히 대한민국은 의료시설에 대한 접근성이 좋고 의료기술의 향상이 수명연장을 가속시켰다. 대부분의 서구 국가와 달리 비만이 적고 고혈압 관리를 잘하였다. 그리고 의료 격차가 적었다.

 한편, 미국 보스턴대학교 의대 연구팀의 장수에 관한 또 다른 연구에서는 '100세 이상 장수하는 사람들의 공통적인 특징'을 분석했는데, 이들은 ①질 좋은 수면 ②적절한 신체운동과 소일거리 ③스트레스 관리 ④규칙적인 생활 습관 ⑤사회적 관계를 유지하는 특징이 있다고 합니다.

 ① 질 좋은 수면: '잠이 보약이다'라는 말과 같이 우리 몸은 자는 동안 세포를 관리하고 치료
 ② 적절한 신체운동과 소일거리: 하루 30분 동네 걷기 운동, 소일거리는 장수 확률을 증가
 ③ 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 깊은 고민은 훌훌 털고 자신만의 스트레스 관리
 ④ 규칙적인 생활 습관: 코로나 시대에 필수, 규칙적인 생활로 면역력 강화
 ⑤ 사회적 관계 유지: 노인 프로그램 참여 등 사람들과의 정기적인 교류를 통해 노인 우울증 예방


  이 두 개의 연구결과를 읽고 나니 2000년대 유행했던 웰빙[Well-being]이라는 단어가 떠오릅니다. 종합해 보면 건강하게 오래 살기를 결정짓는 것에서 '웰빙' 여부가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나이가 들면 신체기관이 노화가 되어 제 기능을 하지 못해 일상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신체의 노화를 예방하기 위해 운동을 하고, 영양이 충분한 음식을 먹고, 건강보조제를 섭취하는 등 '웰빙'의 건강한 삶을 위해 노력을 합니다. 실제로 2000년대 웰빙 열풍 이후 스스로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계속해서 많아지고 있고, 부모님 연령층이 주요 타깃이었던 건강기능식품도 2030 젊은 층을 타깃으로 새롭게 출시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의 재가급여노년의 '웰빙 라이프'를 위한 복지제도라고 생각합니다.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재가급여란 쉽게 말하자면 '노인을 위한 복지 지원'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65세 이상 노인이 되기만 하면 나라에서 전부다 지원해주면 그것 참~좋을 텐데, 재정의 한계가 있기 때문에 일정한 자격을 갖춘 신청자 분들에 한해서 등급 별로 재가급여가 지급됩니다. 일정한 자격이라 함은 신청에 필요한 여러 서류와 절차를 말하는데 이 중, '장기요양인정 신청 조사'는 공단 직원이 직접 어르신의 집에 방문하여 어르신의 기본적인 일상생활활동, 인지기능, 행동변화, 질병 및 증상, 환경상태 등 12개 영역의 90개 항목을 조사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오늘 날짜는 몇 일인가요?", "생년월일이 언제이신가요?" 등과 같은 질문을 어르신께 묻거나, 어르신의 집 위생 상태, 일상의 생활 등을 구체적으로 조사를 합니다. 때문에 간혹 어르신들께서 공단 직원의 방문 조사 중에 당황스러움과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가 있다고 하는데, 방문 조사를 앞두고 있는 보호자분들이라면 이 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재가급여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는 요양보호사 방문 서비스(방문요양), 방문목욕 서비스, 방문간호, 주야간보호센터, 단기보호, 복지용구 제공 및 대여 서비스(기타재가급여) 등이 있습니다. 재가급여 서비스를 쉽게 정의해 보자면, 일상생활에서 조금의 도움과 보호가 필요한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 서비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인지재활, 실버체조 등과 같은 전문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의 만성질환을 꾸준히 재활하여, 어르신께서 스스로 일상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격려와 도움을 드린다는 점에서 요양원(시설급여)과 차이점이 있습니다. 특히 주야간보호센터는 어르신께서 아침부터 오후까지 센터에 출석하셔서 매일 기본적인 간호 서비스를 받고, 균형 잡힌 식사도 하시고, 다른 어르신들과 함께 어울려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시면서 노인 우울증도 예방하실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행복이 가득한 주야간보호센터의 경우 원장님이 서울 한남동 S병원 수간호사 임상경력과 간호학 박사 이력을 가지고 계시기 때문에 전문 간호사가 상주하는 주야간보호 센터라는 점에서 특별함이 있습니다. 또한 행복이 센터에서는 매월 촉탁의방문 시간을 진행하고 있어서 행복이 어르신들은 정기적으로 의사 선생님께 건강 검진을 받으 실 수 있습니다. 지난 6월 24일에는 행복이 센터에서 어르신들의 결핵 검진이 진행되기도 했습니다.

6월 24일 행복이 가득한 주야간보호센터 생활실에서 진행된 어르신 결핵검진 (행복이 가득한 주야간보호센터 제공)

 이 외에도 행복이 가득한 주야간보호센터에서는 천하장사 백승일 부부의 깜짝 방문, 국악 공연, 어버이날 행사, 생신잔치 등으로 어르신들의 행복지수를 높이고, 다양하고 전문적인 인지/신체 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의 건강을 지켜드리고 있습니다.

 

 수도권 4단계 거리두기가 계속되는 상황 속에도, 경증 치매와 같은 노인성 질환으로 꾸준한 재활과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위해 주야간보호센터는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행복이 가득한 주야간보호센터의 경우 어르신들과 임직원 모두 4-5월 코로나19 예방 백신접종을 완료하였으며, 백신접종 이후에도 센터 내부에서는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시설 소독과 환기 등으로 감염병 예방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고 있습니다.


 화성시 장기요양보험 재가급여 신청과 등급 별 급여 혜택, 주야간보호센터 이용 등에 관해 더 궁금하시다면 간호학 박사이자 화성시 장기요양등급판정위원, 화성시 노인복지기금운용심의위원, 수원과학대학교 사회복지과 명예교수 등을 역임한 행복이 가득한 주야간보호센터 원장님과 상담해 보세요. (☎031-297-2977)


행복이 가득한 주야간보호센터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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