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콘텐츠기획 종사자들의 SSUL
10월24일(목) 저녁 헤라유튜브 총괄기획중이신 한다혜 콘텐츠 디렉터님과 마케터의 밤모임에서 1시간 강의도 듣고 네트워킹파티에도 참석해서 이야기도 나눌 수 있었다. 그자리에는 약 30~40여명의 유튜브 종사자분들과 마케터분들도 많이 참석하셨다.
한다혜 CJ쪽에서 PD 10년 하신 경력이 있으시다. 멋지고, 당당하고, 활발하시고, 쾌할하시고, 강의도 좋아하시고^^
아 사실 하지말아야 할것이나, 프로세스 등, 100% 비법노트나 정리된거 있으실텐데 그건 공유가 안되었음 (사실 속된 저정도 짬바에 커리어 쌓아오신분이면, 다들 본인 나름대로의 무기, 노트 있기마련, 그게 천금같은 것임)
[느낀바, 요약하자면]
- 헤라 10.9만 구독자 달성 > 실버버튼 자랑 뿌듯, 헤헤
- 블랙쿠션 신상 나왔다. 좋습니다 여러분~ 그런데 난 사실 화장품 관심이 없다
- BM/PM/PO/MD 이런 사람들 설득 힘들다 > 간섭받으면 뭘 못함
> 유튜브의 전권 다 가져와! > 상무전무님과 담판 뿌셔뿌셔
> 그런데 브랜드고 기업이고 사회니까 그들이 원하는 포맷도 하나 만들어주긴 해야함
- 우리 브랜드 사랑하는 건 좋지만 객관안으로 보자(엉덩이 무겁고, 결국 꼰대)
- 지원도 제작비도 없는 상황 할수있는 최선
- 콘텐츠 주관적인거라 한마디씩 거든다 > 내가 재밌다고 생각하는거 밀어야함
- 시리즈 시스템화해야한다
- 시도, 도전 > 결국 결과, 증명하지 못하면 비난받을수있음
- 유튜브는 인물 나와야 함 > 우리 직원, 아티스트 슈퍼스타 만들기
- 기술자가 아닌 기획자가 되야한다 > 이 점은 깊이 공감
- 광고비 사용하시긴 하더라.. 근데 예산이 없다고 하심 흑흑 > 그래서 자체수공업+외주 건건히 활용하시는 거겠지... 음 디스커버 광고 사용하신다고 하여 음~ 그래 그게 낫지 생각, 물론 조회만 치자면 인스트림이 효율은 100% 좋다, 다만 브랜드 유튜브 담당자들 광고비쓰고 조회수 적게 나오면 압박받으니 인스트림 사용하지...
그외에 하이브와도 일 많이 하셨고, 메타코미디, 숏박스, 영화사, 엔터사, 연예인유튜브 키우시고, 강의까지, PD,연출, 오랫동안 일하신 분(이분 고수 맞음, 알거 다 아는 사람)도 만나 이야기 나누며 느끼고, 말씀 요약한바
- 틱톡 > 쉽게 만들어야함 > 엔터사 사활검
- 유형 트랜지션이 결국 결정 > 어느정도 포맷화
- 알고리즘 1번올라오면 바로 그 즉시 2번영상으로 따라가야함
- 아직까지 한국시장은 유튜브쪽 중심
- 이젠 대놓고 PPL 하는 방향이 나음
- 요즘 연예인들 다 유튜브 진출에 비용 다 올라서 이제 제작비 너무 부담됨 ㅠㅠ
- 엉덩이 무거운 지시만 하던 사람들은 결국 도태됨. 할줄 아는게 뭔데?
[우리 빅픽처팀도 296만, 130만 채널을 키우고 다수 브랜드 유튜브 운영대행해본바]
- 유튜브 재생시간, 조회율 중요 > 안그러면 영상 쓰레기로 유튜브가 판단 > 더 노출안됨 > 결국 콘텐츠가 재미있어야 한다니깐
- 아이디어 전달해도, 아 우리 이미지는 좀..그건 노잼아님? 이러면서 거절당한적이 한두번이아님...(어쩔수없지.. 을은 이렇게 살아야함, 광고주님 충성충성! 이건 생존이다)
- 썸네일, 제목 후킹 필요
- 썸네일도 알고리즘탄다.
- 채널도 알고리즘이며, 카테고리에 들어옴, 성격부여(시청자증,카테고리)
> 요리유튜브라면, 여행영상섞지마소..
- 구독이 아닌 취향시대 (구독하지 않더라도 됨)
- 초반 3초 10초에 무조건 잡아야함 (하이라이트를 배치하던)
- 승우아빠가 얘기했던것처럼 초반 1~2시간안에 인터렉션 좋아야 함
- 상호작용 중요함. 구독자 댓글에 좋아요+댓글 달아주기
- 숏폼도 인벤토리가 넓어 현재 브랜드에서 시도해볼법함.
유튜브, 마케팅 종사자분들과 함께 이야기 나눌 수 있어 좋았고, 자리마련해주신 모비데이즈 범령, 광수대표님도 감사드리고, 홍일 전무님 언변에 2번 3번 놀라고, 주니어 마케터들의 고충도 듣고, 세상엔 대단한 사람들이 많고 배울점도 많고, 겸손겸손해야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낀다.