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예보 시리즈 두번째 책- 호명사회, 송길영 작가
시대예보: 호명사회
저자 송길영
출판 교보문고
발매 2024. 9. 25.
안녕하세요! 김세정입니다.
'시대예보' 두 번째 시리즈 책인 '호명사회'를 읽어봤어요. 책 속에서 가장 와닿는 건 '이름이 브랜드가 된다'는 거였어요.
저도 '심리상담'하면 이름이 떠오르도록 브런치 글마다 알리고 있어요. 이 책을 읽고 우리 사회는 이미 '호명사회'가 와있구나 싶었답니다.
아래 이미지는 챗gpt에서 이름이 브랜드가 된 사람들을 떠오르는대로 썼습니다.
영화평론가 하면 이동진, 기인 기안84, 충주시 하면 떠오르는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이요.
기인은 독특한 지조와 행실이 있어서 세상의 풍속과 다른 면이 있는 사람이라는 긍정적인 의미로 말했는데요. 세 명 모두 이름과 하는 일이 바로 연결되죠?
우리는 앞으로 이름을 어떻게 홍보해야 할까요?
이웃분들은 어떤 호칭으로 불리고 싶나요?
저 스스로에게도 이런 질문을 던지고 짧은 글 마무리합니다.
이름이 브랜드가 된 사람들과 다양한 호칭
유료 챗gpt를 통해 책 내용 중 일부를 요약해달라고 요청했어요. 이 책에 관심있는 분이라면 한 번 읽어보세요.
이 글은 현대 사회의 변화와 그 속에서 개인이 어떻게 자립하고 정체성을 찾으며, 새로운 관계를 맺어가는지를 다룬 철학적이고 사회학적인 성찰서입니다. 주요 요약은 다음과 같습니다:
� 제1장. 시뮬레이션 과잉
사람들은 서로를 도구화하지 않고, 이름으로 부르며 평등하게 대화하려는 시대에 접어듦.
기존의 질서를 종착점으로 보는 세대와, 과정의 일부로 여기는 새로운 세대의 관점 차이.
어떤 포기는 게으름이 아닌 달관의 선택일 수 있음.
� 제2장. 상호 경쟁의 인플레이션
지나친 경쟁은 시간과 열정의 가치를 떨어뜨림.
‘선발 시스템’은 사회적 비용을 높이고, 합격 후 성장을 독려하기 어렵게 만듦.
기존 시스템의 한계: 뽑는 자도, 뽑히는 자도 힘들어짐. 대신 플랫폼과 개인 브랜드가 부상.
시험 중심 사회에서 끊임없이 새로워지는 개인이 더 주목받는 구조로 변화.
안정된 직장조차 매너리즘과 무기력을 낳는 이유는 일과 능력의 불일치 때문.
‘가짜 노동’은 현대 조직의 병폐로, 의미 없는 업무가 생산성 대신 관료화만 강화함.
“네가 좋아하는 걸 해”라는 말도 정체성을 찾지 못한 사람에게는 폭력일 수 있음.
부업이나 취미라도 조예를 쌓으면 본진이 될 수 있음.
� 제3장. 호오에서 자립을 찾다
AI는 ‘효율’을 추구하지만, 인간은 ‘충실함’과 ‘배려’를 추구함.
고객은 지식보다, 상황을 듣고 이해해주는 인간적인 접점을 원함.
자립은 도망이 아니라 깊어짐에서 시작됨.
‘수고스러움’은 존재 이유이자 의미.
� 제4장. 선택의 연대
다양한 배경의 사람들이 ‘읽는 것’을 통해 연대함.
도제식 전수 대신 취향과 감정 기반의 공동체가 중요해짐.
“돈 벌 수 있다”는 유혹은 ‘선택의 자유’를 가린 비용 전가일 수 있음.
새로운 세대는 주어진 정체성이 아닌 스스로 선택한 정체성을 추구함.
하나의 공동체에 자신을 온전히 담지 않으려는 분산된 소속감의 추구.
� 제5장. 호명사회의 도래
이제는 조직이 아니라, 자기 이름으로 살아가는 시대가 옴.
정보 과잉 속에서도 ‘나’를 바라보는 것이 중요.
내가 교류한 사람들과 내가 남긴 콘텐츠가 곧 ‘나’임.
실시간 스트리밍 시대에는 성과의 ‘증거’와 투명성이 필수.
자신의 이름으로 불리기 위해 기록과 정체성의 축적이 중요.
조직 뒤에 숨는 것이 아니라, 개인이 한 일에 대한 책임과 보상을 받는 사회로 이동 중.
핵심 메시지 요약:
경쟁과 시스템에 휘둘리던 과거를 넘어,
이제는 ‘자기 이름으로’, ‘자기 선택으로’,
‘자기 방식으로’ 사는 시대가 왔으며,
자립과 연대, 호오(좋고 싫음), 충실함,
작지만 진정성 있는 연결이 새로운 생존 전략이다.
☆ 함께 읽으면 좋은 글
좋아하는 걸 어떻게 찾을까? 취향을 찾는 방법 3단계 - 송길영 작가의 호명사회를 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