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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숲오 eSOOPo Dec 19. 2024

매거진 개편

0921

#굿뉴스 하나


지난 2023년 4월 19일부터 시작해 622일 동안 단 하루도 거르지 않고 발행해온 매거진<매거진은청바지가아니다>가

오는 12월 31일을 으로 매거진 발행주기가 바뀐다


매일 발행에서 주말 토/일 발행으로


연재물이나 시리즈물의 글을 주로 쓰다가 잠시 쉬어가는 글로 매거진을 빌어 쓴다는 것이 어느새 두어 해를 훌쩍 넘겼다


무려 1,200개가 넘는 글들의 절반은 함께 해준 다작이 작가와 희수공원 작가의 열정 덕분이다


내년에도 매거진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니 동료작가의 꾸준한 글쓰기를 기대하고 응원한다


그동안 부끄럽고 부족한 제 글에 호응해주시고 응원해주신 수많은 분들께 머리숙여 감사드린다


매거진으로 이룬 것은 없지만 매거진이 청바지가 아닌 건 어느정도 증명해 낸 것 같아 서럽지 않다


새삼 처음마음을 떠올리고자 첫 글을 다시 읽는다


#낫베드뉴스 하나


2025년 새해 첫날을 시작으로 신간 매거진<詩 원한 하루>가 주5회 발행된다


매일 시원한 아침 공기를 들이키며 하루를 축성할 시를 한 편 골라 소개하고자 한다


그 아래로 시와 관련없는 비전문적이고 비문학적인 글쓰기를 곁들일 예정이다


이또한 허당의 글쓰기이자 엉성한 글쓰기가 될 것이 분명할 테지만 어쩌랴 한 번 해보겠다는데


이것 하나는 분명하게 다짐할 수 있다


선택할 시들은 내가 감동하다 지쳐버린 것들이리라


그대의 매마른 감성의 파레트에 굳은 물감들을 녹이는 것이 나름의 매거진 창간 의도이다


뉴 매거진 <詩원한 하루> 창간


시가 원하는 하루가 될지 시를 원하는 하루가 될지는 두고 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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